** 장년 인턴 구인정보
** [오늘][인생작전타임] 장년 인턴제도 - .../ YTN 라디오
** [오늘] [인생작전타임] 은퇴설계, 재무.../ YTN 라디오
**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1350
** 근로계약서
> 고객센터 > 자주하는 질문(FAQ)
제목 | 목표 기업에 대한 탐색 |
---|
자료출처 | | 조회 | 158 |
---|
등록일 | 2016-03-14 |
---|
내용 | 취업에 성공하려면 목표 기업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하지만, 홈 페이지 정보로는 한 계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방문하여..사원들을 만나 보거나 아니면 인사 담당자를 만나면 좋고, 하지만 기업들이 높은 스펙으로 성을 쌓아서...일일이 기업을 방문하는 일은 쉽지 않는 일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우연히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한 기업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
>
국비과정 입학안내 > 내일배움카드(실업자) :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
-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
- 제도개요 : 구직자(신규실업자,전직실업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이내에서 자기가 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는 제도 - 계좌발급신청 대상자는 현재 구직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자) 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자)
* 훈련 상담을 통하여 훈련목적, 훈련 필요성,대상자 적격 여부 등을 판단하고 계좌발급 적합/부적합을 결정
-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훈련절차?
-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혜택
- 지원한도 :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전 최대2회(원칙)
- 훈련비 : 훈련비의 75%~55%는 정부가 지원, 25%~45%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
(지원한도 2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도 훈련생 본인이 부담)
공급과잉 훈련분야
- 훈련비 :훈련비의 55%는 정부가 지원, 45%는 훈련생 본인 부담
- 적용대상 :2012년 1월 2일 이후 계좌발급을 신청한 사람
- 자비부담율 조정 분야
- - 이·미용 및 관련 서비스 종사자(121)
- - 주방장 및 조리사(131)
- - 디자이너(085)
- - 비서 및 사무보조원(029)
- - 회계 및 경리관련 사무원(027)
*한국고용직업분류표(KECO) 소분류 기준
훈련장려금 :일 최대 5,800원 / 최소 2,500원
월 최대 116,000원 / 최소 50,000원
-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혜택대상
- 계좌발금 신청대상자는 현재 구직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자) 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자)* 단, 구직등록을 한 후 취업시(180일 이상)까지 다른 실업자훈련을 3회이상 수강한 사실이 없을 것
- 연간 매출액 8,000만원미만인 자영업자
*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학습자교사, 골프장 경기보조원, 보험설계사는 4,800만원 미만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지원절차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계좌적합훈련과정 중에서 선택하여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카드 신청 후 수령시 까지 최소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계좌카드를 수령한 이후에 훈련수강 가능
계좌카드 발급 신청 이후 카드 발급 진행상황 및 기타 카드분실신고, 훼손신고, 재발급 신청, 출금계좌 변경 등은
신한카드(1544-7000) / 농협카드(1588-1600)
출처 : http://www.hrd.go.kr
** 취업 성공 패키지 (뉴스&이슈)_취업정보센터
** 서울남부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팀 방문기
** PD가 들려주는 취업성공패키지 서비스!_슈퍼맘리턴즈_150422
** 취업성공패키지 드라마.wmv (청년)
** 응답할께IT취업설명회취업성공패키지 (청년)
** '취업 성공 패키지' 후기 blog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 두번째 단기집단프로그램 참여 후기
**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 1단계 3차상담(마지막상담) / 내일배움카드 발급
** 취업성공패키지2 유형으로 국비지원 수강한 후기
** [취성패 취업] 취업성공패키지 취업후기
http://m.blog.naver.com/purple1027/220539686092
취업성공패키지 혜택 및 지원수당
(강동구, 송파구, 성동구, 광진구 취업성공패키지 신청)
(강동구, 송파구, 성동구, 광진구 청년내일찾기패키지 신청)
안녕하세요 잇님들~!
"퍼플홀릭" 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가
더욱 확대되고, 더욱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시간에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에 따른 단계별 지원수당 및 혜택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을 위하여
"퍼플홀릭" 이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았어요
1단계 종료 후 "참여수당"
참여수당이란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 과정을 성실히 참여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를 수료한 참여자에게
식비 및 교통비 지원 차원에서 지급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 수료자는
기본으로 15만원이 지급됩니다.
그.러.나.
취업성공패키지 Ⅰ참가자의 경우
프로그램 수료여부에 따라 "5만원" 또는 "10만원" 추가 지급되구요
취업성공패키지 Ⅱ 참가자의 경우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에 한해 5만원 추가 지급됩니다!
2단계 종료 후 "훈련참여지원수당"
훈련참여지원수당이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로서 직업훈련에 참여 중인 자에 대해
훈련기간 동안 지급하는 수당을 의미합니다.
직업훈련 참여시
월 최대 40만원(훈련참여지원수당 28.4천원 + 훈련장려금 11.6천원)을
지급해 드립니다.
훈련참여지원수당은
1개월(단위기간) 기준 훈련일수 1일당 18,000원을 지급하되
월 최대금액은 284,000원 입니다
훈련참여수당은
단위기간 소정출석일수의 100분의 80이상을 수강하여야 하니
열공하셔야겠죠?
더불어 지원되는 훈련장려금에 대한 설명은
링크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http://blog.naver.com/purple1027/220546530956
3단계 종료 후 "취업수당"
취업성공 패키지 참여자로서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한 자에 대하여 일정한 요건 충족을 전제로
인센티브 차원에서 지급하는 수당(최대 100만원)을 의미합니다.
일정기간의 근속유도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취업성공수당’은 전체 금액(100만원)이 3차례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취업성공수당은 1유형에 해당하는 분에 한하여
지급되고 있으니 참고하셔요
(고용보험가입, 주 30시간이상 근로)
우리 잇님들
어렵게만 느껴졌던 취업성공패키지
이제 이해가 잘 되셨나요?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퍼플홀릭"이 이야기 많이 해드릴께요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번호로 문의하세용
출처: 취업성공패키지
http://www.work.go.kr/pkg/index.do
>
>
고용부 '취업 성공 패키지'…800억 투입 후 '나 몰라라'
기사입력 2015-01-07 19:40 l 최종수정 2015-01-07 20:54
>
Worknet KEIS
Worknet KEIS
>
한국직업방송
>
여름 휴가철 이력서 쓰기 :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Mary Brandel | Network World
해야 할 것 – “이력서 추가 자료”로 능력 어필 : 구직자들은 특히 코딩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예시를 다양한 웹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 올려두는 경우가 많다고 실버는 말한다. 스택오버플로우닷컴(Stackoverflow.com)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직접 웹 사이트를 만들기도 한다. 실버는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더 전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 – 과도한 독창성 발휘 : 특히 웹 디자인 등의 직무에 지원할 때는 돋보이고 싶어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생각이 아니지만 리팔디는 지나치게 개인적이고 튀는 경우 문제가 된다고 말한다.
관련 콘텐츠
출처: https://www.itworld.co.kr/news/83036
https://youtu.be/-J36EM5ro4k
** 워크넷 활용법_모바일 서비스 편
https://youtu.be/mG6C0d2BOdo
** 워크넷 활용법_맞춤채용정보 편
** 2015년도 취업성공 우수사례 PDF 다운로드 :
[2015년도 취업성공우수사례집]
“뚜아(수아) 안녕!”
이성학 (58세,남)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이 있다. 혹여 실직을 했거나, 계약 만료 혹은 정년퇴직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계신다면 인내의 시간을 갖고 여러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는
끈기를 갖기 바란다. 그리고 취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바란다. 창피함과 어색함은
한순간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점검하고 내가 일 할 수 있는 곳, 살아갈
가치를 보상받을 수 있다.
매일 매일,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날들에서 누군가와 아름답고 즐
거운 관계를 맺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할 때 ‘살맛나는
인생’이라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서
는 살아갈 수 없다. 나 이외에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고, 돕고 베풀
고 나누며 사는 것이 삶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할 수 있
다는 즐거움이 있는 삶과 할 일이 없어 무료하게 지내는 삶은 하늘
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제목으로 선택한 ‘뚜아 안녕’은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전혀 기
대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었던 사람들과의 만남의 한 장면이다. ‘뚜
아’는 ‘수아’라는 유치원생 이름이다. 어눌한 발음으로 친구 이름을
부르는 유치원생들의 발음을 흉내 내서 나 역시 그렇게 “뚜아 안녕”
이라고 인사하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고령자 나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당하는 현실의 벽
나는 현재 이른바 ‘베이비 붐 세대’라 부르는 58년 개띠 생이다. 나
이는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 분류하고 있는 고령자 나이, 곧 58세이다.
아직도 왜 내 나이가 고령자에 속해야 하는지 불만이다. 하지만 이
나이로 인해 수많은 곳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으나 번번이 탈락
하며 쓰라린 고통을 맛봤다. 취업문을 통과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현
실의 벽 앞에서 좌절한 나이다.
요즘 청년 취업난도 심각해 취업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
지만 그렇게 많은 일자리 중에서 내게 올 만한 기회가 그토록 없단
말인가? 고령자 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절당하는 현실의 벽 앞
에서 나는 참으로 오랜 시간 동안 극한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나는 약 10년 동안 ○○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책임자로 일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퇴직’이라는 현실의 시간에 이르렀다. 정 들었
던, 영원히 나와 함께 하리라 생각했던 내 책상, 내 의자, 내 컴퓨터
등을 뒤로 한 채 그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물러 나올 수밖
에 없었다. 아내는 천천히 쉬면서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위로를 했
다. 나 역시 그 전에 일했던 수준과 비슷한 곳에 취업해서 다시 활발
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었다.
‘아직 내 나이 60세 까진 한참 남았고 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정신
력과 체력이 있는데 누가 나를 거부하겠나?’
그러나 퇴직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과 초조감이 커져갔다.
어느새 아내와 자녀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천덕꾸러기 아버지로 전락
하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시켜야 할 딸의 학비도 더 준비해야 하고, 대
학 졸업과 동시에 굴지의 기업에 취업해 제 앞가림을 하고 있는 아들
의 장가도 보내야 했다. 두 자녀가 한 가정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뒷바라지해주고 우리 부부의 노후도 준비해야 하는데…….
나는 퇴직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취직의 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었다. 초라하고 능력 없는 아버지, 남편, 사회인이 되는
것이 더욱 고통스럽게 나를 옭아매고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내가 마련해준 아침을 먹고 사람들과 반가운
인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업무에 성과를 내며 조직과 구성원들을 이
롭게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이제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도 그런 즐거움을 찾을 수 없었다. 더 이상 얻을 수 없는 행복이라는
사실에 절망했다. 내가 꿈꾸는 행복들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희
망 고문’이 되고 있었다.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침을 먹고도 갈 곳
이 없다는 현실. 신체와 정신은 멀쩡한데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
고 놀리고 있다는 현실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정말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이다. 하루 종일 집에서 아내와 마주치는 것도
고통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부 사이의 대화 시간이 줄어든다는 사
실도 견디기 힘들었다.
눈높이를 낮추자
예전 직장 수준과 비슷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곳은 더 이상 없
을 것이다. ‘이제 눈높이를 낮춰 몸으로 때우는 일도 좋으니 취업만
하자!’ 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래서 고령자에게는 기회를 준다는
운전직, 생산직 등에 이력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모
조리 거절당했다. 중·장년 취업센터에 서류도 제출해보고 교차로
등에서 구직 광고를 보고 면접도 봤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나
중에 연락하겠습니다.” 이었다. 처음에는 이 말에 희망을 가졌고 ‘일
할 수 있겠구나’하는 기대에 충만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
중히 거절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럴수록 쓸모없는 인간
으로 치부되는 것 같아 절망했다.
그러던 중 전주 시내 직업학교 원장님과의 각별한 우정이 생각났다.
직업훈련을 받으면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원장님은 내게 적절한 직업훈련이 있는지에 대해 상담
을 해주셨다. 그러면서 전주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
지를 이용하면 직업훈련 수당을 일부나마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이
되면 취업 수당 등도 받을 수 있다는 혜택도 알려 주었다.
그 얘기를 듣고 고용센터를 찾아갔다. 담당자는 상담 후 전액 직
업훈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수해 줬다. 그리고 집과 가까운 ‘전
주여성인력개발센터’로 연결을 해줬고 이승민 상담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상담을 하며 내 자신에 대해 다
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취업성공
패키지 취업희망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처음 참석했던 날, 그 어
색함은 지금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나는 나이가 제일 많은
참여자에 속했고, 대부분 동급 참여자들이 여성분들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자신의 별칭을 정하고 처음 만남의 인사를 할 때, ‘그냥 집에 가버
릴까?’하는 생각도 했었다. 어색함을 벗어나기가 더운 날씨만큼이나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상담 기간이 지나면서 동
병상련의 사람들과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
성하게 되었고 그 시간들이 그 어떤 만남보다도 소중하게 여겨졌다.
그러던 중 이승민 선생님의 추천으로 주택관리 운영업체에 면접
을 봤다. 취업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상당히 컸다. 인력을 잘 관
리할 수 있는 경험과 컴퓨터 운영 능력까지 갖춘 사람을 찾고 있었
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고 희망은 절망으
로 바뀌었다. 이렇게 2014년은 무의미할정도로 시간만 흘러갔다.
날마다 워크넷, 인쿠르트 등 취업 정보 제공 사이트를 뒤지고 취업
문을 두드렸지만 거절의 답만 돌아왔다.
삶의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꼬마 손님들
2015년 3월 말경 이승민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모 유치원
에서 유치원 등·하교 차량을 운전할 사람을 뽑는다는데 의향이 있
냐?’를 묻는 전화였다. 주 5일 근무에 월급도 괜찮은 조건이라고 했
다. 나는 두말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오후 2시에 면접을
봤으면 한다는데 가능하냐며, 동행면접을 해도 좋으냐고 물으셨다.
물론 가능하고 함께 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다고 했다.
드디어 유치원 원장님과 면접을 봤다. ‘근무는 언제부터 할 수 있
냐?’는 질문에 나는 ‘내일부터라도 당장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임
금, 근로조건, 환경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후 전주여성인력개
발센터 담당 선생님을 통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내일부터 당장
근무를 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왠지 이곳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합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그러나 예정된 시간이 넘어도 연락이 없었다. 긴 기다림의 시간이
흘렀고 약속된 날짜에도 아무런 소득 없이 ‘희망고문’으로 지나갔다.
늦은 아침, 차마 아내의 얼굴을 쳐다볼 수도 없어 의기소침한 채로
집을 나왔다. 집을 나가는 내 등을 향해 아내가 물었다.
“어디 가요?”
“대책 세우러 가.”
이때, 이승민 선생님의 전화가 왔다.
“4월 1일부터 유치원에서 근무하실 수 있으세요?”
“물론이죠. 내일 당장 출근 가능합니다.”
“제가 내일부터 근무하실 수 있다고 유치원에 연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새로운 직장, 새로운 만남, 새로운 관계, 즐거움의 인사가 시
작되었다. 아침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요일마다 운행 시간은 약간
씩 차이가 있지만 오전과 오후 운행 사이에 4시간 정도 휴식이 있어
서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4대 보험도 적용받는다. 이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꼬마 손님들이 있다는 사실, 일하고 있다는 현실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두드리면 열린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이 있다. 혹여 지금 실직을 했거나, 계약 만
료 혹은 정년퇴직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계신다면 조언해드리고
싶다. 인내의 시간을 갖고 여러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는 끈기를 갖
기 바란다. 가족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재취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서 불화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취업 프
로그램에 동참하기 바란다. 창피함과 어색함은 한순간이다. 이 프로
그램을 통해 나를 점검하고, 내가 일 할 수 있는 곳을 얻게 되면 삶
의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살아갈 가치를 보상받을 수 있다.
취업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혹자들은 말한다. 맞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하지만 열려고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열리
지 않는다. 그리고 눈높이를 한 단계 내릴 줄 아는 결단도 필요하다.
‘내가 예전에는 잘 나갔는데 지금 처지가 좀 바뀌었다고 창피하게 이
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자존심은 버려야 한다. 자존심을 버리
지 못해 실패한 경험담이 내게 있기 때문이다.
모 기업에서 식자재 배송직에 합격해 근무한 경험이 있다. 새벽
에 시작해서 오후 3시에 일이 끝나고 주 5일 근무조건에 4대 보험까
지 적용받는 자리였다. 3일 정도 근무했던 어느 날, 배송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했는데 담당 과장이 내게 배추를 다듬으라고 했다. 그때
“나는 배송직 사원입니다.”라고 했다가 권고사직을 받았다. 만약 그
때 두말하지 않고 배추를 다듬었으면 취업의 고통은 더 일찍 해결되
었을지도 모른다.
“뚜아 안녕!”
“현로 안녕!”
이제 나는 내일의 즐거움과 희망을 안고 내게 맡겨진 꼬마 손님
들과 하루를 시작한다.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준 유
치원 측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http://www.work.go.kr/empSpt/empSucc/empSuccDetail02.do
> 취업도우미 > 워크넷 취업성공수기
워크넷에 내 직장이 있다
아침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 운동복을 갈아입고 아침 운동을 나선다.
엊그제만 해도 들판에 야생화들이 만발했었는데 벌써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텃밭에 가서 물을 주고 싱싱한 야채거리를 뜯어와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한다. 이모든 것이 시골로 직장을 구해 오면서
예전 직장 다닐 때는 상상도 하지 못할 나만이 느끼는 아침의 여유이다
“제2인생 살아보자” 30여년 다닌 회사 명예퇴직
2009년 12월, 30여년을 다니던 직장을 53세라는 나이로 명예퇴직 하였다. 대기업 팀장으로 몇 년 더 근무를 할 수도 있었지만, 그동안 선배님들을 보면 퇴직 종용을 받으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번 특별 명예퇴직에 당당하게 신청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사직서를 냈다.
대책 없는 이런 생각 자체가 돈키호테였다는 것은 퇴직 후에 바로 알게 되었다.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 도대체 가늠이 가지 않는다. 아침이면 김밥 한 줄을 사서 도서관으로 향했다. 특별히 무슨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을 간 것은 아니었다. 집에 있으면 아내 눈치만 보이고 어디든 나가야 할 것 같은데 갈 데는 없었고, 돈 들이지 않고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었다.
지인이 소개한 직장 … 열악한 근무환경에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
그렇게 하루를 보내던 중 지인으로부터 빌딩 시설관리 직장을 소개 받아 출근을 하게 되었다. 시설관리직이라는 일이 무슨 일을 하는 줄도 모르고 무작정 출근을 했는데, 그 일은 여태껏 해보지도 않았고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궂은일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내가 냄새나는 화장실 양변기를 뚫고, 정화조를 점검하고, 보일러 배관 보수를 하는 것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고 자존심이 상했다. 그렇게 지저분한 일을 하고 받는 월급은 그야말로 최저임금 수준이었다. 정말 속이 상하고, 절망적이었다. 예전 직장에서는 거의 회식비 수준의 돈이 한 달 월급이라니, 그날로 나는 그 회사를 그만 두었다.
첫 번째 직장을 그만두고 나는 제일 먼저 워크넷에 가입해서 시설관리직은 무슨 일을 하는지 조사해 보았다. 또한 근무조건, 급여 등 구직사이트에 올라온 구인공고란을 통해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보았다. 그리고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하고 이력서를 작성해 등록하려는데 이력서에 쓸 자격증이 하나도 없었다. 순간, ‘아! 이게 나의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보니 얼마 전에 그만 두었던 직장에서 자격증 하나 없는 나를 채용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아직도 화려했던 예전 직장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그만 두었구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설관리 관련 자격증 따서 워크넷 이력서에 기재할 때의 짜릿함
그래서 다시 구인공고란에 시설관리 일을 하려면 무슨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 파악해 보일러, 가스, 소방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 먹었다. 고용노동부 실업자 환급반 지원을 받아 학원을 등록하고 책과 씨름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1년여 세월이 지나고 드디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워크넷 이력서 자격증란에 자격증을 기재하는 날 느껴지는 온몸의 전율은 짜릿했다.
이제 취업을 하는 데는 기본 자격증을 갖췄기 때문에 지원은 가능했지만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 힘들었다. 나는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계속 떨어졌다. 그래서 워크넷 구인 공고를 통해 근무조건을 한 단계 낮춰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직장을 구했다. 그렇게 시설관리라는 직업을 갖고 일을 하면서 법정 선임 자격증이 있으면 급여도 많고 더 좋은 조건으로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또 다른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그 사이 경력도 2년 정도 쌓고 법정선임 자격증도 취득하여 조건이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야말로 징검다리식 취업이었다. 일단, 나의 눈높이를 낮춰서 직장을 구하고 한 곳에서 자격증을 취득해서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고, 그 곳에서 다시 경력을 쌓고 더 나은 곳으로 옮겼다. 그렇게 하다 보니 경력도 쌓이고 근무 조건도 좋아져 있었다.
경력 쌓고 자격증 공부 계속해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
취업을 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취업 후 워크넷 이력서에 경력관리와 자격증관리를 항상 최신 정보로 채워야 한다. 이것은 워크넷에 대한 나만의 노하우였다.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채워두면 기업 측에서 구인을 할 때 키워드로 검색을 해 이력서를 열람해서 필요한 사람이면 취업 제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런 방법으로 현재의 직장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낯선 번호로 모르는 전화가 걸려왔다. 무슨 자격증을 갖고 계시냐며 이러한 일자리가 있는데 근무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그 일자리는 공기업 시설팀에서 주5일 근무에 급여도 높고 무엇보다도 정년이 65세 까지였다. 그런데 지방근무라 숙소는 제공해 주는데 근무할 수 있겠냐 는 것이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직장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귀촌을 준비하며 직장을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근무지가 지방이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나와 딱 맞아 떨어지는 직장이었다. 워크넷의 숨은 위력을 몸소 느끼게 된것이다.
이곳에 근무한 지 벌써 3년이 되었다. 시골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진리는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또 다시 봄을 기다리듯이 세상 모든 일들이 서두른다고 될 일은 아니다. 계절의 순리에 맞춰 농사를 지어야만이 아름답고 풍성한 결실을 얻게 된 것이다.
그동안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 힘든 날을 밑거름 삼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면서 워크넷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한 결과가 지금 이 직장을 갖게 만든 것이다. 노력만 가지고도 안 되고 노력의 결과물, 정보들을 워크넷에 계속 입력해 두고 서두르지 말고 징검다리처럼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건너면서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취업에 성공할 것이다.
내 인생의 제 2막,
이제 시작합니다!
2012년 3월 정년을 1년여 남겨둔 어느 날 22년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몸담았던 회사를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 회사를 떠나왔습니다.
그날 이후 실업급여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구직활동을 위해
‘워크넷’이라는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진로상담, 공무원, 22년간의 회사생활 등 경험을 살릴 일자리를 찾아봤습니다.
나이 50이 넘은 여자가 서류를 낼만한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검색해 나갔습니다. 먼저 서울, 경기, 강원을 ‘근무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희망직종으로는 사회복지를 선택하고 퇴직 전에 몸담았던 회사에서 20년 넘게 아이들의 진로상담경험을 떠올리며 검색키워드에 ‘상담’이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믿을만한 정보 제공처로 ‘워크넷’을 선택하고 검색하다보니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직업은 직업상담사2급이 필수 자격증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이거구나... 그동안의 진로상담경험, 결혼 전 6년간 몸담았던 공무원 재직기간 중 사회복지과에서 의료복지업무를 담당했던 경험과 본의 아니게 육아 덕분에 경험했던 경력단절의 소중한 경험 22년간 다니던 회사에서의 쓰라린 구조조정경험을 살려서 나의 일자리도 찾고 나아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어야겠다는 사명감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12시간의 공부, 젊은 친구들과의 스터디…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구리 고용센터를 방문하는 날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훈련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게 되었고 근처에는 훈련기관이 없어서 강남과 종로에 있는 훈련기관에서 직업상담에 필요한 교육을 수료하고, 드디어 2013년 3월에 1차, 4월에 2차 합격하여 5월31일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많은 지인들은 그만큼 일했으면 이제 편하게 살지 또 뭘 하려고 하냐고 핀잔 반 부러움 반의 시선으로 저를 대했지만 늦은 나이에 젊은 친구들과 스터디도 하고 고3처럼 도서관에서 12시간씩 공부하는 과정이 즐겁기만 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상담능력을 기르기 위해 ‘직업상담사 전문가과정’을 80시간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경단여성, 새터민, 장애우 등과 같이 직접 구직자 입장에서 5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서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구직활동을 위해 ‘워크넷’에 들어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를 검색하곤 했는데 그러던 2013년 6월 ‘워크넷’을 검색하던 제게 눈에 확 들어오는 구인정보가 바로 ‘남양주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직업상담사를 채용한다는 공고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응시원서를 제출하겠다고 하자 아들, 딸, 남편 모두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 될거야”라며 만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젊은 친구들보다는 경험 많은 엄마가 더 유리할 수 있어“라며 도전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훌륭한 기관에서 일하는 자부심,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2013년 8월1일 정말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시청 입구에 들어서는 발걸음은 정말로 '인생 제2막이 이렇게 시작 되는구나‘하고 유쾌, 상쾌, 통쾌한 기분이었습니다.
축하인사와 함께 ‘제2의 성공적인 인생’이 시작되었고 딸과 비슷한 나이부터 시작해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직원까지, 직원들의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결혼 전에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다시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양주고용복지+센터’내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자리센터와는 달리 전국에서 최초로 ‘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어 많은 기관과 해외에서까지 벤치마킹하러 오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최첨단 기관에서 일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구인업체에게는 꼭 필요한 인재를 찾아주는 ‘워크넷’ 감사합니다.
희망의 날개
워크넷
저는 현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에서 취업전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취업성공패키지를 진행하며 취업취약계층인
출소(예정)자의 취업전담 업무를 담당했었고, 올해부터는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취업함에 있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실수 또는 반복되는 실수로 인해
수감생활을 하고 반성하여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이지만 현실의 벽은
그저 높기만 하고 많은 좌절감을 맛보았죠.
이런 사람들과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담하여 취업에 성공시키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참 많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상담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취업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로 취업성공수기를 참여하였지만 이제는 저의 취업성공수기를 써 보려 합니다.
사회적기업과의 인연 그리고 헤어짐
2013년 3월 31일. 사회적 기업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 계약 만료로 인해 마지막으로 근무하던 날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취업취약계층을 50%이상 고용하여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이윤이 많이 나지 않는 분야이기에 이익창출이 목표인 일반기업들은 거들떠보지 않았고 운영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 목표였고 일을 하면서 많은 보람도 느꼈기에 힘이 들어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와 지자체 지원이 있지 않았다면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사회적 기업이 아직까지는 힘이 듭니다. 아니 그때는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좀 더 근무하면서 노력을 해보자는 생각도 들었고, 사회적 기업에 근무하면서 도와주신 분들의 손을 뿌리치기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40대 가장인 저도 가족을 꾸려가야 할 상황이었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퇴사를 결심하였습니다.
꼼꼼한 이력서 작성, 꾸준한 업데이트로 기업에게 어필
퇴사를 하고 나니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직할 회사를 미리 찾아 준비를 해두지 않아 6개월간 실업자 신세였습니다. 뉴스에서나 들어보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내가 퇴사를 숨기고 출근한다며 가방을 챙기고, 퇴근시간에 맞춰 집에 들어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아내가 제 상황을 알아챘습니다. 퇴사 후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지만 재취업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워크넷을 밥 먹듯이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나를 받아주는 곳이 있을 까? 내가 일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라며 다시금 워크넷에 이력서부터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워크넷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나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관리하며 구인업체에 내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준비를 하던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사회복지 관련 일자리 검색을 하던 중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의 채용공고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크넷을 통해 처음 접해보는 낯선 이름의 공단, 채용공고를 하나하나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대해 정보를 취득하기 시작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년 전 광주고용센터에서 성취프로그램을 수료하면서 이력서 관리 및 면접에 대해 많이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준비하고 접수마감일보다 하루 전에 입사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다양한 워크넷 취업정보를 활용, 면접에 합격!
서류전형 및 면접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서류를 준비하면서 워크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류를 하나하나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워크넷을 통해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를 잘 관리하여 왔기에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은 들지 않았습니다.
채용공고의 기준에 맞추고 과거 성취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모든 서류를 준비하였고, 다행히 면접의 기회가 왔습니다.
최종적으로 면접에 임하는 인원은 4명. 면접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관련 자료들을 검색하였고, 워크넷의 자료들도 많은 도움이 되어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평정심을 유지하며 면접에 임하였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나는 워크넷 전도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합격하여 취업전담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출소(예정)자의 취업을 책임지며, 사회의 원활한 복귀를 위해 지원하는 업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업무가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졌으며 취업교육 및 취업알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을 꽉 쥐게 만들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당하게 워크넷을 꼭 하루에 한 번씩 접속하여 구직활동을 하라고 강조합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직자를 찾고 있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워크넷은 내가 열심히 검색하고 노력한 만큼 내게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정말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쉽게 접속할 수 있고 나와 맞는 곳을 검색해주는 곳.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직업을 찾게 도와주는 고마운 도우미 – 취업 정보의 장, 워크넷!
워크넷을 출소(예정)자 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는 희망의 날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워크넷 덕분에 취업에 성공해서 취업전담 업무를 하고 있는 저에게 워크넷은 희망이었으며 현재의 나를 있게끔 해 주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구직자 여러분 !
워크넷을 통해 취업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 63세의 도전은 계속된다
옛 선인들은 자식을 낳으면 1~2년을 지내고 병치레 등을 겪고 난 후
출생신고를 했다. 당연히 나이가 두세 살 어리게 신고가 됐다.
나의 선친께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오히려 2년이나 빠르게 출생신고를 하였다.
덕분에 2년이나 빠른 2009년도 1월에 정년을 맞이했다.
그래도 33년의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보니 홀가분하고 하루하루가 상쾌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직장과 사회에서 찌든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로 시간을 마련하였다.
명예퇴직 후 나태해지는 나를 발견
4개월이 흘렀다. 여행도 지겹고 홀로산행도 멋쩍고 이른 퇴직 때문에 놀아줄 친구들도 없었다. 심심단련이 아니었다. 무료함과 나태의 연속이 되고 말았다. 일거리를 찾아본데도 실업급여만큼 주는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사실 절박함이 없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만.
국비직업훈련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정보화 시대이고 컴맹 탈출 목적으로 컴퓨터학원에 등록을 신청했다. 통보 날짜가 지나도 연락두절이다. 학원 교무과에 전화를 해보니 직업훈련 취지가 젊은이들 고용촉진을 위한 것이니 어르신께서 양보하라고 했다. 국비직업훈련은 정부가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촉진ㆍ지원하기 위해 취업준비자 및 실업자, 재직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지원해주는 제도였다. 나같이 소일거리 삼아 신청한 사람이 등록 순위에서 밀려 나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국비 지원 직업훈련 수강
하지만, 인간들은 자기 중심의 사고에서 살고 있음이 현실이다. 체면을 무릅쓰고 이곳저곳을 노크하여 우여곡절 끝에 등록을 했다. 한 반에 30명이다. 모두 이삼십 대 젊은 아가씨들이고 남자는 딱 두 명이다. 타자 치는 속도도 느리고 용어도 생소하지만 어렵게 등록한 처지라 하루도 빠짐없이 6개월을 열심히 다녔다. 고용노동부에서 교통비하고 식비까지 지원해주었다. 실업급여 기간에 받는 구직교육이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따로 구직활동을 할 필요도 없었다. 참 좋은 제도였다.
요즈음은 퇴직한 지인이나 후배들에게 이 코스를 꼭 권장하고 있다. 소일거리가 아니라 자기 계발과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스펙 쌓기를 권하고 있다. 조경 교육도 인기가 높은 걸 보았다. 늦었지만 고용노동 당국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교육 기간에 액셀, 파워포인트 등 4개 항목의 자격증까지 획득했다. 마음도 뿌듯하고 용기가 생겼다.
2009년도는 정말 나를 계발하는 알찬 한 해였던 같다. 덕분에 2010년도는 1년 계약직으로 회계와 홈페이지 관리 일을 하게 되었다.
워크넷 등록 2주 만에 취업 성공
2011년 1월 지인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을 안내해 주었다. 워크넷 구직 등록을 올렸다. 사실 직업훈련 기간에 워크넷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회원가입도 했었던 터이다. 그때에는 구직에 대한 열망이 없었던 관계로 별 관심이 없었다.
몇 개 업체에 이력서를 보냈다. 2주가 흘러 면접을 보라는 연락이 왔다. 그리고 2월 1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워크넷의 위력을 실감했다.
이번에도 1년 계약직이었다. 그래도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고 시내버스 통근이었다. 모 대학에서 주관(야간)하는 마케팅공부도 1주일에 10시간씩 들을 수 있었다.
2011년도 단기 계약이 끝나고 2012년 3월 또 다시 구직신청을 올려야 했다. 이번엔 신문사에서 연락이 왔다. 평소에 근무하고 싶었던 터라 반가웠다. 그러나 밖에서 상상했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열악한 경영구조 때문에 2년 만에 퇴직을 해야 했다. 입사와 퇴사를 몇 번 반복하다 보니, 떠돌이 철새 인생을 살고 있는 것 생각에 마음이 허무해졌다. 안정된 조직생활에 배여 있던 몸이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었다.
2014년도에는 참으로 씁쓸한 한해였다. 3월부터 이어진 워크넷과의 기나긴 싸움(?)이 11월까지 이어졌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인터넷을 열고 구직활동을 했다. 평소에 활동하던 사람이 집에서 인터넷이나 뒤적이고 있으니 안팎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밥맛도 없고, 구인기업들의 응답도 없었다. 외출도 두려웠다.
“저희 ○○회사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금번에는 인연을 맺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음에 좋은 인연으로 뵙기를 기원합니다”는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기업은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기업들 덕분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길고 긴 구애 끝에 12월에 들어 3개의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9개월 동안 거들떠보지도 않던 기업들이 나를 부른 것이다. 감격이었다.
워크넷 ‘이력서 작성 도움말’ 서비스가 큰 힘
매일 워크넷에서 살아왔지만 워크넷에 있는 ‘이력서 작성 도움말’ 서비스를 안 건 참으로 행운이었다.
도움말 광장에서는 이력서의 중요함을 이렇게 강조하고 있었다.
1. 자신의 능력과 경험(스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본인 홍보를 위한 도구다.
2. 채용담당자와의 첫 만남이라고 힐 수 있으므로 정성을 다해 작성해야 한다.
3. 최신정보(추가이력 등)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4.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는 아주 중요한 마케팅 도구이므로 자신의 장점(자신감)을 잘 기술하여 긍정적 인 첫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지도하고 있었다.
그렇다. 마케팅 공부도 했지만 “이력서 작성도 마케팅”이라는 걸 새롭게 발견했다.
뒤돌아보니 퇴직 후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나이는 들었지, 실업계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농업 관련 직장에 묻혀 있어서 내놓을만한 이력 상품이 없었던 터였다. 자학하면서도 33년의 봉직생활이 최고인 냥 내세웠었다. 별 볼일이 없었다.
워크넷 ‘이력서 작성 도움말’에 있는 경험, 추가정보라는 단어가 번뜩 보였다. 직업훈련원에서 컴퓨터활용 공부를 하고 자격증 딴 것을 자신 있게 내세웠다. 나이 먹었지만 젊은이 못지않다는 걸 과시했다.
마케팅 과정 또한 국·내외 견학에서 쌓은 지식과 이수 과정에서 우수학생으로 총장상을 받은 내역도 당당히 밝혔다. 그리고 “오랜 직장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귀사와 접목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요즈음 시대에 아이돌 연예인들은 기획사에서 짧게는 6~7년 길게는 10년을 다듬는다고 한다. 나도 내 자신을 다듬는데 신경을 섰다. 이력서에 쓸 사진부터 신경을 썼다. 듬성듬성한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이지만 포토샵도 했다. 이미지 메이킹을 한 것이다.
사무회계직 근무 고집 꺾고 지금은 사회적기업에 근무
진로도 수정했다. 사무 회계 관리 등 내 입맛대로만 찾은 것이 착오였다. 그 자리에는 소프트한 아가씨들이 장벽을 두르고 있었다. 회사는 고분고분한 여자 직원을 원하고 있었다. 그걸 깨우치지 못하고 오로지 사무 회계 직에만 고집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력서 작성 도움말에서 ‘자신의 장점(자신감)을 잘 기술하여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력서 기록과 걸맞게 오랜 직장생활에서 갖추어진 영업력과 조직력을 내세우고 이론과 실습을 재무장한 마케팅을 무기로 하여 영업 관련 분야에 노크를 했다. 면접 과정도 당당했다.
통했다.지금은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후일담으로 회사 대표님에게 나를 채용시킨 배경을 물었다. 그랬더니 “첫째 워크넷 공간에 인적자원이 방대하였고, 둘째 이력서 내용에 믿음이 있어서 채용했다”고 말씀하셨다.
오프라인 인력시장은 기술직종이나 속된 말로 막노동판 등에 비해 사무직종들에게는 지극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다. 이력서를 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회사는 내 앞에서 웃지만, 뒤돌아서면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나이 탓도 한다. 경력과 노하우는 뒷전이고 젊은이와 값싼 인력만 찾고 있는 현실이다.
경쟁 치열한 노동시장에서 선택받으려면 나를 잘 포장해야
온라인 시장 특히 워크넷은 다르다. 워크넷 최대시장이다. 눈치나 편견에 사로잡힐 이유도 없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고용시장은 경쟁시장이다. 그래서 조금은 우월해보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선택받기 위해서는 나를 잘 포장해야 한다.
퇴직 후 6년 간 4번의 직장을 만났다. 그 인연에 워크넷 있었다. 이번 자리는 조금 오래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 자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겠다. 다시 워크넷을 노크할 것이고 나만의 경력과 노하우를 담은 이력서를 올릴 것이다. 100세 시대이다. 이제 예순세 살, “내 나이가 어때서!”
워크넷의
여성우대 정보 덕분에
취업문 활짝 열었어요
올해 36세 워킹맘입니다. 남편은 질환이 있어 사회 활동에 지장이 많습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가장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도 줄곧 직장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2014년 6월,
다니던 직장이 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저는 월급과 퇴직금도 못 받은 채
퇴사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이사나 직종 변경 등으로 이직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무렇지 않게 구직사이트에 접속하여 몇 군데 이력서를 냈습니다.
아이 있는 30대 중반 주부는 회사들의 채용 기피 대상 1호?
그러나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출판편집 업종에서는 더 이상 아이가 있는 30대 중반의 주부를 고용하길 꺼려했습니다. 이력서를 내도 묵묵부답이었고 어렵게 면접 제의를 받아도 7살 아들이 있는 근로자가 과연 일에만 몰두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아이가 없는 20대 미혼여성이나 자녀가 많이 성장한 40대 여성을 고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경력이 없는 곳에서 일하자니 주말이나 밤늦게까지 일하는 식당이나 공장에 들어갈 수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이리하여 6개월 넘게 취직도 못한 채 아무런 변화를 꿈꾸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황하다 방문한 용인시청 일자리센터에서 담당자와 상담하면서 워크넷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구직사이트의 메인화면에는 대기업 신입사원 모집 공고 위주로 해놓거나 직종이나 지역별로만 구분해 놓았지만, 워크넷에서는 우대조건으로 장년이나 여성, 장애인을 위한 검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넷은 취업 취약계층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던 겁니다.
워크넷의 여성 우대 채용정보 검색
채용정보에서 집과 가까운 근무지역을 검색 조건으로 설정해 놓고, 장년이나 여성을 더 우대하는 기업을 추가로 검색하자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있었고, 그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력서를 작성하여 입사지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적거나 미혼여성만을 우대하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저로서는 희망의 한줄기 빛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컴퓨터로 워크넷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이력서를 이메일로 전송하고 연락을 기다릴 때는 워크넷 모바일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당시에 컴퓨터를 켜놓을 수 없는 대신에 모바일 화면을 보면서 내 이력서를 기업 측에서 열람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면접을 보러 갈 때 에도 입사지원 내역란에서 기업명을 클릭하면 그곳의 주소와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면접 기회도 없던 사람이 회사 3곳 합격해 골라서 입사
입사지원서를 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3군데 기업에서 면접을 보자고 하셨고, 신기하게도 3군데 모두 에서 입사 제의를 받았습니다. 작년에 퇴사한 후 수개월 동안 연락도 안 오거나 면접 때 어린 자녀가 있다는 말에 얼굴을 붉히며 채용을 꺼려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3군데 중 집과 가까워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찾아오기 쉽고 급여도 알맞은 곳을 선택하여 입사하였고, 현재 만족해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워크넷에 정말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워크넷 채용사이트에는 고용센터의 꼼꼼한 담당자들을 통해 이미 기업정보나 채용하고자 하는 인재상, 근로환경 등을 자세하게 명시해 놓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도 자신의 조건과 맞는 최적의 기업을 빠르고 확실하게 찾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 도 무분별한 입사지원서를 받을 필요가 없어서 더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입사해보니 회사에서도 이미 근로자를 배려하는 환경이 깃들어 있어 더없이 감사하고 저 또한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자녀가 있는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입니다)
저처럼 취업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꼭 워크넷을 이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받아본 적은 없지만 워크넷 사이트에는 유익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개인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역량을 충분히 성장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정말 든든합니다.
제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워크넷, 정말 감사드립니다.
워크넷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안녕하세요 올해 34세, 2011년생 아이를 키우는 여성입니다.
현재는 자동차부품 관련한 금형 제조회사에서 인사,총무,경영지원팀의
대리로 건실히 일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서 말 주변은 없지만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봅니다.
육아를 위해 자영업 시작, 2년만에 닫은 가게
결혼 후 육아를 접하면서 일은 하고 싶은데 마땅한 일자릴 찾지 못했습니다. 어린 유아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보육처를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고, 시간제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참 많이 어려워서 자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가게에서 내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2년정도 자영업을 하고 나니 심신도 지치고 경제적으로도 극한 상황이 닥쳤고, 결국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학원비조차 부담되던 그 때 소중했던 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고 싶었고 다시 직장인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구인구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워크넷이라 매일같이 사이트를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려고 여러 군데 이력서를 내기도 했지만 그때의 저는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의 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단순 경리업무를 하려고 해도 요즘은 거의 더존과 같은 회계용 프로그램을 사용가능해야하니 취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였고, 학원을 다녀서 배워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학원비조차도 너무나 큰 부담이 되어서 쉽게 엄두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할 때에 고용보험 가입자로 자기 부담금을 일부 내고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서 학원을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혹시 나와 같은 상황에서도 조금의 지원을 받아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하고 알아보던 차에 “취업성공패키지”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 1,2”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각 계층에 맞게끔 잘 설계가 되어 있었고, 저는 2번안에 해당되는 년 8천만원 미만의 자영업자 및 청,장년층에 해당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 진로, 적성, 집단 상담 등을 하는 알찬 구성으로 위축되었던 자신감도 어느정도 향상이 되었고, 무엇보다 재취업을 위한 전산세무2급 자격증 취득반 학원을 등록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씩 3달을 수업을 들었는데 공부가 부족했는지 전산세무 2급 자격증취득이라는 목표까지는 도달하진 못했지만 전산세무 2급반에서의 학원수업으로 더존과 같은 회계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력서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자세히 표현하세요.”
노하우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제가 재취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워크넷에서의 본인 이력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력상황을 착실히 적으시고, 자기소개서에는 직무에 관련된 경력위주의 서술을 하셔서 본인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이나, 능력을 키우는 것도 꾸준히 꼭 하시기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사업자 등록증, 재무구조 등 정보공개가 투명한 워크넷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구인구직을 연계하는 많은 사이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워크넷을 우선으로 알아보시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워크넷에 구인을 등록하는 회사는 요구되는 기초자료가 사업자등록증 등을 포함하고 있고 회사의 재무 구조 라던지, 인원, 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금체계 등을 애매하게 당사규정에 따라서라든지 협의가능 등으로 얼마인지도 알 수 없게끔 표현하는 타 사이트와 달리 적정선의 임금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어 구직자로서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하시면 각 지역별로의 구직 도움을 주시는 담당자 분들이 계셔서 회사를 알선해주기도 하고,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도움말도 해주셔서 혼자 일자리를 구하는 불안감도 조금은 덜어져서 참 고마웠습니다.
워크넷 어플로 육아시간 틈틈이 정보 검색
또 인터넷 사이트 워크넷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앱 “워크넷”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날 때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고, 작성해서 저장해놓은 본인의 이력서를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구직활동을 바로 바로 할 수 있어 저와 같이 육아 등으로 인해 한자리에 앉아서 구직활동을 하기 힘든 사람이 이용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경력단절여성 여러분, 용기를 내세요!”
저의 재취업 경험을 더 말씀 드리자면 일자리를 구하고는 있었지만 쉽게 지원할 엄두가 나지 않아 많이 주춤거리고 있었는데 성실히 작성한 저의 이력서를 보고 몇 군데 회사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고, 그 중 에서 지금 재직중인 회사의 사장님과 면접을 보고 작년 8월부터 인사,총무,경영지원 팀의 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부분을 사장님께서 잘 봐주신 덕분에 결혼 전 경력도 인정해주셔서 대리로 승격도 해주셨고, 지금은 하루하루 즐겁게 일하는 직장인으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경력단절이라는 악조건과 육아를 병행 해야 하는 환경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게 쉽지 않고, 낙심하고 있을 또 다른 저와 같은 분들께 조금 더 용기 내서 구직의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라고 합니다.
엄마이지만 약했던 저를 용기 내서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 수 있도록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많은 도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사회적 제도의 도움이 여러 곳에 뻗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시는, 그 모든 일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6년차 주부,
당당한 워킹맘이 되다
아이를 낳은 순간의 감동은 내 평생의 가장 극적이고 아름다운 일이었다.
매일의 벅찬 감동, 안정적인 행복과 더불어 가사와 육아로 때론 눈물의 세월 속에서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걸 몸소 깨달으며 어느덧 아이 둘을 낳아 키우는 동안
주부로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다. 그러다가 둘째 아이가
4살이 되어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하였을 무렵 나의 불안은 시작되었다.
남편이 전적으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는 늘어가고 있었고 혹시나 모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어느덧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서면서 이대로 내 일이라는 것은 꿈도 못 꾸어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일을 하고 싶은 나와의 갈등이었다.
주변에 나와 같은 시기의 엄마들이 아이들 과자 값이라도 벌겠노라며 부업을 시작하고, 간단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9시 등원, 2~3시 하원 하는 그 사이에 집안일과 동시에 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집에 오는 시간에는 다시 전업주부로 가사와 육아에 매진하기 위함이었다.
대부분 엄마들이 결혼 전 나름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혼과 육아로 전업주부의 길을 선택한 뒤로는 다시 일을 가지기 두려워한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경력도 오래 되었는데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직장을 갖게 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문제들로 대부분은 전업주부로 생활비를 아껴가며 아이들에게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결혼 전에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의 중소기업에 사무직으로 일을 하였지만, 결혼 후 6년동안 거의 사회와 단절되다시피 살다가 다시 일을 하기에는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아직 엄마 손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며 아직은 엄마로 살아야 하는 건 아닐까 하고 고민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나이는 계속 늘어날 것인데, 난 아직 일을 할 수 있고, 지금이라도 일을 하고 싶었다.
경제권과 자존감을 찾고 싶은 욕구가 일었다.
틈틈이 워크넷 모바일 앱을 보며 정보 수집
그래서 처음 한 것은 항상 주변에 놓여져 있는 휴대폰에 워크넷 앱을 다운로드 한 일이었다. 집에 컴퓨터가 있긴 했지만, 제대로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시간보다 틈틈이 정보를 얻기에는 휴대폰 앱이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이었다.
예전에는 컴퓨터를 켜고 워크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서 정보를 얻었는데, 휴대폰 앱을 설치하고 보니 참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지고 앱의 안정성 역시 훌륭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수시로 열어볼 수도 있고, 내가 최근 본 기업의 구인란도 저장되어 다시 찾아보기에도 수월해졌다.
워크넷에 올라와 있는 많은 채용정보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는 망설임으로 처음에는 구직신청을 해놓고 그야말로 눈팅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직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무, 일반사무, 사무보조, 마케팅, 기획 쪽의 직종을 살펴보며 검색된 구인정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사람의 요건들을 살펴보았다. 워드, 엑셀, 포토샵, 파워포인트 등의 컴퓨터 사무에 필요한 기능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필요한 요건이 있는지, 필요한 공부가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기업정보가 잘 나와있기 때문에 기업들을 알아보기에도 좋았다. 그 중에 괜찮다고 생각한 기업의 사무직 자리가 있으면 일단 ‘찜하기’로 저장을 해 두었다. 이 기능으로 관심 있거나 지원한 기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편리했다.
원하는 조건 위주로 검색, 지원 기업을 선별
처음에는 이력서를 넣지는 못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는 데에 투자를 했었다. 일하는 시간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회사 근무시간은 8:30-~17:30 이나 9시~18시여서 만약 일을 시작하게 되더라도 아이들을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유치원의 종일반에 두어야 한다는 점이 걱정됐다. 또 하나의 문제는 자동차가 없는 점이었다. 아무리 다른 조건이 맞아도 거리가 멀리 있는 회사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은 채용정보들을 살피며 이력서를 쓰는 것에 집중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에는 PC로 워크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였다. 로그인을 한 뒤 내 정보관리에 들어가서 새 이력서를 등록하였다. 이력서는 직종이나 혹은 구직을 하고자 하는 기업에 따라서 다르게 작성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이력서는 내가 등록한 이력서를 통해서 관리가 가능하다. 나는 일반사무 사무보조 회계 경력 이력서를 꼼꼼하게 작성하였다. 이력서 안의 자기소개서는 진실되게 나의 소개를 적어 넣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구직검색은 지역 검색을 중심으로 시작하였다. 지역 검색으로 인근지역의 구인정보를 훑어본 다음, 결과 내 직종검색을 통해 사무직을 검색했다. 그리고 시간제 근무가 가능한 곳 위주로 살펴봤다.
사회적 기업에서 느끼게 된 성장의 기쁨
그러던 중 어느 날 드디어 내가 원하는 조건의 회사를 찾게 되었다. 경기도 오산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5명의 작은 회사였다. 단 1명을 뽑는 구인에 입사지원 59명이라고 나와있어서 어차피 이 많은 사람 중에 내가 될 리가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지만, 10시~16시까지의 근무시간은 너무나 매력적인 조건이었다. 기업정보 메뉴를 통해 얻은 기업의 정보를 토대로 회사에 대한 조사와 공부를 먼저 시작했다.
오산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환경을 살리는 미생물 활성 효소를 생산/판매하는 곳으로 몇몇 언론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회사였다. 사회적 기업은 고령자,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이윤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다.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보면서 생산제품과 하는 일 등 회사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먼저 쌓고 보니 더욱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작성해 두었던 이력서로 지원을 했다. 그리고 덧붙이는 글에 이 회사에 대해 얼마나 공부했는지, 사회적 기업인 이 회사에서 얼마나 일하고 싶은지 진심을 담아 적었다.
그 후 한달 뒤에 면접을 보자는 연락이 왔다. 대표님을 만났다. 그리고 이번 7월이면 취업한지 1년이 되어간다. 입사 후 각종 사무업무, 지원사업 신청과 결혼 전부터 취미로 했던 포토샵, 일러스트를 활용해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면서 업무역량을 확장해가고 있다. 매출이 늘어나고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 나는 등 기업이 성장해 나가는걸 보면서 함께 커가는 내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고, 나 자신으로 살 수 있어 행복
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10시까지 회사에 도착한다. 오후 4시면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와서 놀아주고 같이 저녁을 먹는다. 사회적 기업에 입사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자존감이 회복되고 가정과 자아의 균형을 찾게 되었다. 시간제 일자리로 비록 많은 임금은 아니지만 경제권이 생기니 마음도 한결 풍요로워 졌다. 아이들이 엄마가 회사를 다니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는 걸 보면서 늦기 전에 일을 시작한 것에 감사한다.
지금은 청년들의 실업률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워크넷 청년페이지에 있는 많은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라며, 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한 가정, 그리고 미래의 재산인 아이들을 키우는 위대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나 자신으로 살아 보고 싶기도 한 많은 경력 단절여성들에게… 워크넷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 셋의 엄마,
‘워킹’맘이 되다
31세라는 나이가 구직시장에서 과연 반겨줄만한 나이입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열 명 중 다섯 명, 혹은 그 이상은 아직 한창인데
무슨 걱정입니까? 라고 도리어 반문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덧 붙여 여성 기혼자에 자녀가 세 명인
구직자라면? 아마 모두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로 그 악조건(?)의 구직자였습니다.
워크넷 덕분에 지난 4월 1일자에 제가 원하고, 또 저를 필요로 하는 직장에
당당히 취업하게 되었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른 구직자들의 화려한 이력서 보며 ‘인재’가 되겠다고 결심
워크넷을 알게 된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리사무원으로 근무한지 약 7년째였습니다. 학력은 고졸, 기혼이며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당시 다니던 직장에서 근무기간에 비해 급여가 작은 편이라 이직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컸습니다. 아직 20대인데 앞으로 이 직장을 몇 년이나 더 다닐 수 있을까? 스스로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살고 있는 곳이 시골이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지역의 생활정보지였고 구인광고를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단 세 줄짜리 구인광고들은 과연 그 업체가 믿을만한 곳인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무렵 한 직원이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를 하는 바람에 당장 채용이 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생활정보지의 구직 광고란은 텅텅 비어있었고, 작은 시골마을이라 신속히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더욱이 힘들었습니다. 그때 고용노동부에서 우편으로 안내문이 왔었던 기억을 떠올려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업장에서 구직자 요청을 하면 동일 업무에 구직 신청을 한 구직자들의 명단을 팩스로 받아 볼 수 가 있었습니다. 팩스로 받아본 구직자 명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업장 근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가 상당히 많았고, 시골이라 인력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뿐만 아니라, 수많은 경력을 가진, 소위 말하는 ‘인재’가 많았습니다.
순간 저는 머리를 무언가에 강타 당한 것처럼 굉장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아! 정말 내가 우물 안 개구리로만 살았구나.’ 단순히 급여를 조금 더 받기 위해서, 이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사업주 입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습니다.
엄선된 일자리 정보를 보며 안심
우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사회복지 분야를 공부해 보자는 마음으로 사이버대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적극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심리상담사, 보육교사, 방과후아동지도사 등 전공 분야의 유사한 자격증에도 도전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용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양식조리사 자격증과 컴퓨터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워크넷의 구직정보를 탐색했습니다. 지역별로 잘 정리된 일자리정보는 저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정보만 기재된 것이 아니라,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조금 더 성공적인 취업을 준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되었습니다. 직업심리검사는 청소년 또는 성인용으로 구분되고 더 세분화 되어 있는 검사항목은 비싼 상담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객관화 되어 있는 기준표가 있지만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도 별도로 요청할 수 있어,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워크넷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바로 신속 정확한 일자리 정보였습니다. 현재 민간에서 운영되어지는 구직사이트는 정확한 일자리정보는 절반도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봉은 터무니없이 높은데 쉬운 자료 입력에 자택근무라는 현혹 구직 정보부터, 가짜 구직정보까지....... 건수만 많을 뿐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정보는 몇 개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워크넷은 민간 구직사이트의 정보도 살뜰하게 걸러서 신속하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다른 구직사이트를 돌아볼 필요없이 워크넷이면 충분했습니다. 저희 지역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의 채용정보 메뉴에는 ‘워크넷’ 바로가기가 있어 지자체 일자리 정보가 그대로 연계되어 워크넷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문자, 전화로 일자리 안내 덕분에 신속한 지원
지난겨울, 저는 워크넷을 통해 새 이력서를 작성 하고, 구직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력서 작성 충실도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되어있어 남에게 이력서 검토를 일일이 부탁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 이후 고용지원센터에서 수시로 일자리 정보를 문자로 안내 받았습니다. 저의 구직정보와 사업장의 구인정보가 일치하는 경우에는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를 주시기도 해 워크넷은 저의 취업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 홀로 취업시장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워크넷이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모바일 홈페이지 또한 운용이 잘 되어 pc환경과 다르지 않게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지원하고 싶을 때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워크넷과 함께 열심히 구직활동을 한 결과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 봄, 제가 지원했던 사회복지시설로부터 채용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위 분들은 ‘인간승리‘ 라고 까지 표현을 하시며 저의 취업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을 수료하고,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여 세 명의 자녀가 있었지만, 워크넷의 도움으로 ‘엄마’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취업한 곳에서 어느덧 2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업무를 익히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지만, 퇴근할 때에는 정말 보람차고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저의 취업을 위해 애써준 워크넷!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간절하니 통하더라
2013년 11월, 나는 1년의 계약 기간을 끝내고 구직자가 되었다.
퇴직금과 실업급여, 적게나마 모아두었던 돈을 다 쓰기 전에 원하는
직장에 취업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건방졌고 어쩌면 경솔한 생각이었다. 모아두었던 적금과
보험금, 퇴직금, 실업급여 모두를 생활비로 다 쓸 때까지 사회의 일원이 되지
못했다. 생활은 규칙적이었지만 남는 것이 없었고 한가했지만 조급했다.
언제 어디서든 워크넷 ‘새로고침’ 버튼 누르며 검색
매일 워크넷을 뒤지며 눈을 뜨고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어디든 이동할 때도 수없이 ‘새로고침’ 버튼을 눌려가며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모바일 앱이 잘 되어 있었고 즉시 이메일로 지원이 가능했던 것도 한몫했다. 다른 구인 사이트와 연동이 가능해서 한 번에 채용공고를 볼 수 있었고 검색이 편한 것이 큰 장점이었다.
키워드 검색과 지역별 검색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체계적이었고 고용센터를 통해 인증된 구인공고만 올라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신뢰도가 높았다. 불건전한 채용공고나 같은 내용의 구인공고를 단어만 바꿔 여러 개의 공고로 낼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보면 되었다.
특히나 E-채용마당은 구직자인 나에게 노다지 같은 곳이었다. 신뢰도 높은 기업이나 각종 공사의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매번 각자의 사이트에 들어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이력서 제출-탈락 통보’에 참담
나는 매일 괜찮은 공고가 올라오면 이력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탈락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매일매일 복권을 사는 심정으로 이력서를 제출했다. 매번 꽝을 확인하는 것은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면접제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몇몇 곳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최종 면접까지 간 경우도 있고 희망적인 뒷말도 여러 번 들었지만 언제나 결과는 참담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족에게도 주변 지인들에게서도 멀어졌다. 부모님은 그럴 때 마다 위로해 주셨고 친구들도 잘 될 것이라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것도 한 두 번이었고 그런 위로는 받는 내가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불편해졌다.
21살 때부터 일찍 경제적으로 자립했기 때문에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난처한 상황이었다.
무작정 놀고 있을 수만은 없어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부모님께 짐이 되어야 했다.
잇단 좌절에 사회복지사 꿈 포기
어떤 날은 내가 너무 초라해 시골집에 내려가 밭을 매기도 하고 집안일을 하기도 했다. 밭을 매던 날이면 손이 저려 밤새 끙끙 거리며 잠을 못 이루기도 했다. 애써 내색하지 않았지만 아마 부모님은 알고 계셨을 것이다.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로서 경력을 쌓고 그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포기한 것이 그쯤이었다. 작년 7월 나는 현실과 타협했다. 어쩌면 도망치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구직자로서 고생했던 경험으로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이상을 포기했다.
시골에 내려가 농사를 짓거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더 지원하고 안 되면 농업의 길을 걸으려 했다. 농사일을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노력하는 만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거절당하지 않는 일을 찾았던 것 같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사 지원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워크넷 구인공고를 찾기 시작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나는 '광산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사회복지사를 구한다는 구인공고를 보았고 2일간 서류를 만들어 제출했다.
나에게는 그것이 마지막 발악이자 희망이었다. 직장에 들어가 야근을 하거나, 매일 출근을 하거나, 지친 퇴근길에 잠시 차 한 잔을 친구와 마시거나, 부모님께 적게나마 용돈을 드리거나,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먹거나, 직장에 대한 푸념을 하거나, 그런 것들을 하고 싶었다. 그저 내 또래 다수의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남들이 출근하는 것을 지켜보고 친구들이 직장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그저 끄덕이며 들어줄 수밖에 없는 내가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
벼랑 끝에 서 있었고 나는 그 만큼 간절하고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력서를 넣고 서류합격자 발표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합격 여부를 확인 할 때보다 더 긴장했던 것 같다.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고 합격자 명단에 있던 내 이름을 보는 순간 그 때 그 기분은 설명할 수 없었다.
철저한 면접준비… 현장에선 간절함 호소
합격 결과를 부모님께 알리고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없던 힘도 나고 긍정적인 것들만 보였다. 광산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최근 광산구의 핫이슈는 무엇인지 하나하나 공부하기 시작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나는 잘 할 수 있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웃으면서 인사하고 차분하게 자리에 앉아 면접관들과 눈인사를 하고 절대 긴장한 티를 내지 말자’고 끊임없이 생각했다.
면접장에 들어서서는 나의 간절함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단어를 동원했다. 면접을 보는 동안 나는 이 면접을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것을 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내가 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직장을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는지 떨리지만 절실하게 말했다. 지금은 면접관님들과 웃으며 전화하고 인사하는 사이지만 그때는 모두가 시어머니같았다. 그들의 눈을 보며 외우고 읽고 깨달았던 모든 것을 쏟아 내었다.
반응은 괜찮았다. 슬쩍 슬쩍 면접관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어색하게 웃으면 면접관님들도 날 향해 웃어 주셨고 내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공부하고 노력한 시간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떨었지만 절실한 면접이 끝나고 문을 닫고 나오면서 어쩌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좌절의 경험이 많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어느 정도 했던 것 같다. 면접 당일 저녁, 나는 그 확신을 합격 전화를 받음으로써 사실로 만들었다. 정말 기쁘면서도 설레고 두렵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합격 소식에 아버지는 짧지만 굵은 말로 “고생했다”
부모님께 가장 먼저 합격 소식을 알렸고 지인과 친척들에게도 합격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는 나와 같이 소리를 지르며 기뻐해 주셨고, 아버지는 ‘고생했다. 축하한다.’라는 짧지만 굵은 말로 축하해 주셨다.
모두가 기뻐했지만 가장 기뻐한 것은 역시 '나'였다. 투덜거리며 출근을 할 수 있고, 불타는 금요일을 진정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고, 직장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테이크 아웃 커피를 마시며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고, 월급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한 달간 고생한 나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것에 내가 자랑스러웠고 대견했다.
그동안 가장 많은 고생을 했던 나에게 작은 상을 주고 싶었다. 구직생활을 하며 마음 편하게 사먹지 못했던 치킨과 맥주를 시켜 스스로에게 축하해주었다. ‘앞으로 잘 해보자‘라는 다짐과 함께.
지금 하는 노력과 고생은 반드시 보상으로 돌아와
나는 2015년 5월, 지금까지 그 다짐을 지키고 있다. 초심이 흔들리기도 했고 좌절을 맛보기도 했으며 평일에는 밤 10시,11시까지 야근을 하며 녹초가 되기도 했지만 나는 그 다짐을 포기하지 않았다. 구직기간 동안 힘들었던 경험과 이 곳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이겨내자는 나 스스로에게 했던 다짐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 다짐은 매일 아침 나를 출근하게 할 것이고 쌓여있는 서류를 처리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지금도 지친 몸과 마음으로 워크넷을 보며 자신의 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알리고 싶다. 지금 하는 모든 노력과 고생이 기필코 큰 성과 혹은 어떤 것이든 돌아온 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는 모두가 취업하여 취업성공을 넘어서 인생성공을 할 수 있는 멋진 사회의 일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취업성적 32전 32패,
워크넷 알고 나니
중견기업 취업 승리
2012년 10월, 군대 소위 시절에 결혼을 한 뒤, 2살짜리 아이를 가진 가장이
전역을 했습니다. 주변에 서는 누구나 만류했고 ‘장기(복무)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은 경기가 안 좋으니 복무 연장만이라도 해라’,
‘전역 후 취직 안 되면 다시 돌아와라’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워크넷의 질 높은 구직 검색, 맞춤메일링서비스, 고용노동부의
교육,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서비스 및 교육을 통하여 전역한 지
10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원하는 기업, 높은 연봉,
복리후생이 뛰어난 직장은 아니지만, 원하는 직무에 갈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우여곡절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임관을 앞둔 한 지방국립대생의 취업도피
지방 국립 4년제 기계공학과를 졸업을 했습니다. 기계공학과 하면 취업이 잘 되는 소위 ‘취업 깡패’ 아니냐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계공학과 학생들도 취업에 대하여 걱정하고 준비를 많이 해 힘든 시기를 겪는 것은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생활을 하염없이 놀며 보내다 보니 어느새 3학년, 취업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입 밖으로도 꺼내지만, 마음속으론 ‘ROTC니까 장교로 임관하는데 뭘?’, ‘토익공부 해봐야 전역하면 기간만료 인걸?’, ‘방학 때 훈련도 나가야 하고 학교생활과 학군단생활을 함께 해야 하니 기사 자격증 따기 너무 힘들어’ 등 이런 도피 생활을 계속 했습니다. 이렇게 해 놓은 것 아무것도 없이 학창 시절이 끝났고 장교로 임관하게 되었습니다.
군생활을 해야 될까?, 영업을 할까?, 내 꿈을 찾을까?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 소위 시절에 결혼을 했습니다. 포병학교에서 자대를 배치 받은 후 한 달도 안 돼서 여자 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5년 반 동안 사귄 여자 친구였으며, 결혼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장인, 장모님께 알려 결혼을 승낙 받았습니다. 문제는 배치 받은 지 얼마 안 된 군대였습니다. ‘과연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함께 포대장님께 보고를 했던 기억은 지금도 매우 뚜렷하게 남아있습니다. 두려움과는 반대로 포대장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셨고 “박 소위 장기(복무) 해야겠는데!? 축하한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독려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10월에 결혼하고 월말 부부로 약 1년가량을 지냈습니다. 임신했던 아내랑 같이 있어 주지도 못했고 산후조리 할 때도 신경써주지 못했죠. 관사는 대기 인원이 많아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어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장기(복무)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 참 많았습니다. 주변 어른들은 전부 '장기(복무) 해야 된다'며, 당연하듯 말씀하셨고 저 또한 동요했었습니다. 물론, 주변 상관이며, 부사관 분들이며 전부 장기(복무)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고 대대장님께서는 장기(복무)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실 정도였습니다.
아내와 정말 많은 이야기 끝에 전역 할 것을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크게 보면 두 가지였습니다. '군대와 나는 맞지 않아' 정말 이기적인 생각과 '이사를 너무 많이 다녀야해'라는 저와 아내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렇게 전역을 했고 막막했습니다. 휴학도 한번 못하고 학군단이라는 이유로 20학점을 더 들었어야 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학점 때우기도 하지 못했습니다. 성적은 밑바닥, 자격증도 없어, 영어성적도 없어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인가, 아니면 평소에 재무관리 쪽에도 흥미가 조금 있어서인가 '보험설계사' 쪽으로 눈이 계속 돌아갔습니다. 물론, 하지는 않았습니다. 취업박람회를 가면서 과연 맞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고 도피하듯 가면 제 자신에게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정 안된다면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딱 1년만 다른 직종에 도전해보자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부모님, 장모님, 장인어른께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014년 광탈의 아픔, 이렇게 준비하는 게 맞는 건가?
2014년도에 말이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탈스펙’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많이 그 말에 신뢰 했습니다. 취업을 성공하고 난 지금도 그 말에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 편입니다.
우선, 지원할 최소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 서류 낼 정도의 영어 성적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성적 요건을 갖추기 쉬운 오픽을 한 달하고 취업스터디를 만들어 하반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부 서류를 내자마자 빛의 속도로 탈락한다는 ‘광탈’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맞는 건가?’, ‘말만 탈스펙이지, 실상은 흔히 말하는 8대 스펙을 모두 갖추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대기업의 채용 시즌이 지나가고 스터디 사람들은 하나 둘 빠지기 시작했고 저는 다시 재도약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워크넷’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대기업에만 초점을 맞춘 것 같아 중견, 중소기업도 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구직사이트들은 중견, 중소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게 다른 구직사이트를 이용할 때 가장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워크넷은 ‘투명한 정보’가 정말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워크넷에 올라온 중견, 중소기업들의 채용공고엔 투명하게 연봉정보가 나왔고 다양한 복리후생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얼마 남지 않은 2014년도에 중견기업을 위주로 입사 지원하여 총 3군데에서 서류가 통과되었고 1군데의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첫 면접을 보았으나,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구직활동을 했지만, 2014년 하반기 공채에 실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총 32전 0승 32패, 그래도 면접까지 가 보았다는 생각에 ‘다음엔 더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을 가지며 2015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워크넷 맞춤메일 서비스 덕분에 서류 통과율 높아지고 드디어 취업
어느 날 전화가 와서 면접제의를 받았습니다. 타 구직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해 놓은 것을 보고 연락이 온 듯 했습니다. 흔쾌히 면접에 응했고 합격해 정말 기뻤습니다. 하지만, 입사 2일차에 연봉 협상을 했는데, 연봉 230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성과급 600%와 야간수당을 포함한 액수였죠. 성과급을 타지 않을 때의 월 수령액이 100만원 대 초반이었습니다. 도저히 이 월급으로는 생활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인상률이라도 높으면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에 인상률을 여쭤봤지만 두루뭉술한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며 바로 당일에 퇴사를 결정 했습니다.
다시 취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취직은 직무야’ 란 생각으로 기사를 준비하며 취업성공 패키지를 통해 실기를 준비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필기준비와 실기를 동시에 준비했습니다. 결과적으론 필기에서 떨어졌습니다. 주변 학군 동기들이 영어성적을 쌓기 시작하면서 저도 조급해졌습니다. ‘영어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정말 정말 못합니다. 더더군다나 토익 같은 공부는 딱 질색입니다. 차라리 회화공부가 더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탈스펙을 생각하던 저의 머릿속은 ‘서류가 통과되려면 영어성적은 필수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장교생활 하며 모아 놓은 돈은 다 썼고 부모님께 빌린 마이너스통장은 950만원을 쓰며 한도에 다다르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아내는 일을 시작했고 저는 취업준비를 해야 된다는 핑계로 흔히 말하는 ‘기둥서방’이었습니다. 친구들도 ‘기둥서방’이라며 많이 놀리기도 했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토익을 조금씩 하면서도 집중은 잘 안 되었고 오히려 서류만 엄청나게 써내려갔습니다.
워크넷의 구인‧구직 검색을 적극 활용 하였고 맞춤메일링 서비스를 받으면 지원 할 곳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2015년 상반기 한 달 반 정도 만에 40군데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확실히 서류 통과율이 높아졌고 면접도 보러 자주 다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워크넷의 맞춤메일링 서비스 같은 경우 원하는 설정에 맞게끔 정확한 회사정보와 함께 잘 검색되어 전달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타 구직사이트에 비해서 선호하는 기업들의 정보가 왔고 저의 실정에 맞는 추천이 많아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면접 보았던 회사만 4군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구직신청 기간이 만료되어 재 연장신청을 하자 면접 제의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면접에 응했고 결과적으론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게 되었던 중견기업과 대기업 사이 규모의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성공하고 원하는 직무에 들어가게 되어 들뜬 마음에 아내와 부모님, 장인, 장모님, 주변 지인에게 이야기를 전했는데, 정말 저보다 기뻐했습니다. 특히, 아내 같은 경우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더욱 기뻐했습니다. 이번 2015년에만 아이가 3번이나 병원에 입원하면서, 직장에서 일하느라 병원에서 아이 돌보느라 참 고생이 많았습니다.
정말 취업준비를 하며 온갖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이런 고생이 없었다면 자아성찰의 시간도 못 가졌을 것이고 직장의 귀중함도 몰랐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장 들어가도 고민은 계속… 원하는 일 하게 도와준 워크넷에 감사
정말 원한다면 도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것을 위해 고생을 한 만큼 보람도 있다는 것을 느끼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입사 후에도 ‘전세자금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같은 많은 고민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지금 다니는 직장은 생각보다 적성에도 잘 맞으며, ‘취직하기 전에 비해 훨씬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원하는 직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준 워크넷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인 워크넷 활용 및 많은 교육들을 이수하여 취업에 모두모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워크넷
안녕하십니까? 현재 대학교 입학사정관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김태호입니다.
이렇게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전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에 워크넷과 고용노동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처음 워크넷을 알게 된 건
대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졸업을 일 년 앞두고 취업준비를 시작하려니
어려웠습니다. 내 적성은 무엇인지, 어떠한 직업군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
앞이 캄캄했었죠. 그때 학교 취업부서에 찾아가 취업지원관 선생님과
면담을 했을 때 바로 워크넷을 알려주시더군요.
그때부터가 워크넷과 저의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가 아닌 객관적인 ‘나’를 알게 되다
가장 먼저 워크넷에 있는 직업정보와 심리검사의 결과를 통해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내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관적인 내가 아닌 심리검사 도구를 통해 객관적인 나의 성향은 어떤지를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에야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워크넷에 나와 있는 직업의 정보는 경험하지 않아도 간접적인 정보로 직업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 첨삭부터 면접까지, 취업지원관 선생님 감사합니다!
취업준비생으로서 구직활동을 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뿐이었습니다. 이력서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내가 지원하려는 기업의 정보는 어떤지 등등 말이죠.
먼저 이력서를 쓰고, 자기소개서도 한번 써봅니다. 그러고 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누군가에게 첨삭을 받아야 되는데요. 워크넷에 접속하여 취업지원관 지원서비스를 통해 상담예약을 해서 취업지원관 선생님을 만날 수 있고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일 때도 도움을 받았고, 졸업을 하고나서도 구직 활동 중이었을 때 이렇게 신청하여 취업지원관 선생님께 구직과 관련하여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일자리 연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시니 취업준비생분들은 꼭 상담 받아보시길 바라요.
모든 일자리 정보는 워크넷에!
대학생때 구직활동을 하면서 여러 취업 포털사이트들을 이용하는데요. 제 주변 친구들의 경우에는 사람*, 잡코리*,인쿠르*, 등의 사이트에서 일자리 정보를 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워크넷 웹사이트와 APP을 설치했습니다. 먼저 워크넷 일자리 정보는 다른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일자리 정보가 다 있습니다. 기업에서 구인공고을 할 때 특정사이트 하나 혹은 한두 개 사이트에서 공고를 내는데요. 하나의 포털사이트만 본다면 구인정보를 놓치거나 아니면 여러 웹사이트를 서핑 해야 합니다. 그러나 워크넷에는 여러 웹사이트에 등록되어있는 공고를 한 번에 볼 수 있기에 편리하고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웹사이트와 다르게 기업에 대한 공시정보나 ‘강소’, ‘벤처’, ‘대기업’등의 표시가 있어서 알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다음으로 어플입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는 게 바로 워크넷 APP인데요. APP은 웹사이트에 비해 많은 정보를 담아 볼 수는 없지만 내가 설정한 일자리 정보와 관련 신규 정보를 매일 받아 볼 수 있어서 구인공고를 놓치는 일이 없게 한답니다.
직장체험에서 취업까지! 워크넷이 만나게 해준 첫 직장
워크넷과 고용노동부의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을 손에 꼽자면 바로 직장체험프로그램(청년강소기업체험)과 청년인턴입니다. 학생 때 직장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해 방학 2개월 동안 활동했습니다. 실제 기업에 가서 연수 및 실습을 하면서 미리 직장을 체험하고 실무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조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제가 원하는 KT&G에서 직장체험을 하였는데 체험 종료 후에는 연수 인증서도 나오고 이력서에 경력사항으로도 적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방학에 직장체험을 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또 하나의 제도가 바로 청년 인턴인데요. 기업에서 청년인턴 인력을 요구하면 청년인턴제도를 신청한 구직자와 기업을 고용노동부가 연계하여 채용하는 것인데요. 이 제도를 통해 첫 직장을 입사하였습니다. 취업난으로 어려운 요즘,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2년이 지났고, 어느 덧 두 번째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막연하게 일자리만 뒤져보던 대학생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첫 직장을 잡기가 정말 어려운데 워크넷의 도움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많은 우리 청년들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황하던 나, 꿈과
한 발짝 더 가까워졌어요!
대학교 재학 내내 전공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었다.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채 졸업 직전에 우연한 기회로 한 기업의
청년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괜찮은 회사였고, 나의 흥미와 적성이 모두
일치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면 정규직이 될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 달리 기업은 평가도 전혀 하지 않고 정규직 전환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나는 다시 구직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아야만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인턴기간 6개월’ 나에게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6개월은 구직시장에서 ‘왜 6개월밖에 일을 하지 않았을까?’로
취업의 걸림돌이 되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무작정 방문한 고용센터에서 워크넷을 만났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퇴사한 친구와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만 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로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로부터 고용노동부의 실업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소식을 듣게 되었다. 무작정 친구와 고용센터를 찾아갔고 취업성공패키지 안내를 받았다.
사실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지만, 차상위계층만 들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사업이라고 생각했었다.
빈자리가 있는 곳으로 가서 앉았다. 한 선생님을 들어오셨고 워크넷 사이트 활용법을 알려주셨다. 먼저 “이력서 등록”을 하였다. “워크넷 이력서 등록”에는 이력서제목 입력, 이력서 충실도 등 항목이 구체적으로 나와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선택입력사항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나의 해당사항에 맞게 입력하고 체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워크넷 “직업/진로” 파트에서 심리검사도 해볼 수 있었다. 나는 “직업선호도검사”와 “구직준비도검사”를 했고 따로 심리검사를 해석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워크넷에서 자세하게 해석해 줘서 더욱 유익했다. 신기한건 워크넷에서 처음 심리검사를 해본 줄 알았는데 2010년도에도 내가 “직업적성검사”를 실시한 적 이 있었나보다. 과거의 심리검사 이력이 조회돼서 내 직업선호도검사 추이를 분석할 수 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취업도우미”에서 “고용뉴스”를 참고해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채용동향을 참고할 수 있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부분을 알려주어 서로 채용동향을 공유했다. 같은 시기에 구직활동을 하던 친구에게는 워크넷에서 “강소기업”사이트를 알려주었고, 그 친구는 “강소기업”으로 취업하여 규모는 작지만 기업의 비전과 전망이 밝은 우수한 기업에 근무할 수 있었다.
“취업지원프로그램”에서 “CAP+(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을 이용해보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다. 혹시 다시 구직활동 시기가 되어 이력서 클리닉이나 자신감향상이 필요할 때 도움을 다시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담선생님의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취업에 성공!
친구와 학원을 같이 다니고 훈련수당도 지급되어 즐겁게 다녔으나 막상 자격증 시험 날이 다가오니 걱정이 되었다. 직업상담사 필기시험은 쉽게 합격을 하였으나 실기(필답형)는 3점차이로 떨어졌고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상담사 선생님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자격증은 재직하면서도 취득할 수 있으니 우선은 비슷한 일을 하는 곳에서 시작해 보자.’는 격려와 함께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필수는 아닌 곳으로 알선을 넣어주셨다.
무엇보다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을 귀담아들었다.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던 중 관심기업으로 등록한 곳에서 채용공고가 올라왔다는 문자를 받았다. 빠른 지원 덕분일까? 나는 그 회사에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
처음 고용센터를 방문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워크넷과 함께한 1년간의 취업준비기간이 알차게 느껴졌고 직업상담사인 내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
내 ‘일’의 행복함을
알게 됐어요
다른 친구들과 달리 나는 군대를 마치지 않는 군 미필이었다.
친구들은 학부 1학년을 마치면 바로 군대를 갔다가 군 복무 2년을 채우고
복학을 했지만, 난 학업에 깊은 뜻이 있어 4학년을 마치고
바로 대학원을 진학하였다. 이후 대학원 4학기 과정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던 2012년 10월 무렵, 나는 워크넷을 알게 되었다.
석사 졸업 요건을 맞추기 위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병행을 하고 있었던
바쁜 시기였다. 졸업 준비를 위한 논문 쓰기와 정리, 대학원 조교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다른 예비 전문연구요원과 마찬가지로 취업을 알아봐야 하는 시기였다. 전문연구요원은 다른 예비취업준비생과 다른 점이 있다. 첫 번째로 전문연구요원 지정 업체(중견중소기업)만 지원할 수 있고, 두 번째로 해당 지정업체가 병무청으로부터 TO를 할당 받아 채용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연구실 선배의 조언으로 반도체 설계 업체 한 곳에 지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좀더 알아보고 지원했어야만 했다. 최종 합격했지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결국은 채용 취소가 되었다. 이곳 저곳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지원하게 된 내 잘못이 컸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결국 그 업체는 다른 회사에 인수되어 없어지게 되었다. 너무 쉽게 가려고 했던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다시 알아보기로 했다.
Step by Step, 나만의 취업 매니저 워크넷
다른 취업 준비생들과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시작했다.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등 많은 취업 사이트가 있었다. 키워드를 통해 하나씩 검색을 하다 보니 겹치는 정보가 많았고, 무엇보다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취업 정보가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 않아 머리가 복잡했다. 특히 내 경우는 동시에 일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고 이 때문에 정보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갔다. 이런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어 친한 친구를 통해 한 사이트에서 통합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워크넷”을 알게 되었다.
그날 저녁 워크넷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을 바로 하였다. 친구의 조언에 따라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직업심리 검사를 해보았다. 현재의 나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각종 검사 중에 구직 준비도 검사와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직업 선호도 검사 S형을 하게 되었다. 결과 분석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직종을 원하는지, 나에게 맞는 직종이나 일자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워크넷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의 맞춤정보’는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기능이다.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고 내게 맞는 추천 기업 리스트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근무지역과 희망직종, 학력, 경력 그리고 지정 키워드로 내가 원하는 채용 정보만 선별해 스마트폰이나웹 페이지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정한 키워드는 크게 5가지였다. “SoC, ASIC, Embed-ded, FPGA, 전문연구”. 물론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직장을 구하고자 지역 설정까지 하는 것 까지 잊지 않았다. 이런 간단한 설정을 마치고 맞춤 정보 목록을 확인해보았다. 다양한 제공처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워크넷의 강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올라온 채용 정보를 한 곳에서 ‘중복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은 워크넷의 또 하나의 강점이다.
채용제목을 보면 어떤 인력을 요구하는 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모집요강, 상세모집요강 두 가지를 바로 확인 하여, 내가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기업을 “찜”했다. “찜하기”를 한 기업은 자동으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중복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이렇게 하루에 30분 정도 시간을 들여 1주일 동안 관심 리스트를 만들어 갔다. “내 정보 – 내가 찜한 채용정보”에 가면 내가 찜한 기업들이 목록으로 화면에 나타났다. 덕분에 마감일과 주소, 상태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곳을 빠르게 선별할 수 있었다. 이렇게 회사를 선별하고 나니 20여개의 회사로 추릴 수 있었다.
다음은,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차례이다. “WORKNET 통합기업정보”로 기업정보 분석을 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워크넷의 특급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 한다. 첫 번째로, 기업정보를 통해 설립일과 현재 근로자수, 회사의 현재 위치, 주요 제품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연혁을 보면 이 회사가 어떤 사업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어떻게 걸어왔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재무정보에서 그래프로 재무 건실성을 정말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공대생 특성상, 대차대조표를 분석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워크넷에서는 지원하려 하는 회사의 자산 추이와 매출 추이, 영역 이익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 취업취소가 된 경험이 있어 이 부분에 가장 중점적으로 알아보고 있어 유용했다.
이렇게 워크넷의 강력한 기능과 나만의 절차를 거쳐 10개의 회사를 뽑았다. 워크넷에 바로 기재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각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개별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석사전문연구 요원 채용유무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이력서를 제출하기 위해 인사담당자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였다. 다른 업종과 달리 전자/IT 업종은 이메일로 지원서를 먼저 받고 관심 있는 지원자에게 연락을 주는 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알아본 10개 회사 중 5곳 회사에서는 전문연구요원 채용 중이며, TO 역시 있음을 확인 하였다. 이제 이력서를 작성하여 제출만 하면 된다!
5개 회사 모두 이력서를 제출하기가 무리가 있어 마감일정이 얼마 남지 않는 회사부터 이력서를 작성하였다. 해당 회사의 인재상을 꼼꼼히 확인하여 초안을 작성해 친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다시 최종안을 만들었다. 학부와 석사 과정 경험을 직무와 잘 연관이 맞게 작성하고, 최종 점검 후 제출하였다.
이렇게 Step-By-Step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내 일’ 찾고 BEST 우수사원 되다
그렇다, 난 취업에 성공하고 군복무까지 같이 해결하고 있다. 현재 내가 있는 회사는 국내 최대 M2M 모듈을 연구-개발-제조생산 하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월급 한번 밀리지 않고 어떠한 차별 없이 근무하고 있는 중이다. 전문연구요원이라고 하여 차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여타 다른 회사원과 다를 바없이 굉장히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 현 직장에서 “BEST우수사원상”도 받아서 1년 빠르게 “주임연구원”으로 진급도 할 수 있었다.
이런 값진 경험을 이루내기 이전에, 워크넷 이라는 사이트가 없었다면 ‘내 일’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고, ‘내일’을 방황하는 청년으로 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시 말해 워크넷 이라는 단 하나의 사이트를 이용하여, 통합 채용 정보 검색과 통합 기업 정보 검색 그리고 채용 추이를 한눈에 파악하지 못했더라면 아마 많은 방황을 하고 제대로 된 입사 지원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취업을 하고자 방황하는 청년이라면 여러 사이트를 찾아 헤매기 보다는 “워크넷”을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분명한 건, 그대의 “내일의 걱정거리”는 한층 덜게 될 것이며 “내 일의 행복함”이 찾아오게 되리라 말해주고 싶다.
취업준비생 꼬리표를 떼 준
워크넷,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김인영 입니다.
2015년 4월, 저는 바늘구멍보다 더 좁다는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제 따끈따끈한 취업성공수기를 일명‘취업준비생’으로 불리는 많은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용기 내어 공모전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주 평범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그렇다고 아주 특출한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하였을까요?
불과 몇 달 전 기억을 하나씩 꺼내어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642……. 사회인이 된 나를 표현하는 세 자리 숫자
비정규직 6년차, 4번의 계약만료, 취업준비기간 2년
어떠한 회사에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던 나.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정.규.직을 목표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였고, 취업준비 단계에서 부터 나만의 우선순위를 만들어보았다.
나는 왜 취업 패배자가 되어야만 하는가?
첫째, 인터넷 구직 사이트를 통해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구인공고 확인
둘째, 지원하는 회사가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셋째, 제출 날짜 엄수
이런 방법은 다들 해보았을 거다. 물론 결과는.. 매번 낙방. 어쩌다 면접을 보게 되면 최.종.탈.락! 또 반복.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너무 궁금하다.
나는 왜 취업 패배자가 되어야만 하는가?
문득 떠오른 CAP+, 나를 업그레이드 하다
문득 떠오른 CAP+, 나를 업그레이드 하다 또 한 번에 불합격통보를 받은 날 이었다. 2013년 성남고용센터에서 CAP+ 라는 청년층 직업 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 취업에 고민을 가진 친구들끼리 그룹을 지어 이야기를 나누고, 직업지도를 통하여 내가 어떠한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당시 직업관이 뚜렷하지 못했던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그 생각에 무작정 이력서를 챙겨 성남고용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취업지원을 담당하는 엄승희 선생님께 나 홀로 취업 준비 중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했고,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있는지 물어보았다.
엄 선생님은 끝까지 친절하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더니 빠른 취직을 위한 3가지 미션을 주셨다.
첫째, 워크넷 사이트에 이력서를 상세히 기재 후 구직신청하기
둘째, 워크넷 사이트에서 직업심리검사 후 나에게 맞는 직업과 적성 찾기
셋째, 다양한 취업지원 국가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선생님은 이렇게 짧지만 뜻있는 3가지 미션을 남겨 주었다. 나는 집에 가서 1. 워크넷 구직신청 후 2. 직업심리검사를 해보았다. 무엇보다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검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주변에 취업준비중인 친구들에게 꼭 한번 해보라고 추천해주기도 하였다.(직업심리검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한번쯤 해보라고 꼭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마지막 미션, 추천해준 기관리스트 중 내가 선택한 곳은 3.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라는 곳이다. 사실 처음엔 너무 생소했고 그런 곳은 내가 갈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일단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찾아가 보았다.
그곳은 내 상상 속 모습과는 달랐다. 녹슨 철문도 아니었고, 생각보다 집에서 멀지도 않았다. 문에 들어서자 예쁜 선생님들이 웃는 얼굴로 나를 반겨주었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1:1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담당 선생님은 조미정 선생님이었는데 그곳에서는 나에게 맞는 다양한 국비지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도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 내심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상담을 마치고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꿈에도 그리던 정규직 그리고 기쁨의 눈물
그렇게 열흘정도 지났을까 조용하던 내 휴대폰에 벨이 울렸다. 워크넷 구직신청으로 등록된 내 정보를 확인했다며 직업상담사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A기관에 채용공고가 올라왔으니 지원해보라는 것이었다. 난 바로 A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채용공고를 확인해보았다. 직업심리검사에서 확인했던 적성과도 일치하였고, 출퇴근하기 좋은 위치,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조건인 정. 규. 직!
그토록 원했던 조건인데, 여러 번의 실패로 의기소침해진 나에겐 지원해봤자 안될 곳 인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실패에 대한 부담감에“여긴 어차피 지원해봤자 안될 것 같아요”라고 하였더니, 선생님은“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왔으니 지원을 꼭 해보세요, 할 수 있을 거 에요”라며 나를 격려해 주었다.
나는 격려에 힘입어 입사지원을 해보기로 결심을 하였다.
우선 기관양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후, 일전에 만났던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조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보기로 했다!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선생님께 이메일로 보냈고, 다음날 답장이 왔다. 선생님은 보강해야할 부분과 삭제해야할 부분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짚어주셨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번 수정을 통해 꽤 괜찮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완성되었다. 이제 마지막 단계,
제 날짜에 맞춰 입사지원까지 완료!
과연 연락이올까?’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휴대폰에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았다. “1차 서류전형 합격하셨습니다.”
서류 합격이다! 정말 기대도 안했던 곳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나에겐 또 하나의 관문이 있었다. ‘면접...’
여기서 떨어지면 아무 소용없는 일.
이런 저런 생각에 여성인력개발센터 조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고민에 대한 이야기 하였더니 면접보기 전 한번 만나자고 하셨다.
걱정스런 마음을 안고 선생님을 찾아갔고, 그렇게 면접연습이 시작되었다.
실제와 같은 면접연습을 통해 면접태도, 발성, 시선 등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셨다.
그중 제일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건 내 스스로 나의 면접관이 되어본 것이다.
제3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내 이력서를 봤을 때 어떤 질문을 할지 예상이 되었고, 그에 따른 답변을 미리 준비 할 수 있었다.
드디어 면접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신경 써서 옷을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미리 준비 해놓은 예상 질문지를 보면서 면접장소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 전문가의 지도와 충분한 연습 때문인지 모든 것이 든든한 그런 날 이었다.
면접이 끝났다. 최선을 다했음에 합격이든 아니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렇게 집으로 향했다. 몇 시간 후 낯설지 않은 수신번호로 전화가 울렸다.
전화를 받았다. “축하합니다.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거짓말 같았다. 꿈인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기쁨에 눈물이 흘렀다.
든든한 친구 같았던 워크넷, 고마워!
그렇게 거짓말 같은 시간은 지나가고, 어느 덧 두 번째 월급을 받았다.
나에겐 든든한 직장 동료가 생겼고, 처음으로 소속감을 느꼈다.
계약직· 파견직 이라는 꼬리표가 떼어지고, 다른 취업 자리를 찾아 발동동거리며 다니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 과연 나 혼자 이룬 것일까…….?’
아니다. 워크넷 이라는 든든한 친구가 있어 가능했다.
나에게 워크넷이란, 잘 사귄 친구와 같다.
늘 혼자 생각하고 걱정해왔던 일, 그 큰 짐을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었고, 함께 고민하며 도움을 받았다. 워크넷은 그 분들과의 나의 연결고리가 되어주었고, 그 사이 오랜 친구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만약 성남고용센터를 찾아가지 않았다면’, ‘워크넷 구직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추천해준 기관에 직접 가보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그때 만나 도움을 받았던 선생님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나마 다시 전하고 싶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수많은 실패와 두려움에 직면하고 있을 취업준비생 분들에게 난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다.”그리고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상 취업성공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업 길잡이 워크넷,
추천합니다
대학교 4학년 교내프로그램을 통해 워크넷 적성검사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취업이 눈 앞에 다가오자 이전에는 지루하기만 했던 적성검사가
내 자신을 뒤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길잡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매주 진행하는 수업을 들으며 워크넷 활용방법을 익혔습니다.
성실한 이력서, 튼튼한 중소기업 탐색. 제 비결이에요
제일 좋았던 점은 구직신청제도였습니다. 내가 성실하게 등록해놓은 이력서를 마냥 공개만 해놓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이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워크넷은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믿고 구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른 사이트보다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직업별 분류나 지역별 분류가 세세히 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공되어 보다 편리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저의 취업 노하우는 먼저 이력서를 꼼꼼히 작성했습니다. 아르바이트부터, 봉사활동, 사회활동 경험 등 제 스펙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자세히 적었고 자기소개서 또한 소제목을 활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습니다.
두 번째로 눈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4년제 대학을 나오고, 취업을 하려고 보면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안목이 높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꿈을 높게 갖게 되고, 그 꿈을 위해 4년을 바쳐 노력하게 되죠. 그런데 워크넷을 만나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전엔 중소기업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워크넷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튼튼한 ‘강소기업’을 알게 됐습니다. 중소기업이 바로 배움의 터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은 자신의 업무가 한정적인 반면, 중소기업은 여러가지 업무를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제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넷을 자주 들어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보, 일자리를 얻으려면 내 이력서도 수정하고, 업데이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품질관리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다.
이렇게 하여 저는 ’14년 12월 ‘대한식품(주)’에 식품회사에 생산부터 출하까지 품질을 관리하는 품질관리자로 입사했습니다. 대한식품은 누룽지와 컵케익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5년에 대한식품(주)로 법인전환 되었습니다. 저는 생산제품의 공정 과정부터 출하되기 직전까지의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레임 대응, HACCP관련 심사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워크넷은 저에게 사회경험의 첫발을 디디게 해준 디딤돌 같은 존재입니다. 지금도 제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일 먼저 워크넷을 이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워크넷 직업적성검사 하는 방법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
[Q&A] 구직활동 확인자료 파일첨부 방법은? 보기 닫기
첨부할 파일이 존재하는 경우는 <파일첨부>란을 클릭하여 해당 파일을 찾아 첨부하면 됩니다. 이-메일 입사지원 등은 해당 파일이 없으므로 다음과 같이 실행하여 파일을 생성하여 첨부하면 됩니다. 모니터 화면에 캡쳐할 화면을 띄운다.
키보드상 프린트스크린(Prt Scr) 버튼을 누른다.
모니터 왼쪽 하단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그림판을 실행시킨다.
그림판 상단 메뉴에서 편집 - 붙여넣기(Ctrl+V)를 한다.
그림판 상단 메뉴에서 파일 - 저장(Ctrl+S)을 한다.
** [미즈넷] 직장생활 빠샤
** [중장년재취업가이드]2강_퇴직 후 스트레스 관리 및 자존감 회복방법(송혜령연구의원)
** 한국직업방송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재취업을 왜 해야 하는가?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중장년 재취업, 어떤 스펙이 필요할까?
** 한국직업방송 [중장년재취업가이드]3강_성공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신상진이사)
** 서류합격, 8분만에 결정?_랭크공감100%(잡매거진)
** 60군데 서류전형탈락,어떻게 취업해야하나요?_취업신문고(잡매거진) 141015
** 직무 보유 역량 자기소개서 쓰는법!_자소서클리닉(잡매거진)
** 잡매거진_자소서클리닉(성격 장단점 자소서 쓰는법)
** [자소서] 합격할 수 밖에 없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중장년 재취업! 마인드 변화가 필요하다!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중장년 재취업, 창업에 필요한 마음가짐!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중장년 재취업, 은퇴도 전략이다!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중장년 재취업! 정보가 중요하다!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노후준비, 지금부터 시작이다!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성공하는 인생 2모작, 그 비결은? 김봉석_미리방재 마케팅 본부장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성공적인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취업전략 >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100세 시대, 미리 준비하는 중장년 재취업
** 은퇴 후 막막한 재취업, 해법은?
** 은퇴후 성공적인 일자리 전략
** [한국시니어TV] 은퇴설계 노하우 63회
** [한국시니어TV] 퇴직 후 16만 시간을 행복하게 [은퇴설계 노하우 50회]
** 행복한 50대 은퇴준비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위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10계명
** [중장년 재취업 가이드] 중장년 재취업 면접전략!
[면접]
** [취업정보센터] 1분 자기소개는 어떤내용을 해야하나요(취업원포인트레슨)_140422_
** 면접에서 통하는 1분 자기소개 준비법
** ★"1분 자기소개서"★_ 필수사항
** 면접1분자기소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실시간 보기
-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위한 전략
- 취업전략
- 2009-02-19
http://www.nosa.or.kr/happystory/happy_run/8902/
장년나침반 생애설계 수기공모전 1등 수상작 “마을목수의 귀환”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 마을목수의 귀환, 조기현 –
인생의 어느 시점이 되면 귀촌을 꿈꾸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귀촌한 친구들의 집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눠봐도 ‘내가 과연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말이 귀촌한 사람 중에 가장 대접받는 이는 ‘목수’라고 했습니다. 늘 마을 일에 나서서 이것저것 손을 봐야 하기에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래, 귀촌해서 마을 목수를 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일용직인 목수는 국민연금 가입이라는 것 자체가 없고, 준비된 노후자금 또한 있을 턱이 없습니다. 연장을 놓는 순간 바로 도시 빈민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직업입니다. 귀촌하면 어디든 쓸 데가 있을 거라고 믿으며 공방에서 목공일을 1년 정도 배우고 있을 때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도 저와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건설현장에서도 나이 50세가 넘으면 산재의 위험이 높아 고용을 기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귀촌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같이 가자는 말을 선뜻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시에서는 할 수 없을까?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마을목수의 귀환’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주택밀집 지역에 ‘마을목수’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2014년 3월부터 몇몇 사람들과 모여 ‘협동조합’을 만들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름은 ‘다울건설 협동조합’으로 결정했습니다. ‘다 우리’, 건축주도, 고용인도, 피고용인도 다 하나라는 뜻을 가진 건설공동체인 셈입니다.
협동조합을 만들면서 다 같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미장일을 하는 사람이 조적을 배우고, 형틀 목공이 실내목공을 배우는 등 서로 가르치며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으로 서로를 도왔습니다. 물론 시련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조합원을 설득하고 이해하며 힘을 모아갔습니다. 취약계층의 쪽방을 수리해주고, 마을관리센터에 대한 제안서를 내는 등 주거재생사업에 주력하면서 사업 초기진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사회적 경제시민 아이디어 창안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파트가 일반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은 도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빈집이 생겨나면서 도시의 그늘이 되어갑니다. 이런 현실에서 지자체도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마을목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이러한 사회적 필요성과 맞닿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평생 건설현장에서 다져진 높은 숙련도와 가능을 활용한 마을관리 ‘마을목수의 귀환’은 은퇴한 건설일용직 기능인의 최적의 인생 이모작 생애설계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끼의 무료급식이 아니라,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일자리인지도 모릅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하면 가능한 일
혼자서 생애설계를 하면 그 설계가 완성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함께설계하면 아름다운 집이 될 수도 마을이 될수도 있는 일
혼자서 성공한 노후는 살 수 있겠지만 쓸쓸한 노후가 될 수도 있는 일
함께 설계하고 함께 땀 흘리면 그 보람은 배가 될 것입니다.
– 본 자료는 http://www.lifeplan.or.kr 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skpyw/98
취업알선기관 100%활용법
취업대란 시대. 서울인력은행, 중소기업 인력채용마트, 리쿠르트 인재정보센터 등 각종 취업알선 기관에는 「IMF 실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구직신청을 한다고 해서 당장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구직 신청 못지않게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상담원들의 조언으로 취업알선기관 활용법을 알아본다.
1. 인력상담원과 친구가 되라
- 인력상담 창구 상담원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 알찬 취업정보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상담원에게 자신의 특기나 인상착의 등을 적극적으로 「입력」시키는 게 좋다. 단순히 서류만 제출하지 말고 진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해 「친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2. 시간대를 잘 활용하라
- 실직자들은 낮과 밤이 바뀌기 쉽다. 새벽 2~3시에 취침하고 오후 12시쯤기상해 「아점」을 먹고 오후 2~ 3시쯤에 인력은행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때는 인력은행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 자연 상담시간도 짧아지고 내용도 소홀해진다.회사에 출근하듯 오전 9~10시쯤에 출근해 넉넉하게 상담하는 것이 좋다.
3. 구직원서의 정보를 늘 「업데이트」하라
- 구직원서에 게재한 이력이나 경력, 자격증 소유 상황 등에 변화가 생기면 서류제출 후에도 즉각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구직기간 중 실시한 토익시험에서 종전보다 높은 점수를 얻거나 자격증을 새로 취득했다면 반드시 정정하거나 첨가하도록 한다. 구직기간에도 자기 계발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상담원에게 심어주는 일은 구직원서를 제출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4. 깔끔한 옷차림을 유지하라
5. 자신있게 말하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6. 인력은행이나 취업알선 기관에는 반드시 혼자 가라
7. 자신에게 필요한 구인정보만 확보하라
8. 부지런하라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도 많이 잡는다. 알선기관에 구직카드만 신청해놓고 마냥 기다린다고 취직자리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구직 신청 후에도다른 기관이나 PC통신, 채용박람회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취직자리를 찾아야 한다.
9. 취사(取社)가 아닌 취업을 하라
- 그룹사의 경우 주력기업 외에도 20~30여 개의 계열사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구직자들이 그룹 내 인기 회사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인기 회사나 그룹 계열사인 경우 급여 수준과 근무환경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기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이 현저히 낮은 경우가 종종 있다.설령 임금수준이 인기 계열사보다 낮거나 인지도에서 떨어지더라도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10. 실직에 대한 초조감을 버려라
- 실직기간이 길어지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실직자에게 건강보다 더큰 재산은 없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면 건강도 잃는다.
인천고용복지나눔협회:
취업을 돕는 서비스 전문 비영리기관.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 2번 출구 방송통신대학... 시민의 창,직업 진로상담,전직컨설팅,소호사무실,일자리알선,평생경력관리,모임공간 대여.
조회 수 983 추천 수 0 1998.01.02 11:00:00
실업의 한파가 거센 만큼 실업자를 위한 기관이나 단체도 어느때보다 바쁘다. 구직을 하려면 공공·민간 취업안내센터를, `동병상련'의 위안을 얻으려면 실직자 쉼터를 찾는 것이 좋다.
공공 취업알선 기관으로는 노동부 산하의 `인력은행'이 대표적이다. 노동부는 서울·대구·광주에서만 운영하던 인력은행을 지난해 말 부산·인천·수원·대전에 추가로 설치했다. 희망직종, 경력 등을 구직표에 적어 신청하면 3개월 동안 취업을 알선해준다.
또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전국 46개 지방노동사무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와 산하 17개 지부 등에서도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 직업상담 등을 해준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는 인력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의 각 시·도지회와 연계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에 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해 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고급인력정보센터에서는 사무관리·전문직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각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과와 시민봉사과, 국립중앙직업안내소, 한국수출산업공단 인력은행, 대한건설협회 인력센터 등이 무료로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사설 취업안내기관은 유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공기관에 비해상대적으로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리크루트가 운영하는 코리아리쿠르트, 인턴사의 인재개발정보센터는 3만~5만원의 등록비를 받고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또 매일경제신문사가 운영하는 매경스카우트, 한국경제신문 부설 한경플레이스먼트 정보센터, 취업정보지<주간구인> 등을 내고 있는 (주)KIS의 JOBIS 종합인재센터가 구직·구인자를 연결해준다. 일주데이터는 `입사원서 접수대행' 서비스 운영을 하고 있다.
여성취업알선기관으로는 한국여성개발원(무료), 대한주부클럽연합회(무료), 근로여성회관(무료), 여성자원금고(유료), 엘리트여성능력개발원(유료) 등을 추천할 만하다.
최근 그 숫자가 부쩍 늘고 있는 `실직자 쉼터'는 구직자들에게`갈 곳'과 함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교단체가 마련한 것으로 구세군의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720-8250), 불교 종단협의회 산하 소비자보호위원회의 `오뚝이 모임터'(3452-7486) 등이 있다. 또 민간이 운영하는 `사업을 생각하는 사람들'(393-8515), `목동IMF쉼터'(649-7663) 등도 구직희망자들에게 만남과 정보교환의 장소다.
이도저도 싫은 사람은 방안에서 컴퓨터를 두드려보자.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각 컴퓨터통신 업체들은 `IMF 특집'을 마련해 정보를 주고 있다. (김종태 기자)
취업성공기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의 노후준비서비스를 소개합니다
'건대·나이서른에 삼성 두번 합격, 9년차 삼성맨이 말하는 '저스펙자'의 삼성 합격법 TOP 10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7/01/19/20170119006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