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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0편 달달 외우면 꿈속에서도 영어가 술술~
영화 10편 달달 외우니 꿈 속에서도 영어가 술술
‘아하, 내가 뉴스만 듣느라고 구어체 듣기 연습을 안한 것이 실책이구나’하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드라마와 영화 듣기에 본격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때까지 해 왔던 대로 녹음을 해 놓고 받아 써가면서 연습을 시작했지만 그리 만만치 않은 문제가 두 가지 있었다.
1.뉴스를 들을 때도 처음에는 그랬었지만, 그럭저럭 잘나가다가 어떤 고약한 대목을 만나면
제아무리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 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안 들리는 것과,
2.소리는 분명히 제대로 받아 적은 것 같은데, 아무리 연구를 해 봐도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짐작조차 안 가는 것이 종종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궁리해 본 결과, TV영화는 한 번 보면 다시 볼 수 없지만,
영화관에 가면 같은 영화를 계속 상영하니까 얼마든지 반복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 극장에 가서 첫 회부터 보기 시작했다. 첫 회는 그냥 재미있게 보면서 내용 파악을 하고, 그 다음 회부터는 본격적으로 듣는 연습을 해서 완전히 다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영화관으로 출근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느긋하게 영화 감상을 시작했다.
그런데 3회째부터는 자꾸 자리를 내달라고 하는 통에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미국영화를 상영하는 삼류극장을 찾아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영화 하나를 사흘씩 상영하니까 한 가지 영화만 상영할 경우에는 보통 15번 정도 보게 되고, 동시 상영일 경우에는 9번 정도 보게 되었다. 문제는 잘 안 들리는 대목은 몇 번을 봐도 여전히 안 들린다는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글자 자막이었다. 영화를 보다가 잘 안 들리면 자연히 자막의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 가면서 듣게 되는데, 이 자막이라는 것이 거의 엉터리였다.
이렇게 매일 극장에 출근하다시피 하다 보니까 ‘이상한 녀석’이라고 쳐다보던 극장 직원들과도 친해져서 도시락도 함께 먹고, 영화도 공짜로 볼 수 있었다. 나중에는 영사실에 들어가 영사기에 직접 녹음기를 연결해서 깨끗한 음질의 녹음을 할 수도 있었다.
어느 날 아무리 애를 써도 받아 적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내 말을 들은 영사기사가 “그럼 대본을 보면 되잖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극장직원의 소개를 받아 허겁지겁 그 영화를 수입했던 영화사를 찾아갔다.
“20년도 더 된 영화인데 대본을 어디에서 찾아요?” 라고 하던 직원에게 사정한 끝에 영화대본 하나를 마침내 얻게 되었다. 그게 바로 그 유명한 명화 였다. 우리나라에는 <애수>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을 울렸던 영화다.
그 후 한 달 남짓 나는 거의 두문불출하고 그 대본을 거의 다 외웠다. 외웠다기보다는 외워졌다.
그 이후로 몇 년 동안 100편 가까운 영화를 공부했다. 그 중에서 10편 가량의 좋은 영화들은 대본을 보지 않고도 영화에서 실제로 나오는 소리와 거의 똑같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다. 이렇게 영화에 미쳐서 지내다 보니 꿈 속에서까지 영어를 하는 일도 많았다.
이렇게 하니 나중에 실제로 미국인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을 때 거의 막히는 것이 없었고,
또 처음으로 미국에 갔을 때도 거의 불편한 것이 없이 지낼 수 있었다.
물론 미국에서 실제 경험이 없어 “Excuse me” 같이 반사적으로 나와야 하는 말들이 자동적으로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든가, 종업원이 빠르게 쏘아대는 말을 순간적으로 못 알아듣는다든가 하는 서투름은 있었지만, 무언가 내용이 있는 대화를 하는 경우에는 나보다 몇 년 먼저 유학 온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경우도 꽤 많았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서 배운 영어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당시 미국인들과 대화 중 내가 미국 어디서 살았었는지 종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도 여러 영화를 가지고 공부한 결과 웬만한 내용의 말들은 거의 다 통째로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어서, 어떤 내용의 말을 하려 하면 그와 비슷한 영화의 장면이 자동적으로 떠오르면서 그대로 말이 튀어나왔다. 영국영화에서 배웠던 표현은 영국 발음으로, 서부 영화에서 배웠던 발음은 서부 발음으로 말을 하니 통 종잡을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머릿속의 ‘영어감각’이 서서히 통합되고 다듬어지면서 지역 액센트들이 없어졌지만 영화를 통째 암송할 작정으로 공부할 때는 영화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영화를 가지고 공부할 경우에 유의할 점을 몇 가지 정리해 보자.
1. 영화를 잘 선택할 것
영화가 좋다고 아무 영화나 공부하면 안 된다.
전쟁영화, 경찰수사극 등은 피한다. 말 없는 장면이 많아서 짜증나고, 욕이 많아 배울 것이 별로 없다. 사랑, 질투, 갈등, 배신, 복수 등이 얽혀 있는 사랑 영화 같은 것이 대사도 많고, 영어 공부에 좋다.
또 가볍고 재미있는 희극영화도 재치 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좋다.
2. 대본 없이는 절대로 공부하지 말것
청취력 향상을 위해 받아쓰기를 해 보는 것은 좋지만, 대본 없이는 공부하지 말자. 한번 틀리게 알아들은 것이 평생 갈 수도 있다.
3. 영어에 능통한 선생에게 배울 것
구어체 영어는 자기가 짐작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뜻으로 쓰이는 말이 많다.
시중에 보면 영화 대본과 번역이 실린 책들을 볼 수 있는데 저자가 영어와 한국어 양쪽에 능통한 사람에게 감정을 받은 뒤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
4. 실력이 모자라면 좀 더 기초를 닦은 뒤에 공부할 것
사전을 찾아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잘 안 되는 게 많다면, 좀 더 기본 실력을 닦은 뒤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영어엔진이 부실한 상태에서 하는 공부는 고통스러울 뿐 실력은 늘지 않는다.
5. 될 수 있는 한 많이 들을 것
일단 대본의 내용을 이해한 뒤에는 될 수 있는 한 많이 들어서, 그 발음, 억양, 느낌, 내용, 감정 등이 마치 우리말처럼 편하게 느껴질 때까지 듣는 것이 좋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이 들어서 머릿속에 완전히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
6. 될 수 있으면 한 편 정도는 통째로 외워볼 것
일단 시작했으면 한 편 정도는 통째로 외워 보는 게 좋다. 좋은 영화를 통째로 암송한다는 것은 단순히 영화를 한 편 외운 것이 아니고, 영어가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어휘, 문법, 발음, 감정 등을 몽땅 머릿속에 흡수한다는 뜻으로 거기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정철
■ 1949년 춘천 출생/ 67년 경기고 졸업/ 미국 North American 대학 교육심리학과 전공/
79년 정철 카세트 개발/ 90년 정철어학원 설립/ 95년 어린이 영어학원 체인 ‘정철영어주니어’ 설립/
2002년 정철사이버스쿨 설립/ 현재 정철 인터랩 대표
출처: http://block77.tistory.com/entry/영어-10편-달달-외우면-꿈속에서도-영어가-술술 [공부맨의 보물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