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어린나무 가꾸기를 하려면 예초기가 실해야 됩니다.

엔진은 다 같지만 제조사마다 예초기 대나 등받이 등은 틀립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제품은 북성공업 제품입니다.

북성공업 제품의 특징은 대가 일단 무겁습니다. 무거워서 처음엔 조금

짜증나기도 합니다만 어린나무를 작살낸다거나 할때는 다른 제품보다 견고하기에

수명이 오래갑니다. 기어박스도 견고합니다. 

미쓰비시 2행정을 오래도록 쓰다가 드디어 4행정 예초기로 갈아 탔습니다.

이젠 산중에서 예초기 할일도 없지만 2행정엔진에서 이젠 졸업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행정엔진은 엔진무게에 비해서 힘이 좋고, 풀이 많을 경우 예초기날의 회전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을때 빨리 회복하는 성질이 있어서 좋긴 합니다만

엔진오일과 혼합을 잘 해야 되고 매연이 더 많고, 가장 중요한 적정한 회전수를

맞추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새것일때는 2행정예초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미쓰비시엔진의 경우는 묵직한 힘에서 나오는 파워와 저속에서도 힘있게 잘리는

것을 보면 명품이 틀림없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엔진 회전수 조절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캬브레다 청소도 해보고, 통째로 교체도 해보고 하면서 고쳐 고쳐서 7년 정도 쓴것 같습니다만

이젠 지도 지쳤는지 더이상 못살겠다고 울부짖기에 혼다 4행정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혼다 엔진 캬브레다를 보면 2행정캬브레다에 비해서 작습니다. 비료살포기에 들어가는 2행정

캬브레다처럼 생겼는데 자연압으로 연료가 내려오는 방식이 아니라 빨대로 빨아올리는 방식입니다.

연료통내부에 휠터가 들어있기에 캬브레다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원천 차단합니다.

이런 휠타가 들어 있는 제품의 경우 주기적으로 휠터를 교체해줘야 됩니다. 표면이 막히면

연료를 빨아올리지 못합니다.

사용을 해보니 시동성이 너무 좋습니다. 회전수도 안정적이고 그렇게 힘이 딸린다는 생각은 안되는데

부하가 걸렸을때 회복속도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도 풀베는 용도라면 사용하기 편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