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인가 크롬에서 갑자기 소리가 안나오네요;; 

 

이것저것 찾아보니 플러그인을 다시 깔아봐라, 크롬을 다시 깔아봐라 하는데 다 안되네요; 

 

파폭이나 익스에서는 소리가 잘 나오는데 크롬에서만 소리가 안나오네요 

 

 

이런 경우 해결해보셨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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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lrclub.com/bbs/vx2.php?id=slr_qna&no=4556
크롬에서 소리가 안나요 ㅠ.ㅠ

다른거는 다 소리가 나는데

크롬에서만 소리가 안나네요 ㅠ.ㅠ

크롬이 자꾸 소리가 자동으로 꺼지네요

익스플로러나 다른 소리는 안그러는데

이거 해결 방법 아시는 분 계시는가요???




(해결 방법)

"볼륨 믹서"에서 ("장치"부분이 아니라) "응용프로그램" 부분 안에 chrome의 volume이  "0" (혹은 "묵음")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므로  올려주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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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tongtong.tistory.com/95

스피커 좌우 테스트 확실하게 하는 방법

 
2015.11.27 10:47 통통이의 IT정보


내장형 스피커를 쓰지 않는 이상 다들 2채널 이상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계실꺼에요. 저는 집에서 헤드셋을 이용해서 음악 감상을 하기 때문에 스피커의 성능은 크게 신경스지 않는 편인데요..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것도 있답니다 ^^; 


조금씩 집의 책상 컴퓨터와 동선이 멀어지고 있는 요즘이지만..스피커가 고장났거나 소리가 균등하게 나오지 않을때면 스피커 좌우 테스트 방법을 통해 해결을 해줘야 합니다

▲ 오래된 애물단지 녀석..스피커 좌우 테스트 시험용




다양한 스피커 좌우 테스트 사이트



▲ 구글에서 [sound test]라고 입력만 해주면 정말 다양한 스피커 테스트를 해줄 수 있는 사이트가 뜹니다. 제가 몇군데 들어가봤는데요. 퀄리티면에서는 다들 거기서 거기 였습니다. 좌,우에 해당하는 스피커 아이콘을 눌러주면 그에 맞는 스피커에서 음성이 출력 되는 정도죠.


호기심이 든다면 이 같은 사이트에서 검사를 하셔도 되지만 윈도우 운영체제 안에서도 같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볼륨 설정 들어가기



▲ 제어판에서 [소리]설정으로 들어가셔도 되지만 작업표시줄에서 사운드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우클릭]을 해주세요. [재생 장치]를 선택해서 들어가 줍니다




▲ 현재 사운드가 출력되고 있는 장치에 [기본장치]라고 표시가 되는데요. 클릭해서 활성화를 시키시고..[구성]을 클릭해 주세요




▲ 내 음향 장치의 채널에 맞는 분류를 선택해 주세요. 오른쪽에 보시면 분류에 맞는 스피커 아이콘이 있는데요. [L , R]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L]을 눌르니 현재 스피커가 왼쪽에서 나오네요


[R]을 누르니 오른쪽에서 소리가 출력되는 모습이에요. 스피커 좌우 테스트 해준다는 사이트랑 같은 방식이죠? 일부러 사이트 들어가서 해줄 필요는 없답니다. 더 자세한 테스트가 필요하다면 사운드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같이 깔리면 설정 프로그램으로 조정해 주면 되겠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제 고물단지 스피커 상태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ㅎㅎ 여러분도 꼭 고장나지 않았더라도 상태체크 수단으로 스피커 좌우 테스트 한번씩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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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princehwany.tistory.com/105

컴퓨터 소리가 안나요 해결 방법 총정리









** 모니터 바꾼후 소리가 안나요 / 티비에서만 소리가 나요 / 기본 오디오장치 고르기 / 기본 마이크장치 고르기


** USB 헤드셋 스테레오믹스 설정법 (문제해결/별도 소프트웨어X)





IT동아

[IT하는법] "앱에서 소리가 안나와요" 권한 설정으로 해결하는 방법

장현지  hj@itdonga.com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안내 음성이 안 나오는 상황, 출처=IT동아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안내 음성이 안 나오는 상황, 출처=IT동아

[IT동아 장현지 기자] 운전대를 잡고 출발했는데, 티맵에서 소리가 안 나옵니다. 아무리 볼륨을 높여봐도 여전합니다. 티맵 뿐 아니라 앱을 새로 설치했거나, 자주 안 쓰던 앱을 켰을 때 종종 겪는 일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권한 설정 질문, 출처=IT동아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권한 설정 질문, 출처=IT동아

대부분 권한 설정을 제대로 안했기 때문입니다. 권한 설정. 분명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앱을 설치해서 첫 실행할 때마다 알림이 나오죠? 카메라, 마이크 등 접근 권한을 허용하라는 등 말입니다. 어머니는 참 귀찮은 알림이라는 푸념도 하시죠.

이 알림은 언제부터 나오기 시작했을까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성, LG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살펴봅시다.

스마트폰에는 카메라, 마이크, 저장공간 등 다양한 부품이 있죠. 앱은 이 부품을 활용해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셀카를 잘 나오게 해주는 필터 카메라 앱을 설치했다면, 그 앱에게 카메라 카메라 접근 권한을 줘야 합니다.

2015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6.0 이상인데요. 마시멜로라고도 부르는 6.0 버전 이상부터는 앱을 설치하고 첫 실행 시 권한 허용 알림이 나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확인 방법)

이때 우리가 권한을 허용하지 않으면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죠. 맞습니다. 아까 티맵 소리가 안나왔던 것도 이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급하게 티맵을 설치하느라 권한 허용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꺼버린 것이죠.

다른 앱도 마찬가지입니다. 앱 설치 후 첫 실행 때 접근 권한을 허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앱 첫 실행 시 나오는 권한 설정 알림, 출처=IT동아
앱 첫 실행 시 나오는 권한 설정 알림, 출처=IT동아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해당 앱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는 겁니다. 그럼 첫 실행 시 다시 권한 허용 알림이 나오겠죠. 이번엔 놓치지 않고 모두 허용하면 됩니다.

물론 권한 허용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권한을 누군가에게도 허용한다는 뜻이니까요.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거나 필수로 허용해야하는 권한이 아니라면 경계할 필요 있습니다.

앱 권한 재설정, 출처=IT동아
앱 권한 재설정, 출처=IT동아

앱을 재설치하기 번거롭다면 이 방법도 참고해보세요. 스마트폰 모델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티맵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앱을 길게 눌러 '애플리케이션 정보'로 들어갑니다. '권한' 항목을 누릅니다. 카메라, 마이크 등 각 부품별 개별 권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허용하지 않은 항목을 누른 후, '앱 사용 중에만 허용'을 누릅니다. 굳이 항상 허용해둘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제 정상적으로 앱을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글 / IT동아 장현지(hj@itdonga.com)

출처: https://it.donga.com/31561/

How To : 갑자기 소리가 안 나오는 PC 문제 해결하기

Alaina Yee, Christopher Null | PCWorld

장점도 많지만, 윈도우는 갑작스러운 오류가 여럿 발생하는 운영체제다. 어느 순간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오류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갑자기 소리가 재생되지 않을 때 당황하지 말고 차근 차근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출처: https://www.itworld.co.kr/news/157292



IT동아

[IT애정남] 속도가 600MB/s 이상인 SSD는 없나요?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IT 전반에 관한 의문, 혹은 제품 선택 고민이 있는 네티즌의 문의 사항을 해결해드리는 'IT애정남'입니다. 이번에는 PC 업그레이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독자께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PC에 달 SSD를 고르려 하는데 어째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가진 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지에 관한 의문이 있으시군요. seojixxx님이 보내주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규격의
SSD(출처=리뷰안테크)
다양한 규격의 SSD(출처=리뷰안테크)

안녕하세요~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뭔가 질문할 것이 생겼네요~

전 지금 아이비브릿지 코어 i5 데스크탑을 쓰고 있습니다. 램은 8기가,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960이고요. PC 자체는 아직은 쓸만하다고 생각하는데 하드가 느려서 이번에 SSD를 사려고 합니다. 지금 고려하고 있는건 삼성 750 에보 모델과 850 프로 모델입니다. 근데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같은 250기가인데 750 에보는 12만 3,000원이고 850 프로는 17만원이네요. 근데 성능은 거의 같습니다.
삼성전자 750 EVO
내장형 / SATA3 (6Gb/s) / 2.5형(6.4cm) / 최대 540MB/s, 97,000 IOPS / 최대 520MB/s, 88,000 IOPS / 삼성 / TLC 기반 / 16nm / 두께6.8mm / TBW 35TB / 1,500,000시간 / 3년 / AES 암호화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마이그레이션) / 크기: 100 x 69.85 x 6.8mm / 무게: 최대 45g

삼성전자 850 PRO
내장형 / SATA3(6Gb/s) / 2.5형(6.4cm) / 550MB/s, 100,000 IOPS / 520MB/s, 90,000IOPS / 삼성 3-CORE MEX / MLC(3D낸드) / 두께6.8mm / TBW 150TB / 10년 제한 보증 / AES 암호화 / 크기: 100 x 69.85 x 6.8mm / 무게: 최대 66g

기껏해야 읽기 속도가 10메가 더 빠른 정도인데 굳이 돈 더 주고 850 프로를 살 필요가 있나요? 아 물론 MLC가 TLC 방식 보다 수명이 더 길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고작 몇 년 쓸 물건이라면 TLC도 상관 없고요. 그리고 다른 SSD들도 봤는데 저가형이나 고가형이나 대부분 550MB/s 수준으로 거의 성능이 같더군요. 혹시 600MB/s 이상의 성능이 나오는 SSD는 없나요? 별 문제 없으면 750 에보 사려고 합니다.

요즘은 TLC 방식의 SSD도 고성능

안녕하세요. IT동아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SSD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하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TLC 방식 SSD는 성능과 수명이 좋지 않아 좀 꺼려졌는데 요즘은 성능면에선 MLC 방식과 거의 대등한 듯 합니다. 수명도 많이 개선이 되었고요.

물론 그래도 절대적인 수명 자체는 MLC 쪽이 더 신뢰가 가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삼성전자 750 EVO의 경우는 TBW(Total Bytes Written) 35TB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35TB의 누적 용량을 기록할 수 있다는 거죠.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이 정도면 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 TBW는 해당 SSD의 실제 수명이라기 보다는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수명이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따라서 TBW를 넘는 수준으로 쓴다고 하여 갑자기 고장이 발생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전문가나 기업에서는 아무래도 MLC 방식이 더 좋겠지만요.

SSD 속도의 한계는 SATA3 인터페이스의 문제

그리고 시중에서 팔리는 대부분 SSD의 성능이 500MB/s 수준인 이유는 SSD 자체가 아닌 SSD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한계 때문입니다. 지금 팔리는 PC용 저장장치는 대부분 SATA3 방식인데, 이는 대역폭(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가 최대 6Gbps(600MB/s) 수준입니다. 아무리 빠른 차라도 길이 좋지 않으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이 때문에 앞으로도 600MB/s를 넘는 SATA3 방식 SSD는 나올 수 없습니다. 보급형과 고급형 SSD의 성능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SATA 방식 SSD
SATA 방식 SSD
<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SATA 방식 SSD>

이 속도의 한계를 넘고자 한다면 SATA3가 아닌 PCIe(PCI Express) 방식이나 M.2(NVMe) 방식의 SSD를 이용하면 됩니다. SATA3 방식 SSD에 비해 제품 수가 많지 않습니다만, 분명히 팔리고는 있습니다.

PCIe, M.2(NVMe) 방식 SSD는 SATA3 SSD 보다 고성능

데스크탑 메인보드의 PCIe 슬롯은 대부분 그래픽카드를 꽂는데 씁니다만, 여기에 SSD를 꽂을 수도 있다는 의미죠. PCIe용 SSD는 대개 그래픽카드용으로 주로 쓰는 PCIe x16 슬롯보다 좀 짧은 PCIe x4 슬롯에 꽂아 씁니다(PCIe x16 슬롯에 꽂아도 작동). 요즘 팔리는 스카이레이크(6세대코어)용 메인보드에 달리는 3.0 버전 PCIe x4의 대역폭은 4GB/s(4,000MB/s)에 달합니다.

질문자님이 쓰신다는 아이비브릿지(3세대코어)에 들어가는 2.0 버전 PCIe x4도 약 2GB/s(2,000MB/s)의 성능을 내고요. 요즘 나오는 PCIe용 SSD는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라는 기술을 적용해서 성능 효율이 더 좋아졌습니다.

PCIe 방식 SSD
PCIe 방식 SSD
< PCIe 방식 SSD는 고성능을 낸다>

M.2는 주로 노트북에서 쓰는 인터페이스인데(최근에는 데스크탑 메인보드에도 탑재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이 규격의 SSD는 손가락 정도로 작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M.2도 내부적으로는 PCIe 기반의 NVMe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SATA3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M.2 방식 SSD
M.2 방식 SSD
< M.2 방식 SSD는 손가락 하나 정도의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출처=커세어)>

다만, 모양이 같은 M.2 슬롯이라고 하여 무조건 NVMe를 지원하는 건 아닙니다. M.2 슬롯 중에도 내부적으로는 SATA3 방식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M.2 SSD를 살 때는 자신이 가진 PC 메인보드의 M.2 슬롯이 M.2(SATA) 규격인지, 아니면 M.2(NVMe) 규격인지를 확실히 파악해서 그것에 맞는 것을 사길 바랍니다.

요즘 팔리는 NVMe 지원 M.2 SSD나 PCIe SSD는 600MB/s를 훌쩍 넘어 2000~3000MB/s의 속도도 거뜬해 냅니다. 기존의 SATA3 규격 SSD의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PCIe SSD나 M.2(NVMe) SSD 중 자신의 PC에 호환되는 제품의 구매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신 일반 SATA3 SSD에 비해 가격은 좀더 비쌉니다. 제가 설명한 사항을 참고하시어 만족스런 제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IT애정남'은 IT제품의 선택, 혹은 사용 과정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PC, 스마트폰, 카메라, AV기기, 액세서리 등 어떤 분야라도 '애정'을 가지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기사화하여 모든 독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IT동아 메일(pengo@itdonga.com)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연이 채택되면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IT동아

[IT애정남] M.2 SSD가 일반 SSD보다 속도가 빠른가요?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김영우 기자] IT 전반에 관한 의문, 혹은 제품 선택 고민이 있는 네티즌의 문의 사항을 해결해드리는 'IT애정남'입니다.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는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비해 데이터를 읽거나 쓰는 속도가 훨씬 빨라서 컴퓨터 시스템 전반의 체감성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예전에 흔히 쓰던 2.5 인치 크기의 SATA 인터페이스 기반 SSD 외에 이보다 작은 크기의 M.2 규격 SSD도 출시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크기 외에 성능의 차이도 있을까요? 이에 관해 lovxxx님이 보내주신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M.2 SSD를 메인보드 M.2 슬롯에 장착하는
모습
M.2 SSD를 메인보드 M.2 슬롯에 장착하는 모습

안녕하세요. 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노트북 SSD 업그레이드 관련해서 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노트북은 삼성 아티브북3 NT380인데요. 하드만 달린 모델을 사서 좀 느립니다. 그래서 SSD를 달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언뜻 듣기로 일반 SSD보다 M.2 SSD가 더 빠르다고 하네요.

다행히 제 노트북에 M.2 슬롯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모델을 사면 좋을까요? 지금 생각하는 건 삼성이나 샌디스크 것 중에 하나 사려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다는게 좋을지, 아니면 AS 센터에 부탁하는게 좋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M.2 SSD는 일반 SSD보다 빠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안녕하세요. IT동아 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일반 SSD라고 한다면 2.5 인치 규격의 본체에 SATA 커넥터를 갖춘 제품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 시중에서 ‘일반 SSD’라고 한다면 대개 이런 제품을 뜻합니다. 범용성이 높아서 노트북 외에 데스크탑에서도 널리 쓰이죠. 일단 편의상 일반 SSD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M.2(엠닷투) SSD의 경우, 제품의 크기가 손가락 하나 정도 크기입니다. M.2 SSD는 길이가 42mm인 제품부터 60mm, 80mm인 제품도 있는데, 시중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건 길이 80mm의 제품입니다. 아무튼 제품 크기가 작아서 주로 슬림형 노트북에 쓰였는데, 최근에는 데스크탑용 메인보드 중에도 M.2 슬롯을 갖춘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SSD와 M.2 SSD 중에 뭐가 더 성능이 더 좋은지가 문제인데, 결론은 “M.2 SSD가 일반 SSD보다 성능이 더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그 이유는 비슷하게 생긴 M.2 SSD라도 내부에 적용된 기술에 따라 성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M.2(SATA) SSD와 M.2(NVMe) SSD의 차이점 ?

2018년 현재 팔리는 M.2 SSD 중에 저렴한 제품은 SATA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물리적인 규격은 M.2 인터페이스지만, 내부 규격은 SATA 인터페이스라는 의미죠. 이런 M.2(SATA) SSD의 성능은 일반 SATA SSD(2.5 인치)와 같습니다. SATA(정확히는 SATA 3.0) 인터페이스의 대역폭(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 한계 때문에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가 600MB/s를 넘지 못한다는 점 역시 동일 하고요.

일반 SSD와 M.2(SATA) SSD, M.2(NVMe) SSD의 외형
비교
일반 SSD와 M.2(SATA) SSD, M.2(NVMe) SSD의 외형 비교

그런데 M.2 SSD 중에는 내부적으로 훨씬 고성능인 PCIe(정확히는 PCIe 3.0 x4) 규격 인터페이스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은 대부분 성능 최적화 기술인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를 지원하지요. 이런 M.2(NVMe) SSD는 1,000MB/s를 넘어 2,000~3,0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내는 제품도 있습니다. 다만, 당연히 M.2(SATA) SSA에 비해 가격이 한층 비쌉니다. 위 두 가지 외에 NVMe 미지원의 PCIe 기반 M.2 SSD도 있습니다만, 이는 제품 수가 매우 적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을 듯 하네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시중에 팔리는 M.2 SSD 크게 M.2(SATA) SSD와 M.2(NVMe) SSD로 나뉘며(일부 예외 있지만 무시해도 좋을 정도), M.2(SATA) SSD는 일반 SSD(2.5 인치 SATA)와 동일한 성능을, M.2(NVMe) SSD는 확실히 더 나은 성능을 낸다는 것입니다. 다만, M.2(NVMe) SSD는 동일한 용량의 일반 SSD나 M.2(SATA) SSD 보다 2배 정도 비싸다는 점을 알아 두십시오.

내 PC의 M.2 슬롯에 M.2(NVMe) SSD가 호환되는지 먼저 확인해야

참고로 요즘 판매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용 메인보드에 탑재된 M.2 슬롯은 대부분 M.2(SATA) SSD와 M.2(NVMe) SSD가 모두 호환됩니다만, 일부 구형 제품, 혹은 보급형 제품 중에는 M.2(SATA) SSD만 지원하고 M.2(NVMe) SSD가 호환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SSD 구매 전에 호환 여부를 PC 제조사, 혹은 메인보드 제조사에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M.2(SATA) SSD와 M.2(NVMe) SSD는 커넥터의 모양도 약간 다릅니다.

M.2(SATA) SSD와 M.2(NVMe) SSD는 커넥터의 홈 위치가 약간
다르다
M.2(SATA) SSD와 M.2(NVMe) SSD는 커넥터의 홈 위치가 약간 다르다

질문자님이 보유하신 삼성전자 아티브북3 NT380 시리즈의 경우, 이미 HDD가 탑재된 상태라면 이는 그대로 두고 M.2 규격의 SSD를 추가해 SSD는 운영체제 및 응용프로그램 구동용, HDD는 파일 보관용으로 쓰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이 노트북의 M.2 슬롯이 M.2(NVMe) SSD를 지원하는 지의 여부는 불확실하니 노트북 제조사인 삼성전자에 연락하시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NVMe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M.2(SATA) SSD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숙련된 사용자라면 SSD 탑재 작업을 직접 할 수 있겠습니다만, 예전에 이런 경험이 없다면 약간의 추가 비용(몇 만원 정도)이 들더라도 PC 제조사의 A/S 센터나 기타 PC 수리 전문점에 의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SSD를 교체하면 운영체제도 다시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수고스럽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이러한 점 참고하시어 만족스런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T애정남'은 IT제품의 선택, 혹은 사용 과정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PC, 스마트폰, 카메라, AV기기, 액세서리 등 어떤 분야라도 '애정'을 가지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기사화하여 모든 독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IT동아 앞으로 메일(pengo@itdonga.com)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연이 채택되면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IT동아

PC 속도를 빠르게 하는 보약, 샌디스크 울트라 플러스 SSD

안수영  syahn@itdonga.com

대학생 A씨는 최근 부쩍 느려진 노트북 때문에 과제를 할 때마다 애를 먹고 있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며 고사양 프로그램도 많이 설치하고, 각 프로그램의 사양도 높아졌으니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새 PC를 사자니 가격이 부담된다. 이야기를 들은 학교 선배는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꿔 봐"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SSD가 뭐지?

SSD란?

PC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하드디스크(Hard Disk Drive, HDD)다. 하드디스크는 보조기억장치로, 플래터(Platter)라고 불리는 자기디스크를 회전시켜 데이터를 읽거나 저장한다. 하드디스크의 단점은 반도체를 소재로 하는 CPU나 램에 비해 동작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CPU와 램의 속도가 제 아무리 빨라도 데이터를 공급하는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느리다면 PC의 전반적인 속도가 저하된다.

그래서 요즘에는 하드디스크 대신 SSD(Solid State Drive)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SSD의 용도나 외관, 설치 방법은 하드디스크와 유사하지만, 하드디스크와 달리 자기디스크 대신 반도체의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쓴다. 작동 소음이 없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노트북에 사용 시 배터리 유지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하드디스크 대비 가격이 비싸고 수명이 짧다.

SSD 교체, 여자도 쉽게 할 수 있다

SSD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모두 설치할 수 있다. PC에 추가해 기존의 하드디스크나 SSD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PC에 있는 기존 저장장치를 대신해 사용해도 된다.

또한 각 SSD 회사의 마이그레이션(삼성전자, 인텔 등)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있던 데이터와 운영체제를 새 SSD에 옮길 수 있다. 물론, 기존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는 파일의 용량이 SSD의 용량보다 적어야 한다.

마이그레이션(데이터 복제)이란,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있던 모든 데이터와 운영체제를 고스란히 새 SSD로 옮겨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저장장치를 SSD로 대체할 경우, 기존 저장장치에 있는 자료들을 어떻게 옮겨올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물론 백업을 해 놓고 옮기는 방법도 있지만, SSD를 교체하고 운영체제를 설치한 다음 백업을 해둔 자료를 다시 불러오는 과정을 거친다면 매우 번거롭다. 마이그레이션을 이용하면 이 과정을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은 해당 SSD 회사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내려받을 수 있다.

마이그레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데스크탑은 PC 내의 SATA 포트에 SSD를 연결하는 식으로, 노트북은 SATA-USB 변환 케이블의 SATA 포트에 SSD를 꽂고 반대편의 USB 포트는 노트북에 꽂으면 된다. 그리고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존 저장장치에 있던 모든 정보를 그대로 SSD에 복제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손쉽게 복제가 되니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쓸 수 있겠다.

다만, 샌디스크와 같이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해두지 않은 회사의 SSD를 사용할 경우, 고스트와 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는데 방법이 다소 복잡하다. 물론 마이그레이션을 하지 않고 새 SSD로 교체한 뒤 새롭게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SSD 교체는 PC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해도 되지만 유상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예상외로 손쉽게 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노트북의 SSD를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노트북은 삼성 센스 'RF410-S55L(현재 단종)'를, SSD는 샌디스크 울트라 플러스 SSD 256GB를 사용했다. 이 외에는 십자 드라이버만 준비하면 된다.

분해-교체-조립하면 끝!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노트북의 전원을 끄는 것이다. 또한 노트북의 충전기를 뽑고 배터리도 분리하자. 이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노트북 모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배터리는 노트북 뒷면에 있는 버튼을 밀어 분리할 수 있다.

이제 노트북 뒷면 커버를 열 차례다.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커버 나사를 풀면 된다. 노트북 모델에 따라 커버가 통으로 덮여 있을 수도 있고, 하드디스크 위치에만 따로 커버가 배치된 경우도 있다. 최신 노트북이라면 커버를 여는 스위치가 있을 수도 있다. 본 기사에서 사용한 노트북은 하드디스크와 램 위치에만 따로 커버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나사는 1개만 풀도록 되어 있었다.

나사가 전부 풀렸는지 확인했다면 커버를 드러내자(나사를 다 풀지 않고 커버를 억지로 젖히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풀어낸 나사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모아놓는 것이 좋다.

내부에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가 보인다면 절반은 성공이다. 노트북에 따라 하드슬롯이 2개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원래 있는 하드디스크를 굳이 제거하지 않고 빈 하드슬롯에 SSD를 넣으면 된다.

노트북 모델에 따라 하드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브라켓이 따로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나사를 한번 더 풀어야 한다. 무리하게 나사를 풀다가 노트북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참고로 브라켓이란 노트북과 하드디스크 본체를 고정시켜주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제 하드디스크를 바깥으로 빼내면 된다. 하드디스크를 분리하는 방법은 노트북 모델마다 다르지만 접속 반대방향으로 밀거나, 플라스틱 손잡이를 당기거나,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뽑으면 된다. 본 기사에서 사용한 노트북은 연결된 케이블을 뽑는 방식이었다.

하드디스크와 브라켓이 붙어 있는 경우 이를 분리해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를 풀면 된다.

다음으로 재조립을 하면 된다(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먼저 브라켓에 SSD를 나사로 장착하자. SSD와 브라켓의 크기가 맞지 않을 경우 SSD에 동봉된 틀을 붙이면 된다. 이어 SSD를 삽입하고 나사를 조여 고정한 뒤, 노트북 커버를 덮고 나사를 조이면 끝이다.

이제 노트북을 부팅하면 된다. SSD 교체 전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존 하드디스크의 정보를 모두 옮겨왔다면 노트북이 원래대로 부팅될 것이다. 기존 하드디스크의 정보를 옮겨오지 않았다면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한다. 전자의 방법을 추천한다.

하드디스크가 3G라면 SSD는 LTE? '빠름빠름'

샌디스크 울트라 플러스 SSD는 SATA3를 지원해 초당 최대 600MB의 전송 속도를 낸다. 다만, 자신이 갖고 있는 PC가 SATA2를 지원하는 등, SATA3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 성능을 다 발휘하지는 못한다. 본인의 PC가 SATA3를 지원하는지 알고 싶다면 제조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본 기사에서 사용한 노트북은 SATA3가 아닌 SATA2를 지원한다. 때문에 SATA3를 지원하는 이 제품의 본래 성능을 완벽하게 체크할 수는 없었다. SATA2는 SATA3보다 하위 버전이므로 SATA3를 지원하는 SSD 장착 시 SSD의 성능이 완벽하게 발휘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일상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며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했다. 이에 대해 소개한다.

가장 먼저 느꼈던 장점은 부팅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것이다. 그 동안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을 때는 완전히 부팅되는 데 2분 이하가 소요되었는데, SSD를 사용하니 약 2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시험 삼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해 보았다. 평소 동영상을 편집할 때 고용량의 파일(동영상, 사진, 포토샵 파일 등)을 불러올 때 꽤 시간이 걸렸다. 예를 들어 100MB 용량의 동영상을 불러올 경우,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때는 1분 가량 기다려야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불러오는 즉시 파일이 뜬다.

또한 동영상 작업 시 겪었던 애로사항이 발열과 소음이었는데, SSD로 교체하고 나니 이 문제도 눈에 띄게 줄었다. 평소에는 렌더링(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현재의 메모리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하는 영상, 효과, 음향 등을 영상 파일로 PC에 저장하는 과정)을 시작하고 약 10분만 지나면 노트북 바닥 전체가 뜨끈뜨끈했다. 반면 SSD로 교체하고 확인해보니 약 20분부터 왼쪽 하단에만 조금 발열이 일어났을 뿐이다. 렌더링을 진행하니 약간의 소음은 있었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던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조용했다.

그렇다면 실제 성능은 어떨까? 디스크 입출력 성능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성능을 측정했다. 각각의 항목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읽기(Read)와 쓰기(Write) 성능은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고 보면 된다.

이번에는 윈도 체험 지수를 살펴보았다. 이전에는 주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5.9점이었으나 교체 후 7.6점으로 상승했다. 윈도7에서 윈도 체험 지수는 1.0점부터 7.9까지의 점수로 주요 시스템 구성 요소를 평가하는데, 7.9점 만점에 7.6점을 받았으니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본 리뷰에서 사용한 노트북은 SATA3를 지원하지 않는다(SATA2까지 지원). 만약 SATA3를 지원하는 PC에 이 제품을 탑재한다면 이보다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 예상한다. 참고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PC는 SATA3를 지원한다.

한편, 샌디스크 울트라 플러스 SSD의 메모리 타입은 MLC에 속한다. SSD의 타입은 SLC, MLC, TLC로 3가지다. SLC는 3가지 타입 중 속도가 가장 빠르고 수명이 가장 길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TLC는 3가지 타입 중 속도가 가장 느리고 수명이 가장 짧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MLC는 그 중간이라 할 수 있다. SLC의 경우 시중에 거의 나오지 않으니, TLC는 가격을 위주로 한 제품이고 MLC는 성능을 위주로 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 출시되는 SSD가 대부분 그러하듯, TRIM 기능도 지원한다. TRIM은 SSD에서 사용하는 명령어의 일종으로, SSD가 유휴 상태(전원이 켜진 상태이지만 아무런 작동을 하지 않을 때)일 때 자동으로 동작해 SSD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하면 오래 사용하더라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참고로 TRIM 기능을 사용하려면 윈도 비스타, 윈도7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쉬운 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샌디스크가 별도로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SSD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되며, PC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도 번거로운 점으로 작용한다. 이럴 경우 고스트와 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는 초보자가 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새롭게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옮겨오자니 상당히 번거롭다. 샌디스크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향후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길 바란다.

또한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3.5인치 브라켓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 것도 아쉽다. 이 제품의 크기는 2.5인치로, 노트북에 사용할 수 있는 규격이다. 따라서 데스크탑에 사용할 경우 2.5인치 크기의 SSD를 3.5인치로 바꿔주는 브라켓이 필요하다. 하지만 3.5인치 브라켓이 기본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려면 브라켓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제품 가격은 2013년 3월 말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256GB가 23만 9,680원이며, 128GB가 12만 9,110원이다. SATA3를 지원하는 같은 용량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니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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