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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이파이 핫스팟(유료 데이터 사용하지 않으니 무료)
https://www.lgservice.co.kr/simple/selectSimpleSearchDetail.do?gubun=SCS&type=total&seq=3404&itemId=1343029096582핫스팟 사용방법을 알고 싶으신가요?
■ 스마트폰으로 핫스팟(Hot Spot) 사용하기
- '핫스팟'은 노트북이나 휴대용 모바일 기기 등을 휴대폰에 접속하여 인터넷 및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1. 홈 화면에서 [메뉴]를 선택한 후, 앱 화면에서 [설정]을 선택합니다.
2. [네트워크]탭을 선택한 후 [인터넷 함께 쓰기(테더링) 및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3. [Wi-Fi 핫스팟]을 선택한 후 [Wi-Fi 핫스팟 설정]을 선택합니다.
'Wi-Fi 핫스팟 설정' 화면에서 ‘Wi-Fi 이름', ‘보안', ‘비밀번호', ‘최대 연결 가능 기기’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Wi-Fi 이름(SSID) 검색 허용] 항목이 체크되어 있어야 연결할 기기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해당 항목을 설정한 후 [저장]을 눌러 설정을 완료합니다.
5. '연결 자동 해제'는 설정한 시간 동안 연결된 기기에서 핫스팟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핫스팟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연결 자동 해제]를 선택하여 연결 자동 해제 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6. 상단 바를 아래로 내려 '퀵메뉴'에서 '핫스팟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상단 바에 핫스팟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다면 좌, 우로 이동하여 '퀵메뉴'에서
[편집]을 선택합니다.
7. '알림창 설정' 화면을 위아래로 이동하여 [Wi-Fi 핫스팟]을 체크하면 '퀵메뉴'에서
'핫스팟 아이콘'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아이콘을 선택하면 '핫스팟 아이콘'이 나타나게 됩니다.
8. 연결할 기기에서 [메뉴]를 선택한 후 [설정]을 선택합니다.
9. 연결할 기기의 Wi-Fi 화면에서 [검색]버튼을 눌러 'Wi-Fi 네트워크'를 검색한 후
핫스팟 설정시 입력한 'Wi-Fi 이름'을 선택합니다.
10. 휴대폰에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연결]을 선택합니다.
11. 핫스팟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Wi-Fi 화면에 ‘연결됨’으로 표시되고 상단바에
'Wi-Fi 아이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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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바일 핫스팟 (와이파이는 꺼버리고 유료 데이터를 사용)
https://blog.naver.com/ibo550908/221576744950
모바일핫스팟 연결하기 및 비번설정하기
모바일핫스팟 연결하기 및 비번설정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핸드폰의 기능 중
알아두면 쓸데있는 꿀정보를 하나 가져왔어요
다들 핸드폰으로 데이터를 쓰고 계실텐데요
나는 무제한요금제라서 마음대로 쓰는데
친구가 부족한 데이터때문에 걱정이라면
또는 노트북을 가지고 야외로 나갔는데
인터넷을 할 수 없다면 이방법을 써보세요
모바일핫스팟은 핸드폰의 데이터를
다른 모바일기기나 노트북 등에서
와이파이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어떻게 연결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할까요?
먼저 설정으로 들어가주세요~
그 다음 설정에서 제일 위에 있는
연결을 눌러서 들어가주세요~
현재 보여드리는 설명은 갤럭시노트9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설정하는 방법이
기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그리고 아래에 모바일핫스팟 및
테더링으로 들어가주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시면 처음에는 사용안함으로
되어있는데 오른쪽에 표시를 클릭하여
사용함으로 바꿔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클릭하여 안으로 들어가신 후
아래에 비밀번호를 눌러주세요~
여기에서 비번을 설정 및 변경하세요
이제 테더링된 데이터를 와이파이처럼
쓸 수 있게 기기에 Wi-Fi로 들어가셔서
클릭해주시고 비번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핫스팟은 사용하는 순간 데이터가 많이
빠져나가고 배터리도 빨리 닳기 때문에
주의를 하면서 쓸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모바일핫스팟 연결하기 및 비번설정하기|작성자 무약정알뜰폰
본 기사는 지난 2012년 1월 31일 게재한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무선 인터넷 공간 - 핫스팟(hotspot)‘를 2021년 현황에 맞춰 수정 및 보완한 기사입니다.
21세기를 정보화시대라고 한다. 정보화시대의 강자가 되려면 정보를 최대한 많이, 그리고 빨리 습득할 수 있는 수단이 필수다. 한때 데스크톱 PC와 같은 거치형 단말기가 대표적인 정보통신기기로 쓰이던 때도 있었지만 21세기 들어서면서 노트북이나 PDA,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단말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다만, 휴대용 정보단말기는 가지고 다니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거치형 정보단말기에 비해 데이터 저장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시로 외부(인터넷 등)와 통신하면서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게다가 거치형 정보단말기는 이동을 하지 않으므로 빠르고 안정적인 유선 통신망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반면, 휴대용은 제품 특성상 유선 통신망과 접속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유선에 접속할 경우, 제품의 효용성이 크게 저하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휴대용 정보단말기를 위한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컴퓨터용 유선랜(LAN) 통신을 무선화한 와이파이(Wi-Fi)로,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고 통신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다만 와이파이도 단점이 없지 않은데, 특히 무선 신호 도달거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와이파이는 특정 지점에 설치한 AP(Access Point, 무선 공유기 등) 근처에서만 신호를 잡아 통신이 가능한데, 가정용 AP의 경우 주변 20~30m 이내, 기업용 AP의 경우 100~200m 정도가 한계다. 반면, 유효범위 이내에서는 여러 대의 기기들이 동시에 접속해 안정적으로 통신이 가능하며, 4G·5G 이동통신이나 위성통신 등의 다른 무선통신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AP 주변의 통신이 가능한 구역을 핫스팟(hotspot)이라고 한다. 본래는 분쟁구역이나 유흥업소를 가리키는 용어였으나, 정보화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자사의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AP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자, 핫스팟은 자연스럽게 ‘와이파이 통신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구역’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물론, 와이파이 외의 다른 방식의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구역도 핫스팟이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다.
핫스팟은 주로 도서관이나 커피숍과 같이 많은 사람이 머무르는 공공장소에 주로 설치한다. 해당 점포에서 단독으로 핫스팟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보다는 대형 이동통신사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설치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최초의 핫스팟은 1994년에 미국의 플랜컴(PLANCOM: Public LAN Communications)사에 의해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KT에서 ‘네스팟(NESPOT, 2012년 현재 명칭은 올레 와이파이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단위 핫스팟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보급 초기의 핫스팟은 노트북이나 PDA를 대상으로 했고, 서비스 가입비도 비싼 편이었다. 게다가 AP 주변을 벗어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와이파이의 특성상, 이동하면서 쓰려면 도중에 통신이 되지 않는 구간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효용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을 즈음하여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자 3G와 같은 기존의 이동통신망만으로는 다수의 스마트폰이 발생시키는 트래픽(traffic: 부하)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됐다. 결국 이를 분산시킬 수단으로 핫스팟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이때부터 각 이동통신사는 자사의 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각지에 자사 전용 핫스팟을 대량으로 설치하기 시작했다.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통신속도도 느린 3G 이동통신과 달리, 와이파이는 별도의 이용요금이 들지 않고 빠른 속도로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웠으며, 각 이동통신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앞다퉈 자사의 핫스팟을 설치하고 이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2021년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핫스팟 서비스는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존’과 KT의 ‘올레 와이파이존’, 그리고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존’과 공공와이파이가 대표적이며, 전국 시군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유플러스존의 경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전화기용으로 사용하는 AP를 공유해 공용 핫스팟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공공장소 보다는 주로 사무실 밀집 지역이나 주택가를 중심으로 더 많이 퍼져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동통신사들의 핫스팟 서비스는 해당사의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그 외에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쓸 수 있다. 대신 ‘KT_Free_WiFi’처럼 ‘Free’ 표시가 붙은 경우엔 해당사의 서비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 보급이 확장됨에 따라 와이파이가 공공정책의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싱가포르나 홍콩 등 국가에서 먼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 시설인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에 처음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2월 기준으로 공공장소 28,132개소와 시내버스 29,100대(지자체 구축 5,900여 대 별도)를 합쳐 총 57,232개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상태다.
단, 공공와이파이는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전파를 이용하는 무선통신이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하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면서 생긴 손실은 스스로 져야 하니, 철저한 보안의식이 필요하다. 이에 대비해, 공공와이파이는 “Public WiFi Secure”라는 안전한 형태로도 제공된다. 무선 인터넷으로 통신하는 데이터를 암호화시켜서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AP 이름에 'secure'가 있다면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와이파이고, 'free'가 있다면 보안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일반 와이파이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공공와이파이 접속 범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품질 개선도 함께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2011년에 발표된 규격인 와이파이5(Wi-Fi 5, 802.11ac)였다. 이젠 고성능 와이파이6(Wi-Fi 6, 802.11ax)가 기존 규격의 와이파이 대신 설치되거나, 공공장소의 노후화된 와이파이 공유기가 와이파이6 규격으로 교체된다. 와이파이6는 2019년에 표준규격이 확립된 최신규격으로, ‘차세대 와이파이’로 불린다.
와이파이5는 433Mbps ~ 6.77Gbps의 대역폭(데이터를 전하는 통로의 폭)을 지원하지만, 이론적인 최대 성능이라 실제 와이파이5 제품(공유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대부분은 433Mbps나 876Mbps 속도까지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출시된 와이파이6 제품은 최대 1.2 ~ 2.4Gbps 사이의 속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론상 구현할 수 있는 최대속도는 600Mbps ~ 9.6Gbp다. 와이파이5의 이론상 최대 속도인 6.9Gbps보다 30% 빠른 것이다. 현재 와이파이6 제품군은 출시 초기단계라 향후 더 발전한 성능의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와이파이6의 또 다른 장점은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여러 기기의 데이터를 동시에 병렬 처리하기 때문에, 많은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해도 데이터 전송속도 저하가 거의 없다. 기존 와이파이5에서 발생하던 멈칫거림도 크게 줄었다. 이와 더불어 여러 장치로 데이터를 동시해 스트리밍해 접속자 수가 늘어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MU-MIMO(Multi User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술, 통신의 무단 도청이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는 WPA3 암호화 기술을 도입한 점도 와이파이6의 특징이다.
다만, 와이파이6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대중화가 되기엔 아직 넘을 고비가 많다. 공유기 등의 AP 장비가 여전히 고가이며,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단말기의 종류도 적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이 핫스팟을 생성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휴대전화와 PC를 케이블로 연결, 휴대전화의 통신 기능을 이용해 PC로 인터넷을 하는 ‘테더링(Tethering)’ 기능을 무선화한 것이다. 2010년 즈음부터 출시된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간이 핫스팟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네트워크 메뉴에서 ‘와이파이 테더링(기종에 따라서는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표기)’ 기능을 실행하면 간단히 쓸 수 있으며, 이를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에서 수신 중인 4G 신호나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 주변에 핫스팟을 생성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성한 핫스팟 역시 주변에 있는 여러 대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최신 LTE, 5G 스마트 기기라면 와이파이 못지않은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자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역폭(데이터를 전송하는 통로)은 한계가 있으므로, 접속 기기 수가 많아지면 통신속도는 급격하게 저하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제조사는 한 대의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핫스팟으로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를 5대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설정에 따라서는 보안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 연결을 허용하도록 설정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리·글 / IT동아 정연호 (hoho@itdonga.com)
스마트폰은 이래저래 활용도가 높다. 전화 통화는 기본이고 메일 송수신, 인터넷 접속, DMB를 이용한 TV 시청(제품에 따라 다름), 동영상/음악 감상 및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등, 그동안의 생활 패턴에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스마트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물론 일반 휴대폰(피처폰)도 일부 제품은 인터넷이 가능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처럼 유연하게 동작하지는 않는다.
아울러 스마트폰은 인터넷 관련된 또 하나의 장점을 제공하는데, 노트북이나 무선랜이 가능한 기타 모바일 기기를 인터넷에 접속하게 하는 '테더링' 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테더링(Tethering)의 사전적 의미는 ‘소나 말을 잡아매는 밧줄’ 또는 ‘능력/재력 등의 한계, 범위’이다. 즉 스마트폰이 작용하는 범위 내에서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다른 기기를 잡아두는 역할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테더링 기능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우선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S 등의 스마트폰은 두 가지 방법으로 인터넷에 접속된다. 무선 인터넷(예-와이파이 통신)과 이동 인터넷(예-3G 통신)이다.
무선 인터넷 (또는 무선랜)은 노트북과 동일하게, 주변에 인터넷 공유기(AP, Access Point)가 존재하는 경우 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집이나 사무실 등에 있는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다. 이는 통신 요금이 따로 부과되지 않을뿐더러 인터넷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간적인 제약, 즉 공유기가 없는 환경(대표적으로 차량 이동 중)에서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이동 인터넷 은 전화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휴대폰이 터지는 곳이라면 어디서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다만 속도가 무선랜에 비해 느리고, 주고받는 데이터 용량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 이에 KT나 SK텔레콤 등의 통신사 측에서는 요금제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G 데이터 용량을 차등 지정하고 있다. 이 용량을 초과하여 사용한 경우 추가 비용이 부과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은 이동 인터넷, 즉 3G 통신망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이 3G 통신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듯, 다른 (무선랜) 기기도 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도록 일종의 공유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노트북이나 PMP(둘 다 무선랜 가능)를 들고 가까운 휴양지를 찾았다. 워낙 한적한 곳이라 무선 인터넷은 고사하고 일반 인터넷을 사용할 환경도 못 된다. 이때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이동 인터넷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와이브로(WiBro)'도 이동 인터넷 서비스 중 하나다.
이런 경우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활성화하면, 노트북이나 PMP도 스마트폰을 거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단, 3G 통신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이라 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그래도 인터넷 접속이 시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테더링 기능을 있음에도 그다지 활용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가 데이터 용량 제한 때문이었다. 노트북으로 어쩌다가 한두 번 사용하는 경우 외에는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다 최근 SK텔레콤이 '데이터 용량 무제한' 정책을 실현하면서 테더링의 용량적 한계가 사라졌고(단, SKT 특정 요금제 사용자에 한함), 이에 따라 테더링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자 그럼 실제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테더링 기능을 사용하여,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자. 테더링 기능은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제공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가 적용된 삼성 갤럭시S를 기준으로 한다. 앞서 SK텔레콤의 데이터 용량 무제한 정책으로 인해, 아무래도 테더링 기능이 확산될 가능성이 가장 큰 제품이 갤럭시S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애플의 아이폰도 테더링 기능을 제공하지만, 노트북 등을 무선랜이 아닌 USB나 블루투스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연결 케이블을 항상 소지해야 한다). 참고로 현재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은 거의 없어도,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은 제법 많다.
복잡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 그냥 두세 단계만 따라 하면 끝.
먼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준)의 '환경 설정'을 터치한 다음, '무선 및 네트워크' 항목을 선택한다. 그럼 '모바일 AP'라는 항목이 보일 것이다(제품마다 이름은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그동안 이 항목이 뭐에 쓰이는 것일까 궁금했다면 이제서야 그 용도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 AP' 항목에 들어가면, 현재 무선랜(와이파이)에 접속되어 있는 경우 무선랜을 끊겠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테더링은 3G 통신을 사용해야 하기에 무선랜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확인' 버튼을 터치해 무선랜을 끈다. 그런 다음 화면 상단의 '모바일 AP' 옵션을 터치해 체크한다.
그럼 이번엔 '모바일 AP를 사용하면 배터리가 많이 소모되고 데이터 이용이 증가한다'는 경고성 메시지가 나온다. 데이터 용량 무제한 정책에 해당한다면 메시지를 무시하고 자신 있게 '확인' 버튼을 터치한다.
자 이제부터 스마트폰이 무선 인터넷 공유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화면 하단의 설명에는 공유기 접속 이름과 암호(WPA) 정보가 표시된다. 아무래도 아무나 접속하면 안 되니 암호(갤럭시S의 경우 숫자 8자리)를 입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노트북을 켜고(무선랜도 켜고) 무선 인터넷을 검색한다. 여기서 해당 스마트폰의 이름(예, SHW-M110S)이 표시되고 이를 클릭하고 아까 스마트폰에 표시된 암호를 입력하면 인터넷에 연결된다. 유무선 공유기에 연결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그럼 테더링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은 그냥 가만히 두어야 하는 걸까? 아니다. 무선랜만 사용할 수 없을 뿐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화도 되고 메시지도 보내고 인터넷도(3G 통신으로)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현재 연결된 노트북 이외에 다른 무선랜 기기(스마트폰 포함)도 추가 연결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속도가 좀 느려질 뿐이다. 테더링 사용을 중지하려면 앞서 봤던 '모바일 AP' 설정 화면에서 '모바일 AP' 옵션을 해제하면 된다.
IT동아가 테스트한 바로는, 갤럭시S 한 대를 통해 일반 노트북 2대와 아이폰 1대를 동시 테더링함에 있어 큰 불편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물론 어느 정도의 속도 저하는 어쩔 수 없다). 이 정도라면 외근 나가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할 때(무선랜도 안 되고, 다른 컴퓨터도 사용할 수 없을 때)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데이터 용량 무제한' 옵션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보안'이다. 스마트폰 보안 문제는 늘 회자되는 이슈이기도 할뿐더러, 갤럭시S의 경우 테더링 시 다른 기기에서 입력해야 하는 암호가 고정되어 있어, 이 정보가 노출될 경우 보안상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테더링을 사용할 거라면 이 접속 암호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차후 테더링 암호를 변경할 수 있거나 랜덤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기를 기대해 본다(사실 그렇게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봤듯이, 스마트폰 테더링은 간단한 사용법에 비해 활용도는 대단히 높다. 그동안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다면, 혹은 불안해서 사용하지 못했다면 이제라도 과감하게 사용해 보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과 차별되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통신사에 따라 데이터 무제한 정책에 해당된다면 더 이상 테더링 사용을 미룰 이유가 없다. 모 광고 카피에서 말하듯, 기술은 사람을 향한다. 사람이 더욱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이 세상 모든 기술이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기술을 아낌없이 만끽하자.
글 / IT동아 이문규(munch@itdonga.com)
출처 : https://it.donga.com/2802/
[테크 Tip]
스마트폰 설정에서 ‘연결’-‘모바일 핫스팟 및 테더링’-‘모바일 핫스팟’(삼성 갤럭시폰 기준)을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이후 ‘설정’ 버튼을 눌러 ‘밴드’ 메뉴에 들어가면 핫스팟용 주파수를 ‘2.4㎓’ 혹은 ‘5㎓ 선호’ 중 하나로 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2.4㎓로 돼 있지만, 이를 5㎓로 바꾸면 속도가 2배가량 빨라집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5/11/VANQ55IINBDKFDCYBCGBS5BPD4/
와이파이 없을 때 찾는 한 줄기 빛, 테더링과 핫스팟
강형석
[IT동아 강형석 기자] 스마트폰을 모두 사용하지만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통신사 요금제에 가입해 그에 맞는 혜택과 서비스를 받는다. 누군가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엄청난 용량의 데이터를 가지고 영화나 음악을 실시간 감상하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비용은 저렴하지만 무선 데이터 제공량이 적어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 다니기도 한다.
사용 가능한 데이터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수 없는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곤란한 상황을 겪을 때가 많다.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일부 와이파이 전용 제품들이 대표적. 이들은 통합 가입자 식별 모듈(USIM) 기반 데이터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을 찾거나 다른 누군가가 개방해 놓은 데이터 연결 포인트에 접속해 통신을 진행해야 된다.
테더링(Tethering) 또는 핫스팟(Hotspot) 등으로 부르는 이것들이 무선 데이터 통신이 불가능한 단말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술들이다. 하지만 두 단어는 비슷하지만 실제로 보면 조금은 차이가 존재한다.
테더링? 핫스팟? 무슨 이야기입니까?
누구는 테더링, 누구는 핫스팟이라고 이야기하니 혼동이 올 수도 있다. 대부분 테더링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스마트폰 설정 내에 제공되는 무선 기능 내에는 두 용어를 모두 볼 수 있다. 엄밀히 보면 두 기술은 무선 통신을 사용하도록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다른 점이 있다. 그 중심에는 거창하지만 '사람'이 있다.
테더링은 개인 사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무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기기를 다른 외부 기기에 1:1로 연결해 쓴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테더링 기능을 보면 USB와 블루투스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각각 유무선으로 기기간 직접 통신하는 구성이다.
핫스팟은 다수의 기기 연결을 지원한다. 마치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가 다수의 무선 요청 기기에 필요한 무선 데이터를 분배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기기를 USB로 연결해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USB 테더링'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해당 기능을 구현하는 '블루투스 테더링' 외에도 단말기가 분배기 역할을 해주는 '와이파이 핫스팟'이 있다고 보면 된다.
구동 방식에 의한 차이도 있다. USB 테더링은 비록 기기 사이에 케이블을 연결해 통신하게 되지만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비교적 높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기가 USB 단자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만약 노트북 같은 장치에 사용한다면 충전까지 이뤄지므로 합리적이다.
블루투스 테더링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연결한 다음 통신하게 되므로 수신하는 기기의 블루투스 성능이 떨어지면 최적의 속도를 기대하기 어렵다. 연결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대용량 데이터를 수신하는데 한계가 있다. 흔히 쓰이는 블루투스 4.X 버전이라면 전송 속도가 1Mbps 가량으로 초당 125KB를 주고 받는 수준에 불과하다. 간단한 문자 전송이나 메일을 보내는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동영상이나 음악을 스트리밍하는데 적합하지는 않다.
핫스팟은 비교적 최적의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최신 LTE 스마트 기기라면 와이파이 못지 않은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그러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접속 기기의 수가 많아지면 속도는 떨어진다. 그리고 설정에 따라서는 보안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인가된 사람에게만 연결을 허용하도록 설정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더링 연결은 어떻게 하나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라면 기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설정> 내 <네트워크> 항목에 있는 <인터넷 함께 쓰기(테더링, 핫스팟)>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메뉴에 접근하면 USB 테더링, 와이파이 핫스팟, 블루투스 테더링 항목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쓰면 된다.
참고로 USB 테더링은 기기가 USB 단자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 있다. 일부 활성화가 되어 있기도 한데 케이블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쓸 수 없다. 블루투스 테더링은 기능을 활성화 한 다음, 연결이 필요한 기기에서 블루투스 검색으로 연결이 이뤄진다.
와이파이 핫스팟도 그냥 활성화하는 것으로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사용에 여유가 있는 단말기일 경우에 사용하자. 켜두면 연결이 필요한 기기에 해당 단말기 이름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기본 설정으로 쓰게 될 경우, 간혹 동일한 기능을 활용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해당 단말기를 찾기가 난처해질 때가 생긴다. 이를 대비하 미리 접근 인원이 식별 가능한 이름과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정 방법은 테더링, 핫스팟 활성화 메뉴 내에 있다. 와이파이 핫스팟 항목을 보면 세부 설정을 위한 아이콘 '…'이 보인다. 여기를 터치하면 세부 설정 항목으로 이동한다. 주로 핫스팟 설정 이름과 비밀번호, 보안 방식, 최대 연결 기기 수 등을 설정하게 된다. 여기에서 지인들이 식별 가능한 이름과 보안 설정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활성화하면 배터리 소모가 매우 빨라진다. 아무래도 신호를 받는 것은 물론 연결 단말기에도 데이터 신호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통신 장치에 부하가 집중된다. 이 점 유의해서 통신 자원을 분배하는 단말기는 가급적 전원 연결기 되어 있거나 보조 배터리 등에 연결된 상태에서 쓰는 것이 차후 전원에 의한 불상사를 막는 방법이다.
아이폰은 설정 메뉴에 <셀룰러> 항목에서 <개인용 핫스팟>에서 활성화 가능하다. 또는 설정 메뉴에 바로 <개인용 핫스팟> 항목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점 참고하자. USB 또는 블루투스 테더링은 선택할 수 없지만 제공은 하고 있다.
USB 테더링은 개인용 핫스팟 항목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아이폰을 PC에 연결하면 된다. 이후 PC 내 네트워크 항목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아이폰을 선택하면 자동 연결된다. 블루투스 테더링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을 PC와 무선 연결한 다음, 별도의 표시되는 발급 코드를 입력하면 끝이다. 비교적 간단한 구성이므로 쉽게 사용 가능해 보인다.
데이터와 배터리 사용에 주의 필요
테더링과 핫스팟을 사용할 때의 문제는 배터리 소모에 있다. 일반적으로 혼자 사용할 때와 달리 빠른 배터리 소모가 이뤄지기 때문에 방심하면 핫스팟을 활성화한 본인 스마트폰까지 쓸 수 없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된다. USB 테더링은 충전이 동시에 이뤄지므로 사정이 낫다. 그러나 블루투스 테더링과 와이파이 핫스팟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배터리 소모는 이뤄지므로 주의하자. 배터리 소모가 우려된다면 별도의 충전 배터리를 소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데이터 사용량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 일반적인 PC 콘텐츠 활용 시 엄청난 용량의 데이터가 쓰인다. 스마트폰이 연결되었어도 콘텐츠에 따라 데이터 소모량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면 기본 정액 데이터가 쓰이고 나서 속도 제한이 이뤄지기에 그나마 낫지만 일반 요금제일 경우, 데이터 초과 사용에 의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사용 전 신중히 선택하자.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