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친구나 이메일로 보내신 파일을 실행시켰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셨던 적 있으신가요.. 해킹프로그램이 컴퓨터에 작동되면 간단하게는 시디롬을 열었다 닫았다, 모니터나 전원을 온오프 하지만, 심각하면 컴퓨터 망가질 수도 있죠. 제가 전문 지식을 몰라서인데 네이버나 기타 컴퓨터 관련된 사이트에서 물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체크는요... 보통 해킹이면 인터넷이 연결된... 다시말해
보통 윈도우에 진입이 다 된 상태여야 될거예요.
하지만 기계불량은 컴퓨터에 전원만 눌러도 튀어나오죠. 윈도우 들어갔던 말던... 컴을 좀 잘 아시면 ODD만 분리해서 제작연도 확인하시고 1년미만이면 서브스센터 가면 무상교환입니다만... 거기까지 모르시면 그냥 두셔도 무관해요. CD롬 자주 쓰시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열어놔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참고로 열리기만 하고 닫히는건 스스로 닫으신거 맞으시죠?
어느덧 갑자기 컴퓨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갑작스럽게도 컴퓨터 CD/DVD Rom에서 엄청나게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반복하는 것이 아닌가..?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기도 하고 무슨 바이러스 걸렸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해결된 상황에서는 가끔 띠링~ 하는 소리와 함께 시디롬이 열리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컴퓨터 다운로드나 여러 가지 사이트들을 통해서 무언가 유입이 되어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래저래 해결방법을 찾아보았다.
해결방법
1. 제어판 - 장치 및 프린터 - 장치 관리자로 들어가면 cd/dvd rom 이 있다.
일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일 수 있으니 일단 사용 안 함으로 해서 어떤 문제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만약 이것에서 사용안함 했는데 시디롬이 제대로 자동 열리지 않는다면 소프트웨어 쪽이나 장치 관리하는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2. 시작 - 실행을 검색
3. 실행창에서 gpedit.msc 를 입력해준다. 그렇게 되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열리게 된다.
4. 사용자 구성 - 관리템플릿 - windows 탐색기
위와 같은 경로에 들어가게되면 CD 굽기 기능 제거라고 밑에 찾아보면 나옵니다.
여기 부분에서 구성되지 않음/사용/사용안함,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처음에는 구성되지 않음으로 되어있었습니다. CD 굽기 기능 제거를 편집하는 것이니까 아마 자동으로 CD 굽기 기능 때문에 디스크가 계속 나오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사용으로 하고 나눴더니 제대로 되었는지 CD롬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에 4가지 요소중 하나씩 스텝 바이 스텝으로 적용해보고 그 중에 CDROM이 나오지 않도록 기원하면 되겠습니다
특정 CD만 그런다면, 이는 해당 CD의 표면이 손상되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CD가 다 그런다면, 이는 CD-ROM의 센서 기능 저하나 이물질이 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CD-ROM을 분해한 후에 면봉에 알콜을 묻혀 센서를 닦아주는 조치를 취해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센서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이어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일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특정 CD만 그런다면, 이는 해당 CD의 표면이 손상되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CD가 다 그런다면, 이는 CD-ROM의 센서 기능 저하나 이물질이 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CD-ROM을 분해한 후에 면봉에 알콜을 묻혀 센서를 닦아주는 조치를 취해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센서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이어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일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기스가 아주 많지 않아도 어떤시디는 되고 어떤 시디는 안되는 문제는 시디룸에 랜즈 상태가 안좋아서 생기는 문제로 시디룸을 분해해서 랜즈 청소를 해보거나 시디룸 교체가 불가피 합니다.<BR>=============================================================<BR>맥A/S,맥구입 또는 인텔맥에 윈도우XP 설치가 필요하시면 위에 (베스트맥-A/S,판매)아이디를 클릭하고 자기소개를 참고해 주세요.
[IT동아 김영우 기자] IT 전반에 관한 의문, 혹은 제품 선택 고민이 있는 네티즌의 문의 사항을 해결해드리는 'IT애정남'입니다. 이번에는 노트북 PC의 업그레이드에 관련한 문의입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자유롭지 않습니다만, 시스템 메모리(RAM)나 저장장치(SSD, HDD)의 추가나 교체는 가능하죠(예외도 있음). 그런데, 자신이 보유한 노트북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부품이 호환되는 지를 알기 힘든 경우도 있지요. 이번에 nerxxx님이 주신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IT 애정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자녀 노트북을 구입한지 3년정도 지나다 보니,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나름 Upgrade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메모리 용량(RAM) 및 하드 디스크를 최신 SSD로 교체하는 것인것 같아 고민중인데, 제품의 공식 Site를 통해서도 어떠한 사양으로 교체해야 하는지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교체 가능한 사양을 문의드립니다.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모두 LG 제품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메모리 카드 및 하드디스크 교체시 어떤 제품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특히, RAM 같은 경우 동작속도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어떤걸로 선택해야 하는지? 그냥 최신 RAM으로 해도 무방한지?
1) LG 울트라 PC 그램 15Z950-GR55K (현재 RAM : DDR3L, 4G / SSD : 180G, M.2)
2) LG 울트라 PC 15UD470-KX55K (현재 RAM : DDR4, 8G / SSD : 512G, M.2)
DDR3, DDR3L, DDR4 메모리의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IT동아입니다.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면 덩치 큰 프로그램을 좀 더 수월하게 구동할 수 있으며, 저장장치를 업그레이드하면 좀 더 큰 용량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게 되거나 데이터를 읽거나 쓰는 속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보유하신 노트북 2대의 경우, 기본 탑재된 CPU가 아직도 쓸 만하기 때문에(5세대 코어 i5, 7세대 코어 i5) 약간만 업그레이드해줘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시스템 메모리의 경우, 3~4년 전 시스템의 경우는 DDR3 규격, 그 이후의 시스템은 좀더 고성능인 DDR4 규격의 메모리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같은 DDR3/DDR4 규격이라도 노트북용과 데스크톱용은 다른 것을 쓰기 때문에 구매 전에 확인하십시오. DDR3 지원 노트북에 DDR4 규격 메모리는 꽂을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간혹 LPDDR3, LPDDR4 규격의 시스템 메모리를 쓰는 노트북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대부분 내부 메인보드(기판)에 메모리가 납땜이 되어있어 메모리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어렵습니다. 물론 예외가 없는 건 아니니 자세한 건 제조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겠죠.
< 동일한 용량, 속도의 DDR3 메모리라도 구동 전압의 차이가 있다 (출처=다나와)>
그리고 DDR3 메모리 중에도 DDR3L이라고 분류된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구동 전압의 문제인데, 일반 DDR3 메모리는 1.5V로 구동하지만 저전력 메모리인 DDR3L는 1.35V로 구동합니다. 다만, 몇몇 메모리 매장의 경우는 DDR3 메모리라고 판매를 하면서 실제로 파는 제품은 DDR3L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장착 전에 메모리 모듈에 붙은 라벨, 혹은 판매처의 제품 정보를 통해 전압 수치를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DDR3용 시스템에 DDR3L 메모리를 꽂는 건 어지간해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그 반대의 경우, 즉 DDR3L용 시스템에 DDR3 메모리를 꽂으면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를 바랍니다. DDR4 메모리의 경우는 이런 구분이 없습니다.
메모리의 동작속도에도 신경 써야 하나요?
그리고 같은 규격의 메모리라도 동작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일한 DDR4 메모리라도 PC4-21300 규격 제품이 PC4-19200 규격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더 빠르죠. 그리고 속도에 관해서 PC용 메모리는 하위 호환성을 가집니다. 이를테면 현재 보유한 PC가 메모리 속도 PC4-19200 까지만 지원하는 경우, PC4-21300 이상의 메모리를 꽂더라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동작 속도는 PC4-19200 수준으로 낮아지겠죠.
그리고 한 시스템에 각각 속도가 다른 2개의 메모리를 꽂을 경우에는 양쪽 모두 낮은 속도의 메모리 속도로 동기화 되어 작동합니다. PC4-19200 메모리와 PC4-21300 메모리를 혼용할 경우, 둘 다 PC4-19200의 속도로 구동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저 정도의 메모리 속도 차이는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용에 그다지 문제는 없습니다.
메모리의 교체만 가능한 노트북과 추가까지 가능한 노트북
설명이 길었는데, 질문자님이 보유하신 15Z950-GR55K의 경우는 DDR3L 규격, 15UD470-KX55K는 DDR4 규격의 노트북용 메모리 모듈이 호환됩니다. 다만, 15Z950-GR55K의 경우는 메모리 슬롯이 1개뿐이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기존의 메모리를 빼고 새 메모리를 꽂아야 합니다. 지금 탑재된 4GB 메모리를 빼고 8GB 메모리 모듈을 새로 사서 꽂으면 되겠지요. PC3-12800 규격의 노트북용 8GB DDR3L 메모리를 꽂으면 무난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 노트북의 시스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
15UD470-KX55K의 경우는 2개의 메모리 슬롯을 갖추고 있고, 그 중 1개 슬롯에 8GB DDR4 메모리가 탑재되어 출고됩니다. 따라서 성능을 향상시키려면 기존의 메모리를 제거할 필요 없이 빈 슬롯에 새 메모리를 추가하면 됩니다. 8GB의 PC4-21300 규격의 노트북용 DDR4 메모리를 추가해 합계 16GB 시스템을 구성하는 게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PC4-19200 규격 메모리도 작동에 문제는 없지만, 지금 가격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신품 메모리를 산다면 PC4-21300을 선택하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SSD와 HDD의 추가, 혹은 교체
저장매체 업그레이드의 경우,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지만 속도가 빠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혹은 속도가 느리지만 가격 대비 저장 용량이 큰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추가, 혹은 교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트북 크기와 내부 구조에 따라 SSD, HDD 모두 호환 가능한 제품, 혹은 SSD만 탑재 가능한 제품이 있으며, 저장장치 1개만 탑재 가능한 제품, 혹은 2개 이상 달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 HDD를 SSD(2.5 인치)로 교체하는 모습>
SSD만 달고 쓴다면 속도 면에서는 가장 좋겠지만, 고용량 SSD는 비싸기 때문에 저장 용량을 키우는 데는 다소 불리합니다. 그래서 저장장치 2개를 달 수 있는 노트북의 경우는 SSD+HDD 혼합 구성을 통해 운영체제나 응용 프로그램은 SSD에, 동영상이나 사진 같은 단순 보관 파일은 HDD에 저장하는 식으로 속도와 용량을 모두 만족시키기도 하죠.
2.5 인치 SSD와 M.2 SSD, 그리고 NVMe 기술
예전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던 노트북용 저장장치는 2.5인치 크기의 HDD나 SSD였습니다. 메인보드 상의 SATA 포트에 꽂아서 설치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이보다 크기가 작은 M.2(엠닷투) 규격의 SSD가 시장의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크기가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로 작아서 특히 슬림형 노트북에 많이 쓰이고 있죠. M.2 규격의 SSD라도 내부적으로는 SATA 기술을 이용하므로 성능은 2.5 인치 일반 SSD와 동일합니다.
< 일부 노트북은 2대의 M.2 SSD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참고로 M.2 규격 SSD 중에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기술을 지원하는 것도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나 콘텐츠 제작 등의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할 때 도움을 줍니다만, 일반 M.2 SSD 보다 고가이고 일부 구형 PC는 NVMe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꼭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SSD + HDD 구성이 가능하다면 적극 이용해 볼만
질문자님이 보유하신 노트북 중 15Z950-GR55K의 경우는 슬림형 제품이라 저장장치는 오직 1개의 M.2 SSD만 탑재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장 용량을 확장하려면 기본 탑재된 180GB SSD를 떼어내고 이보다 큰 용량의 새 M.2 SSD를 꽂아야 합니다. 500GB 이상의 제품을 추천하며, 요즘 500GB M.2 SSD 가격은 8~9만원 정도, 1TB 제품은 10만원대 후반 정도 합니다. 기존 SSD에 저장했던 운영체제 및 각종 파일을 새 SSD로 옮겨 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아 두시고요.
그리고 또 한 대의 노트북인 15UD470-KX55K는 각각 1개씩의 M.2 슬롯과 SATA 슬롯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M.2 SSD + 2.5인치 HDD의 구성, 혹은 M.2 SSD + 2.5 인치 SSD의 구성이 가능하다는 의미죠. 다만 출고 초기에 이미 512GB SSD(M.2)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굳이 업그레이드할 것 없이 현 상태로도 속도와 용량, 양쪽 모두 만족스럽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업그레이드를 하신다면 1TB나 2TB의 HDD를 추가해 저장 용량을 늘리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 2.5 인치 HDD의 경우, 1TB 제품이 5~6만원, 2TB 제품이 9~10 만원 정도에 팔립니다. 기존 SSD를 그대로 두고 HDD만 추가하므로 운영체제나 각종 파일의 백업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용 정리
질문자님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자면, 15Z950-GR55K는 기존의 4GB 메모리 및 180GB SSD를 제거한 후, 8GB(DDR3L, PC3-12800 추천) 메모리 및 500GB 이상의 SSD(M.2)를 사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15UD470-KX55K의 경우는 8GB 메모리(DDR4, PC4-19200 추천)만 추가해도 좋고, 좀 더 욕심을 부린다면 1TB 이상의 HDD(2.5 인치)도 추가해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모리나 저장장치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노트북 하단의 패널을 열어야 하는데, 만약 경험이 없다면 부품만 따로 구매해서 제조사인 LG전자 서비스 센터, 혹은 사설 PC 수리 전문점에 작업을 의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 만원 정도의 수고비가 들 것입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T애정남'은 IT제품의 선택, 혹은 사용 과정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PC, 스마트폰, 카메라, AV기기, 액세서리 등 어떤 분야라도 '애정'을 가지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기사화하여 모든 독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IT동아 앞으로 메일(pengo@itdonga.com)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연이 채택되면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주옥같은 정보가 있습니다. '기사 재탕' 코너는 이처럼 누구에게나 도움되는 정보를 과거로부터 다시 살려낸 기사입니다. 기사가 발행된지 3~4년이 지나 사용자들이 찾기 어려운 점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현재(2015년) 상황에 맞게 일부 내용을 수정/추가했습니다. 10부작으로 이뤄진 '기사 재탕' 그 첫 번째는 고장난 PC를 살려내는 지우개 신공에 관한 내용입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C를 사용하다 보면 전원은 분명히 들어왔는데 모니터에는 검은 화면만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화면에 뭔가 메시지라도 뜬다면 대강이라도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아예 전원조차 들어오지 않는다면 전원 플러그가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전원부가 고장이 난 것이라고 짐작할 만 하건만,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만 먹통이라면 참으로 답답할 것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모니터의 고장일 수도 있고 본체 내에 있는 일부 부품의 손상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PC의 구성품 들은 대부분 품질이 안정화가 되었고 특히 CPU나 램(메모리) 같은 반도체 기반의 부품은 여간 해서는 쉽게 고장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먹통 증상이 일어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부품 간의 접촉불량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해결할 수 있다.
PC의 내부는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몇 가지의 구성품으로 모듈(module)화가 되어있으며, 접촉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도 불과 몇 군데에 불과하다. 그리고 각 구성품(모듈)은 메인보드(주기판)에 위치한 슬롯에 꽂는 식으로 조립하므로 다시 빼는 것도 간단하다.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자가 수리가 가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램 슬롯 양 옆에 있는 고리를 젖히면 램을 분리할 수 있다>
따라서 접촉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도 몇 군데에 불과하다. 특히 램을 장착하는 램 슬롯,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PCI익스프레스 슬롯이 대표적이다. 만약 이러한 슬롯에 접촉불량이 발생하면 PC에 전원은 들어오더라도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
<그래픽 카드의 경우 고정 나사를 풀고 슬롯 끝에 있는 고리를 젖히면 분리가 가능하다>
PC의 주요 부품이 슬롯에 비스듬히 꽂혀있거나 완전히 삽입이 되지 않은 경우는 당연히 접촉불량이다. 하지만 부품의 장착이 확실히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촉불량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이 때는 슬롯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일부의 접점이 제대로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는 해당 부품을 빼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램 접촉불량은 대단히 빈번하게 발생한다.
접촉불량을 해결하는 신공, '지우개'
PC 주요 부품의 접점은 대개 구리와 같은 전도성이 높은 금속물질로 이루어져있다. 이런 물질들은 대기 중의 산소나 습기와 접촉하면 표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산화막이 생성되곤 한다. 이 때문에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부품인데도 정작 메인보드에 꽂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때는 해당 부품을 빼서 슬롯과 접촉하는 접점부분을 깨끗이 닦아 준 후에 다시 꽂으면 정상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분리한 부품의 슬롯 접점 부위를 지우개로 문질러 주면 접촉불량을 해결할 수 있다>
접점을 닦는 수단으로 가장 유용하면서도 쓰기 간편한 것이 바로 지우개다. 고무지우개, 플라스틱지우개 모두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우개는 본래 연필글씨를 지우는데 쓰는 것이지만 PC 부품의 접점에 발생한 산화막을 제거하는데도 매우 유용하다. 부품을 뺀 후에 접점 부위의 앞과 뒤 그리고 아래를 지우개로 열심히 문질러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지우개 가루는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가루가 남아있으면 다시 부품을 장착할 때 합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품 분리 전에 반드시 전원 차단, 에탄올 사용도 병행 가능
그리고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부품을 빼기 전에 PC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PC 본체의 전원 코드는 물론, 본체와 연결된 모니터나 프린터와 같은 주변기기의 전원 코드 역시 확실히 빼놓도록 하자. 안 그러면 부품 탈부착 과정에서 정전기가 발생해 더 큰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부품의 접점에 지우개질을 하는 것 만으로도 접촉불량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이것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소독용 알코올(에탄올)을 추가로 준비하자. 알코올을 천이나 화장솜, 면봉 등에 묻힌 후에 이것으로 접점 부분을 닦아주면 접촉불량을 해결하는데 한층 도움이 된다. 다만, 에탄올이 아닌 물이나 공업용 알코올(메탄올), 아세톤 등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물은 건조가 느려서 합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메탄올은 유해물질이며, 아세톤은 기판을 녹여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300원으로 수리비 10만원을 아낀다
이런 과정을 거친 부품을 장착한 후에 전원을 켜면 상당수 PC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러한 일명 '지우개신공'은 PC판매점이나 사설 수리점에서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일부 수리점의 경우, 이렇게 간단히 해결이 가능한 접촉불량 건에 대해서도 부품 교체와 같은 필요 이상의 대처를 하기도 한다. 특히 메인보드 교체의 경우 최소 10만원 정도의 높은 비용이 요구되므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다. 이런 사례는 수리기사 자신의 실력과 노하우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PC 관련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해 발생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따라서 어느 날 갑자기 PC의 전원을 켰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리기사를 부르거나 A/S를 맡기기 전에 램이나 그래픽카드의 접촉 불량을 의심해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우개 하나면 족하다. 불과 300원 정도의 투자로 10만원의 수리비를 아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이미 10년, 20년 이상 '용산 바닥'에서 인정받으며 전해지고 있는 노하우임을 잊지 말자.
이 지우개 신공은 접점이 노출된 모든 기기에 응용할 수 있다. PC의 램과 그래픽 카드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램과 무선랜 카드도 접촉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노트북의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무선랜 카드가 사라졌다고 표시되면 지우개 신공을 활용해 접촉면을 닦아보자(물론 전원 연결은 반드시 끊어 둬야 한다).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형 게임기의 카트리지나 접점이 노출된 각종 전자장비가 인식되지 않는 문제도 지우개 신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CD가 다 그런다면, 이는 CD-ROM의 센서 기능 저하나 이물질이 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CD-ROM을 분해한 후에 면봉에 알콜을 묻혀 센서를 닦아주는 조치를 취해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센서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이어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일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하지만 모든 CD가 다 그런다면, 이는 CD-ROM의 센서 기능 저하나 이물질이 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CD-ROM을 분해한 후에 면봉에 알콜을 묻혀 센서를 닦아주는 조치를 취해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센서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이어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일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노훈님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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