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목 설치방법 및 지주목 재결속
오늘은 지주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연한기회에 영천에 있는 대형불상이 유명한 사찰에 들렀다가 충격 받았습니다.
지주목을 관리안하고 방치해두어서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다가 지쳐서 산불이 날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오늘은 사찰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다시 이렇게 관리하면 이름을알리겠습니다.
이글을 보시거든 주변에 지주목 필히 점검바람니다.
원래 지주목은 2년이되면 제거하거나 존치가 필요한경우 재결속하게 되어있습니다.
먼저 지주목 설치기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조경공사 기준 입니다.
지주목설치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지주목은 나무의 성상에 따라서 다르고 설치위치 등도 다르다.
규격과 형태는 연계형, 철재형, 사각형, 당김줄형 등이 있다.
2. 관목의 지주는 이각형, 단주형, 연결형 등이 있다.
3. 조경현장에서는 주로 삼발이 가로형이나 사각형 지주목 등을 사용하는데 포장지역의 수목보호덮개 등과 함께 설치할수 있다.
4. 대나무로 하는 연결형 지주는 소나무 군식 식재에서 연결형 지주가 필요한 경우 사용한다.
5. 매립형이나, 당김줄형 지주는 대형수목이나 경관상 필요한 경우 사용 한다.
오늘 소개할 지주목 설치방법은 조경현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발이형으로 하겠습니다.
삼발이형 지주목은 지주목을세울 위치에 적당히 땅을파고 지주목을 해머로 박아넣어 고정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지주목을 고정시키고 녹화마대를 잘라서 나무에 감고 지주목밴드로 고정시킵니다.
지주밴드로 두바퀴 단단히 감아서 고정한다음 지주목을 한바퀴씩 감으며 다시 한바퀴더 단단하게 졸라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동영상과같이 각각의 지주목끝을 방금전 세바퀴 졸라맨 지주목밴드와 엮어묶어서 고정시켜준다.
이렇게 마무리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더라도 느슨해져서 흘러내리는 경우를 방지할수 있겠어요.
제가 현장에서 작업을 시켜보니 최소 3년이상 조경현장 일하신분들은 95프로이상 1년정도 기능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5내지 10프로정도는 이탈하여 재결속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초보자나 신참들은 아무리 가르켜도 묶어놓고 1주일 있다가 가면 절반정도 모양이 변형되어 있고 1달 정도지나면 대부분 제기능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지주목이 스칠리다보면 자연발화에 의해 산불이 날수 있습니다.
지주목을 결속한후 2년이 되면 풀어서 재결속을 하던지 아니면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삐걱거리는 것은 나무도 죽을 지경이지만 운이 나쁘면 화재가 발생합니다.
이건 또 뮙니까?
여기는 영천시에있는 대불이 유명한 대형사찰입니다.
이렇게 방치하면 바람에 꺽이어 뿌러져 사람이나 물건이 상하는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
사찰담당자님은 이걸 보시거든 꼭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뮙니까?
정말 너무 합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다못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