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대수사선
Bayside Shakedown, 踊る大捜査線, 1998
개봉200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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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찰조직에는 캐리어조라는 승진제도가 있다. 일본 경찰인구 20만명 중 불과 500명 정도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일류대인 동경대 법학부 출신이며 일정 기간의 연수를 마치면 간부급인 경감 계급을 준다. 승진이 빠르면 26세에 총경 계급을 달 수도 있다. 이에 반해 비캐리어조로 불리우는 일반 경찰들은 채용시험을 통해 말단 경찰에서부터 시작하며 국가 1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총경 이상의 승진은 불가능하다.
이 작품은 이러한 일본 경찰 조직의 엘리트 중심주의를 비캐리어 형사와 캐리어 담당관의 기묘한 우정 묘사를 통해 비판하고 있다. 주인공 아오시마는 샐러리맨에서 경찰로 전직한 청년이며 담당한 무로이는 지방국립대 법학부 출신인 캐리어조다. 무로이 역시 지방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으로 캐리어조 동기 사이에서 치열한 물밑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한명은 관료로, 한명은 평형사로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이 두 사람이 끝까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음으로서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출처: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24
- 요약
- 일본 | 스릴러 외 | 127분
- (chrome으로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