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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5.03.10. 10:03

오렌지 주스 말고도 영국의 식민 지배를 도운 것이 있으니 진토닉이다. 인도에서 진토닉이 태어났다는 것만 알았지 이 또한 말라리아 약으로 쓰였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특이한 진토닉을 팔고 있는 인도 식당에 갔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이다. ‘인도 식당에 웬 진토닉이지?’ → ‘아, 진토닉이 인도에서 시작됐지.’ → ‘그런데 왜 진토닉이었지?’

핵심은 진이 아니라 토닉이었다. 말라리아 약의 성분인 퀴닌을 먹기 쉽게 만든 게 토닉워터인데, 토닉워터 특유의 씁쓸한 맛을 가리기 위해 진을 탔다는 이야기. 나는 이 부분이 좀 놀라웠다. 진을 더 수월하게 먹기 위해 토닉워터가 태어난 게 아니라 토닉워터를 돕기 위해 진이 사용되었다니 놀랍지 않은가?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5/03/08/WM337BGG3FE5RCOJAATID4HATQ/


칵테일 : #05 진토닉 / Gin & Tonic

[칵테일] 집에서 쉽게 만드는 칵테일. 진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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