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303] 일회용 영웅들
Metallica 'Disposable Heroes'(1986)
강헌 음악평론가
입력 2026.03.08. 23:39
쿠르드족이야말로 이 비극의 전형이다. 튀르키예 동부에서 시리아, 이라크, 이란의 산악지대에 걸쳐 3000만~4000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나라 없는 민족’. 2003년 이라크전에서 미군과 함께 키르쿠크와 모술을 장악했고, IS 격퇴전에서는 쿠르드 여군들까지 참전하며 1만1000명 이상이 전사했다. 미군 사망자가 수십 명 수준에 그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들이 독립을 추진하자 미국은 지지를 철회했고, 2019년 트럼프 행정부는 시리아 북부에서 미군을 철수하며 이들을 사실상 버렸다.
출처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3/08/VTN5QNU2GRB2PBAU6AJOVJDE2U/
** Metallica: Master of Puppets (Live 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주간조선]
'중동의 집시' 쿠르드족의 설움
** [사건파일24] '중동 최대 국가 없는 민족' 쿠르드족, 이란전 참전?···과거 한국전쟁도 참전
[경향신문] [구정은의 '수상한 GPS']우리가 몰랐던 ‘쿠르드족’
** 나라 없는 민족, '쿠르드족' 반복된 배신의 역사ㅣKBS 221124 방송
** 중동에서 끊임 없이 싸우는 이란이 모두와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미국이랑도...)
** 미국-이란 전쟁 핵심 정리,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 ㅣ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 (박현도 교수)
[新중동천일야화] 호르무즈 봉쇄로 이란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애국심 결집하는 승리의 서사, 세계 경제 압박해 전쟁 억지력 확보
해외 동결자산 해제 카드도… 자유 항행 시대 폐막은 한국에 부담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중동정치
입력 2026.04.12. 23:34 업데이트 2026.04.13. 14:05
둘째, 억지력 과시다. 이란은 미국을 극도로 불신한다. 미국과의 합의는 늘 배신으로 이어졌고, 협상으로는 전쟁을 막지 못한다고 믿는다. 2015년 이란 핵 합의를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핵 합의에 의해 IAEA에 공개한 핵 시설과 정보가 고스란히 미국에 넘어가 폭격당했다고 생각한다. 작년 6월, 핵 협상이 진행되던 차에 공격을 당했고, 이번 2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란은 이번만큼은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출처: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4/12/FY3F576DIRGAZIENWTEM4HLN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