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 업신여기던 조선에서 나온 파격 주장 "먼 나라와도 거래해서 백성 재산 늘려야"
쉽게 읽는 북학의
표정훈 출판평론가
입력 2026.06.29. 00:40
업데이트 2026.06.29. 09:15
박제가 지음 l 안대회 옮김 l 출판사 돌베개 l 가격 1만2000원
책 제목 ‘북학의’는 ‘북쪽에 있는 나라(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배우자는 논의’라는 뜻이에요. 평생 네 차례 청나라를 방문했던 박제가는 조선에 들여왔을 때 백성 생활을 편리하게 할 만한 것들을 정리해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수레입니다. 그는 청나라 수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조선에서도 수레의 사용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죠. 각 지역의 특산물들이 다른 지역 물건들과 활발하게 거래돼야 백성의 삶이 나아진다고 본 겁니다.
북학의 1778 - 우리역사넷 - 국사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