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술] "구석구석 살펴본 유럽 성당 건축 역사 정리했죠"
로마네스크·고딕·르네상스까지
'성당 건축사 3부작' 강한수 신부
김한수 기자 업데이트 2026.08.07. 10:05
로마네스크·고딕·르네상스까지
'성당 건축사 3부작' 강한수 신부
김한수 기자 업데이트 2026.08.07. 10:05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넘어가며 두꺼운 벽이 얇아지고 창문이 넓어지는 흐름, 16세기 초 독일 쾰른 대성당의 152m 첨탑을 마지막으로 고딕 성당의 높이 경쟁이 마무리되고, 브루넬레스키, 브라만테,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거장들이 고대 로마의 판테온을 모델로 삼아 성당 건축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도 생생하다. 강 신부는 “르네상스 시대엔 인간이 신을 대체한 것이 아니라 신과 인간이 함께 있는 것을 추구했고 성당 건축도 그런 점에서 수직성 대신 수평성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정이 허락되면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로코코 성당 건축에 대해서도 책을 펴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