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개,독후감(인터넷책사랑)
글수 123

중앙일보

[책 속으로] 집 잃은 서민들, 이들이 트럼프 뽑았다

                
 

빈곤 노동자 가족, 소득 50% 집세 내
퇴거 면하기 위해 먹는 것도 줄여
집 문제 해결통한 ‘가난 해법’ 제시
주택바우처 제공 대안으로 내세워

쫓겨난 사람들
매튜 데스몬드 지음
황성원 옮김, 동녘
540쪽, 2만5000원

방세를 내지 않는 세입자를 내보내려고 문짝을 떼어내는 집주인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약물 중독, 장애, 정신질환, 낮은 교육 수준, 실업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그들은 “헬지구(Earth is hell)”를 체험한다. 라마르의 경우를 살펴보자. 그는 한달에 628달러를 번다. 집세는 550달러다. 하루에 2달러 19센트밖에 안 남는다. 의식주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빈곤층 세입자는 집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식료품이나 전기는 포기해야 한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0957900


 

**  EBS 건축탐구 집 시즌2여덟번째 여정 - 집 배달 왔어요! 이동식 주택 >

** 세계의 눈.161105.2016 미국의 선택 - 도널드 트럼프 

 

** [자막]트럼프 승리연설 
 

 


사파리 구경하듯 가난을 ‘관람’하네

등록 :2020-04-10 06:01

스코틀랜드 빈민지역 출신 래퍼 겸 칼럼니스트 대런 맥가비 자전적 에세이
중독과 폭력에 노출된 삶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좌우파 모두에 신랄한 비판

가난 사파리: 하층계급은 왜 분노하는가

대런 맥가비 지음, 김영선 옮김/돌베개·1만6500원

 저자는 “학대 받은 아이, 난폭한 청소년, 노숙인, 알코올 중독자 그리고 끔찍하고 무책임하며 폭력적인 부모가 실은 삶의 다양한 단계에 있는 동일 인물”이라고 일갈한다. 잠시 연민하고 잊는 구경꾼의 태도로는 가난이라는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하면서.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36464.html?_fr=mt3#csidxce52c09511a2eb7bc583702860310b5 


국민일보

쪽방에 거주하는 ‘도시의 투명 인간’, 그 삶의 경로를 따라가면…

입력 2020.05.22 04:30


노랑의 미로
이문영 지음
오월의봄 발행ㆍ580쪽ㆍ2만4,000원

저자는 쫓겨난 주민들의 이주 경로를 따라가며 이사한 거리를 하나하나 측정했다. 주민 셋 중 둘은 직선거리 100m 안에서 이사했다. 마찬가지로 3명 중 2명은 다시 쪽방으로 옮겨갔다. 이렇게 그들은 같은 동네의 다른 건물에서 다시 만나 또 이웃이 됐다. 강제퇴거 5년 뒤 45명 중 9명이 세상을 떠났다. 헌법이 보장한 거주ㆍ이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도 결국엔 이를 살 돈이 있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것이란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5211242742535?NClass=HE03


** KBS [추적60분] 1321회 2019 쪽방촌 리포트 - 빈곤 비즈니스        2019.07.12 금


** KBS [시사기획 창]  357회  쪽방촌 계급사회 2021.12.26  일


중앙일보

밤마다 나타난 의문의 '종이박스'…남대문 지하도의 비밀


노숙인들이 남대문 지하도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노숙자를 오래 지원해온 한 전문가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지적했다.
첫째, 일본강점기에 건설된 이 지하도가 천장이 낮고 전구가 많아 노숙자들이 아늑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겨울엔 전구 열기로 따뜻해 숙소로 인기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둘째, 무료 급식소 등 지원 시설이 많은 서울역에서 너무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 있어 다른 노숙자들로부터 간섭을 덜 받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각종 편의시설에 걸어서 가기가 힘들지 않아 나름의 독립생활을 누리면서도 식사나 목욕 등 해결이 쉽다는 점이다.
셋째로 지하도 위쪽에 선반 기능을 하는 구조물이 있어 물건을 두고 쓰기 편하다고 한다. 실제로 유심히 보니 천장 가까이에 선반 같은 구조물이 있고 거기에 장기판과 장기알 등 노숙인 물건으로 보이는 것들이 발견된다.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123234?cloc=joongang-home-newslistleft



** 추위와 무관심 속에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의 겨울 - "을지로, 겨울이야기" (KBS 20090215 방송)

** KBS [추적60분] 1316회 전세사기, 청년 주거난민을 노리다        2019.06.07 금

** [KBS 9층시사국]   취업 빙하기,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1회 2023. 02. 01 수

** [KBS 9층시사국 윤 정부 1년 청년 솔직 후기  2023. 05. 10 수

** [KBS 9층시사국 청년 물가 대해부! 밥은 먹고 다니세요?/인공지능에 올인한 이유 MS 부회장 인터뷰  2023. 04. 26 수


성대신문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겨지고픈 ‘남 기자’, 남형도 기자

  •  김신혜 
  •  
  • 입력 2023.03.20. 11:51
  •  
  • 수정 2023.09.12. 09:51
  •  
  • 호수 1707

‘체헐리즘’은 제가 체험과 저널리즘을 합쳐 만든 신조어예요. 기자 일을 하며 생긴 직업병인지 종종 대중교통에서 사람들이 인터넷 기사를 읽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곤 해요. 대다수 사람은 빠르게 화면을 내려 몇 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긴 기사를 다 읽고 다른 화면으로 바꾸더라고요. 꼼꼼히 읽지 않는 거죠. 특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지 않은 소재들은 아예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어요. 이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끝까지 읽는 기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내용도 재미있는 기사는 무엇일까 고민하다 떠오른 게 ‘역지사지’예요. 수습기자 시절 휠체어를 타고 서울 시내를 다녔을 때,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낯섦과 불편함을 느꼈던 경험이 떠올랐죠. 이처럼 역지사지로 타인의 삶을 직접 살아봐야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 머니투데이  남기자의 체헐리즘


chosun.com

이윤 추구를 정당화한 스콜라 철학… 초기 자본주의 문을 열다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56] ‘신성한 가난’에서 ‘깨끗한 부’로

빈민에게 외투를 나눠주는 마르탱 성인 - 헝가리 출신의 마르탱은 로마 군인이 되어 프랑스의 아미앵 지역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벌거벗고 덜덜 떠는 걸인을 본 마르탱은 군복 외투의 반을 잘라 걸인에게 주었다. 고대와 중세 종교는 빈(貧)을 긍정적 가치로, 부(富)는 부정적 가치로 봤다. 투르의 마르탱(316~397) 성인의 일화를 성화로 표현한 엘 그레코의 작품. 외투 일부를 건네는 마르탱이 걸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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