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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추억의 대학가요제!


지금 50대 후반인 한 사업가는 말한다. “오늘날의 MBC를 MBC답게 만든 것은 '대학가요제'다. 모두가 숨죽이던 군사정부 시절, MBC가 기획한 대학가요제는 신선한 충격과 도발 그 자체였다. 그러면서 MBC는 시대를 앞서가는 방송사라는 환상을 우리 세대에게 심어줬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대학가요제에 채무가 있는 사람들이고 MBC는 우리에게 빚진 방송사라고 생각한다.” 그는 MBC 대학가요제가 열리던 그해 대학에 입학한 인물이다. 유서 깊은 그 '77학번'이다. 그의 주장은 “대학가요제를 폐지함에 있어서 시청률이다, 트렌드의 변화다 하는 이유는 궁색하다. 방송사가 자신을 먹여 살리고 키워준 고마운 프로에다 역사성 자체인 자사 프로그램 하나 못 지킨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임진모(jjinmoo@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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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h.yes24.com/Article/View/25863



대학가요제 탐구

1990년대 말, 2000년대 들어 <대학가요제>는 급속하게 위축되기 시작했다. 스타들은 대형 기획사를 통해 배출되었고 스타등용문은 가요제가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대학가요제>의 대상 상금은 500만원에 불과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굴지의 기획사가 출연자를 훈련시켜 데뷔시키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아져 갔다.

 

이처럼, 2000년대 들어서면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난립과 기획사 위주로 가요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2013년 7월 초 대학가요제의 종료를 알리게 되었고 이로써 36년 간의 여정도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 뒤 불과 5개월만인 2013년 12월에 36년간 이어진 명맥을 잇고자 2014년부터 대학가요제의 개최를 재개한다고 예정되어 있었으나, 결국 최종 폐지가 결정되었다.




** 가수 김학래 대학가요제 포에버 해야해야 슬픔의심로 사랑하면안되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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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젊은 연인들’ 사연은 산행 사고?

ㆍ제1회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 작사·작곡자 모두 세상 떠나 확인 불가능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저기 멀리서 우리의 낙원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인 ‘젊은 연인들’의 첫 소절이다. 민병호, 민경식, 정연택 세 명의 구성원 모두가 서울대 학생이어서 이름 붙인 ‘서울대 트리오’의 이 노래는 그해 대상 수상곡이었던 ‘나 어떡해’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다. 널리 알려진 지 40년이 가까워지는 현재도 이 노래를 기억하는 이들은 적지 않다. 특히 가사에 언급된 ‘연인’이 실제로는 비극적인 사연의 주인공이라는 내용이 함께 따라붙는다.젊은 연인들’을 작사·작곡한 고 방희준씨(오른쪽)


원문보기:

 한겨레21

[문화정책] 권위의 벨트, 문화를 조이다

제546호
등록 : 2005-02-02 00:00

권력의 입맛대로 고급문화와 저급문화를 구분해 가차없는 탄압을 가한 박정희의 문화정책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당시 박정희 정부가 내세운 ‘건전성’을 잣대로 문화적 재단을 시도했다. 전통의 복원은 유교적 가부장제가 정권의 버팀목 구실을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성웅 이순신의 숭배 역시 같은 맥락이다. 호국정신이 북한의 주체사상을 압도하는 이데올로기 구실을 할 수 있으리라 보았던 것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임학순 정책개발팀장은 “당시 문화의 건전성에 대한 기준은 객관적인 지표나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었다. 대부분 정치적 목적에 의해 설정됐다”고 말한다. 당연히 반공교육과 유신헌법 등에 기여하는 문화예술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른바 대중문화 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검열이 대중가요의 싹을 송두리째 자르기도 했다. 고급 문화를 지향하는 정권에서 저속한 가사나 불신풍조 조장, 시의 부적절 등이 단죄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기성곡에 대해서까지 모두 예륜(공륜으로 바뀜)의 재심의가 이뤄져 모두 222곡의 대중가요를 금지시켰다. 여기에 대마초 파동까지 불거져 가요계는 쑥대밭이 됐다. 이런 문화계의 공안정국으로 인해 상상력을 억압·통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저속’ 혹은 ‘퇴폐’의 딱지로 퇴출당한 대중가요의 자리는 1977년 시작된 대학가요제를 통해 메워졌다. 대학가요제는 방송을 장악한 정부의 입김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밖에 없었다.




** 탁현민의 이매진 - 중년의 문화는 안녕하십니까? 1부 : "지금 그대로의 모습"(86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으로의 유열, "난 아직도 널"(87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의 김정아,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78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의 김성근

** 탁현민의 이매진 - 중년의 문화는 안녕하십니까? 2부

** 탁현민의 이매진 - 중년의 문화는 안녕하십니까? 3부


** [스타다큐 마이웨이스타다큐 마이웨이 276회 대학가요제 (예고)

** 제1회 대학가요제 (1977)

** 대학가요제 1집

** 1988 대학가요제

** 7080 대학가요모음 40곡


** 스타다큐 마이웨이 다시보기


 

사운드네트워크 SOUND BOOK &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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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심덕 <사의 찬미> (1926) (대중음악SOUND 3호)


2018.02.14 01:07

물론 <사의 찬미>는 알려진 대로 ‘최초의 한국 대중음악 음반’은 아닐 수 있다. 이보다 한해 먼저 발매된 박채선과 이류색의 <이 풍진 세월>을 비롯한 여러 곡이 <사의 찬미>보다 먼저 발매된 것을 사료를 통해 알 수 있다.(1998, 이영미 『한국대중가요사』) <사의 찬미>는 ‘한국 대중음악의 효시’는 아닐지 모르지만 ‘한국 대중음악사상 최초의 히트곡’으로는 분명히 규정할 수 있다. 역으로 생각해 본다면 <사의 찬미> 이전의 대중음악 상품들은 결국 전국적이고 전계급적인 히트에 실패했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사의 찬미>는 대중음악, 그 중에서도 축음기와 음반이라는 제품의 프로덕트 라이프 사이클 중에서 도입기를 연 작품은 아니지만 ‘성장기’를 연 작품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출처 : http://ksoundlab.com/xe/?mid=sound_music100&page=2&document_srl=8178

** 220612 밤 뮤지컬 '사의찬미' :: 스페셜 커튼콜 '도쿄찬가 A' 

** 사의찬미 Praise of Death | 천우희 (Chun Woo Hee)

** 바리톤 이응광의 <사의 찬미> MBN 201121 방송

** 이미자 - 사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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