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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2000년 전 멈춘 폼페이 ‘열쇠구멍 고고학’이 밝힌 그날

◇폼페이, 사라진 로마도시의 화려한 일상/메리 비어드 지음/강혜정 옮김/588쪽·2만8000원·글항아리

이민족에 한없이 관대했다는 팍스 로마나의 이미지도 폼페이에선 흔들린다. 기원전 2세기부터 로마의 동맹으로 제국에 서서히 편입되기 시작한 폼페이는 식민지가 된 직후에는 정치권력에서 차별을 겪게 된다. 로마의 식민도시가 되고 나서 초기 수십 년 동안 선출된 폼페이 권력자들의 명단을 조사한 결과, 로마계 성(姓)만 보일 뿐 폼페이 원주민들의 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코셰르 가룸’(유대교 율법에 맞게 조리된 음식)이라고 표시된 대형 항아리와 인도인들이 섬긴 여신(락슈미) 조각상 등이 폼페이에서 출토된 건 로마인들의 개방성을 보여주는 증거임을 부인할 수 없다.

출처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60625/78853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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