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어제의 오늘]1950년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 사망

송현숙 기자


ㆍ‘1984년’ 등 쓴 민주적 사회주의자


아이러니한 것은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조지 오웰이 우리나라에서는 ‘반공 작가’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전체주의에 대한 강한 비판과 인간성 말살이라는 
메시지를 협의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오웰의 진정한 힘은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면서도 항상 사회주의의 약점을 지적하는 절제된 비판정신에 있었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이들 작품의 진정한 메시지는 절대권력의 부패에 대한 경고이며, 오늘날에도 권력이 있는 어느 곳에나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202125165&code=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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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카탈루냐의 한숨

입력 : 2017.11.10 03:14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은 스페인 내전(1936~1939)에 공화파 의용군으로 참전해 카탈루냐 전선에서 프랑코의 반군(叛軍)에 맞서 싸웠다. 오웰은 당시 의용군이 겪었던 군수 물자 부족, 불결한 위생 상태 등을 '카탈로니아(카탈루냐의 영어 발음) 찬가'에서 생생히 묘사했다. 특히 그를 힘들게 한 건 "스페인인데도 카탈루냐인들이 카탈루냐어로만 말을 해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것"이었다.

카탈루냐 독립 '무산'…스페인 헌재 위헌 판결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9/20171109033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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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오웰·마르크스… 이들은 모두 기자였다

조선일보
  • 양지호 기자

  • 입력 2017.08.25 03:06

    대문호 헤밍웨이 "아는 것만 써야 한다"
    25년 동안 400편 작성… 스페인 등 戰場만 누벼


    더 저널리스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김영진 엮고 옮김 | 한빛비즈|256쪽|1만6000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4/20170824017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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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 조지 오웰은 좌파 권력을 혐오했다

  • 전병근 기자

    입력 : 2012.05.12 03:32

    자유방임 자본주의에 반대했지만 도덕성 잃은 사회주의에 더 반기
    전체주의 고발한 '1984''동물농장' 21세기 정보사회 통찰로도 유효
    어린시절 겪은 빈부차와 소외감, 청년기 제국의 경찰 지낸 죄의식, 이념보다 정직성 앞세운 글쓰기로

    조지 오웰

    고세훈 지음|한길사|632쪽|2만4000원



    저자는 오웰의 지향점이 '품위(decency) 사회주의'였다고 말한다. 사회경제적 구조혁명을 바라되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주요 가치를 버리지 않았다. 자본주의의 전면적 변혁을 꿈꿨지만 혁명 자체가 진정한 진보를 가져오리라고 보지도 않았다. 그에게 사회주의 운동의 참 동력이란 경제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윤리였다.

  •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1/20120511027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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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보식 칼럼] 조지 오웰은 피를 토하고 죽었다

  • 최보식 선임기자

     

  • 입력 : 2012.05.24 23:12

    지식인은 자기 편의와 이익을 기준으로 행위를 정당화해왔다
    黨의 선전에 동원될수록 객관적 진리나 기준에 대한 믿음을 점차 잃어가니


    그는 
    영국으로 돌아와 '동물농장'을 썼다. 소련의 전체주의를 풍자한 것이다. 출판은 수차례 퇴짜를 맞았다. 당시 런던의 출판계를 장악한 좌파에게 스탈린을 건드리는 것은 일종의 불경(不敬)이었다. 이들은 숙청과 즉결처형이 잇따랐던 소련의 폭정에 침묵하거나 동조했다. "소련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또 다른 기준, 내재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도 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24/20120524029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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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퓰리즘·스트롱맨 시대… 다시 조지 오웰 열풍

    조선일보
        
    입력 2019.08.27 03:00

    트럼프 취임 후 소설 '동물농장' '1984' 판매부수 최고 95배 폭증

    동물농장 : 평등 내건 돼지 지배층, 자기 자녀엔 전용 고급 교실
    1984 : 매일 '2분 증오' 시간 만들어 내부 불만 외국 증오로 분출



    chosun.com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359]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할까?

    조선일보
    • 김대식 KAIST 교수·뇌과학
        
    입력 2019.09.18 03:12


    물론 무능한 주인은 러시아 차르였고, 스노볼은 트로츠키, 그리고 나폴레옹은 스탈린이다. 평생 사회주의자였던 조지 오웰은 스탈린의 독재를 보며 평등과 정의라는 이름 아래 최악의 독재와 불평등이 탄생했다는 사실을 인식 한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7/2019091702818.html


    동아일보

    [이 사람이 읽는 법]전체주의가 사라졌다는 착각과 거짓말

    손택균 기자 입력 2020-06-06 03:00수정 2020-06-06 03:00    


    ◇전체주의의 기원 1, 2/한나 아렌트 지음·이진우 박미애 옮김/550쪽, 325쪽·2만8000원, 2만2000원·한길사



    아렌트가 많은 사진 속에서 손에 들고 있던 담배 연기가 마침표 뒤로 냉랭하게 배어 나온다. 인간의 이성에 대한 연민을 말끔히 털어내 지운 듯한 문장들이다. 아렌트는 연인 관계였던 유부남 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가 나치를 지지하자 환멸을 느껴 그를 떠났다. 존경하고 사랑했던 실존주의 철학자가 나치에 부역했다가 패전 후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인간의 지성에 대한 아렌트의 불신에 하이데거가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출처 :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00605/101385862/1?ref=main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이현 : 『나는 왜 쓰는가』는 조지 오웰이 쓴 에세이 모음입니다그 중의 한 에세이 제목이 '나는 왜 쓰는가입니다오늘은 그 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본문은 오디오에서 발취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뜨거운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이 묻는다

    등록 :2018-03-15 19:44수정 :2018-03-15 19:54



    '동물농장’ ‘1984’ 작가가 쓴
    칼럼·기고 57편, 대부분 국내초역 
    전쟁·파시즘 맞서 평등·진실 옹호
    “왜 우리는 약자를 핍박하나?” 질타

    더 저널리스트-조지 오웰
    조지 오웰 씀, 김영진 엮고 옮김/한빛비즈·1만7000원





    삶과 글이 완벽하게 일치했던 작가

    등록 :2019-08-17 13:51수정 :2019-08-17 14:01


    [토요판] 박홍규의 이단아 읽기
    ④조지 오웰(1903~1950)

    모든 작품, 자신의 생생한 체험 바탕
    <1984> 쓰고 2년 만인 47살에 사망
    자본주의 가혹함, 스탈린 독재 비판

    연재[토요판] 박홍규의 이단아 읽기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906086.html?_fr=mt2#csidxa335e1eff1a24b49fa4b188b9f317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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