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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일: 2박
(대략적인 날짜 및 체류기간을 써주세요)
가는법: 떼르미니 역 26번 플랫폼 출구로 나오셔서 정면에 보이는 건물(Discoteca)의 오른쪽 벽따라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정면에 보이던 그 건물의 입구가 옆면에 철난간으로 올라가면 있는데 철난간 올라가자마자 있는 문에 보시면 벨 누르는 곳에 카푸치노라고 써있어요
위치및 주소:
(민박은 주소 잘 모르는 경우 많으니 안적으셔도 되구요)
연락처: 06-4544-7710
가격: 25유로 (원래 30유로였는데 요즘 환율이 너무 올라서 가격내리셨대요)
인터넷 유/무: 2대
(몇 대 / CD-writer 보유사항)
세탁 유/무: 5유로
(유-가격 적어주세요)
시설의 청결도: 깨끗합니다
(침대/숙소/화장실/부엌/거실 등)
숙소에 대한 총평 (장점/단점, 주인/직원서비스)
뭔가 한인 민박에 묵으면서 기대했던 점들을 다 갖춘 거 같아요
일단 묵는 사람은 꽤 많은데요 방마다 화장실이 달려있어서 한방 사람들만 신경쓰면 되요
도미토리 룸에 묵는 사람이 좀 많긴 했는데 (7~8명) 잘 얘기해가면서 쓰면 크게 무리가 없구요
밥은 정말정말 좋았어요
정말 집에서도 이렇게 잘 먹지는 못할 듯..
반찬들 담아서 식탁에 두시면 부페처럼 덜어먹는 식인데 반찬 가짓 수도 많지만
각 반찬마다 정성이... 김치, 오이소박이 등등 밑반찬들도 금방 만든 것처럼~ 그렇구요 메인 반찬들도 여러개구요
게다가 그릇마다 가득가득 담겨 있고 좀 떨어진다 싶으면 또 가져다주시고...
밥이 너무 맛있고 좋아서 아침 먹고 나가면 하루종일 배부르다배부르다 그러면서 다니다가 저녁먹으러 뛰어오고 그랬어요 ㅎㅎ
사람들도 많은데 또 학생들만이 아니라 어른들, 가족들도 오시는데 다들 음식 칭찬하시구요
밥먹을 때 분위기도 좋아요~ 뭐가 좋더라그러면서 서로서로 얘기하고,
저는 가진 못했는데 다른 분들은 같이 아이스크림먹으러 가시고 맥주 가져다 놓고 파티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주인 아주머니는 정말 엄마처럼 챙겨주시는데,
저희가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아침에 일찍 찾아갔거든요
가면서 아 세수만 해야되려나, 오늘 밤 숙박이니깐 아침 못먹으려나 그러면서 샤워랑, 아침이랑 간절히 바라면서도 안될거 같다 그러면서 갔는데
아주머니가 저희 가니깐 챙겨주시면서 얼른 아침먹으라고 챙겨주시고, 침대도 바로 챙겨주셔서
아침 배부르게 먹고 샤워 다 하고 정말 말끔하게 나갔답니다 그 때 그 감동이란...ㅠㅠ
위치는 떼르미니 역에서 정말 가까운데 그 골목에 유달리 흑인이 좀 있어서 지나가기가 무섭긴해요
옆 골목으로 가서 돌아가는게 나을 듯...
역에서 가까워서 돌아다니기는 좋았어요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정말 들어보면 잔소리, 눈치주기 그런게 아니라
그냥 엄마같이 그러시는 거에요 전혀 기분나쁘고 그렇지 않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