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어기선 기자
- 입력 2018.12.07 14:35


고구려, 백제, 신라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베트남
‘신당서’(唐書)와 ‘삼국사기’에는 ‘흑치상지’(黑齒常之, 630년 ~ 689년)라는 인물이 기록돼 있다. 백제 의자왕 때 달솔(당시 지방귀족 계급)로 백제부흥운동을 이끌었던 인물이고, 부흥운동이 실패하자 당나라에 항복한 인물이다.
흑치상지를 필리핀 사람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서’에는 백제 서부인으로 돼 있는 광서성(廣西省)에 있었던 흑치국(黑齒國) 사람이거나 흑치국을 봉(封)함받은 백제 사람으로 기록돼 있다.
광서성에 있던 흑치국이라는 기록을 볼 때 필리핀보다는 오히려 베트남 접경지역이거나 베트남 사람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출처: http://www.newswatch.kr/news/articleView.html?idxno=1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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