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야밤에 도착하다
황 안토

2025년 12월 9일 15시 30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lgrade)를 출발하여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에 21시 45분에 도착하는 FLIXBUS를 탑승해야 하는 날이다. FLIXBUS로 예매하였지만 현지 버스와 제휴하여 실제 탑승하게 되는 버스는 현지 버스, 하얀 FUDEKS 버스이다.
전날 세르비아 노비사드(Novi Sad)에서 베오그라드(Belgrade)로 이동할 때도 FLIXBUS로 예매하였지만 실제 운행하는 버스는 플릭스버스가 아니라 하얀색 Severtrans 버스였다.
여행준비 과정에서 검색할 때, 베오그라드의 중앙 버스터미널(BAS)은 폐쇄되었다,라는 구글맵 정보에 좀 혼란스러웠었다. 실제 현지 상황은 베오그라드 중앙 버스터미널(BAS)이 2024년 9월 29일부터 노비 베오그라드(New Belgrade), Block 42 지역으로 장소가 이전되었다. 이정된 장소로 이름도 그대로 가져갔다.
베오그라드 중앙 버스 정류장(БAC, Бeorpадсka ayтo6ycka cтaницa/BAS, Beogradska Autobuska Stanica)은 워낙 넓고 플랫폼이 많은 곳이다. 입구가 양끝에 각각 있는 듯하다. 버스 티켓 판매소가 입점해 있는 건물이 있는 모양인데 나는 정반대쪽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의 입간판에 시설 소개가 있다. "1. Arrival platform 2. Departure platforms for suburban traffic 3. Departure platforms for international traffic 4. Departure platforms for intercity traffic 5. Departure platforms for touristic traffic 6. Ticket sales (counter hall) 7. Information 8. Ticket machine 9. Toilet"
전날 내가 세르비아 노비사드(Novi Sad)를 출발하여 베오그라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플랫폼은 시설 1 혹은 시설 2였으리라 짐작이 된다.
당시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현지인에게 물어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탔던 인근 버스정류소(Beogradska autobuska stanica, BLOK 42)에 다시 내려 익숙해진 베오그라드 중앙 버스 정류장(БAC)으로 가는 길로 걸어 가게 되었다. 당시에는 시설 6의 존재를 몰랐고 귀국후 나중에야 버스 티켓 판매소가 입점해 있는 건물과는 다른 입구로 이동하였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입구로 들어가자 왼쪽에는 전날 도착한 익숙한 플랫폼들이 보였고, 직진하면 공사중이고 개찰구가 보였다. 왼쪽으로 꺾어 둘러보는데 버스 티켓 판매소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예매한 FLIXBUS 티켓을 실제 운행하는 현지 버스, 즉 FUDEKS 버스표로 교환하고 플랫폼 번호도 안내 받아야 할 버스 티켓 판매소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현지인이 말을 걸어온다. 나는 버스 티켓 오피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었다. 전혀 알아듣지 못하였다. 다시 한번 플랫폼 양쪽을 왔다갔다 하며 살펴 보았다. 화장실(WC) 방향 표시가 보이고 버스 티켓 판매소는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한다.
공사중으로 보이는 직진 길로 걸어가서 살펴보기로 하였다. 정면에는 철제 울타리로 둘러싸인 플랫폼 공간으로 들어가는 개찰구가 보이고 왼쪽에 콘테이너 박스 안에 임시 발권카운터 (ШAЛTEP,Ticket Office)가 있었다. 나는 FLIXBUS 티켓을 창구에 내밀고 현지 버스 티켓으로 교환하고 플랫폼 이용료(peronska karta, 300 RSD)를 지불하였다. 플랫폼 번호는 카운터 직원이 구두로 알려주었다. 일반적으로 현지 버스 티켓 상에 플랫폼 번호가 인쇄되어 있는데 북마케도니아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니 입으로 말해주는 플랫폼 번호를 귀로 듣고 머리로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직진하여 버스표와 플랫폼 이용 티켓을 보여주고 개찰구를 통과하였다. 개찰구 직원은 플랫폼 이용 티켓은 돌려주지 않고 휴지통에 버렸다. 내 플랫폼 번호가 있는 플랫폼의 위치를 확인하였다. 개찰구가 있는 플랫폼 공간은 국제선 버스용인 것 같고, 전날 내가 내린 플랫폼 공간은 국내선 버스용인 모양이라고 추측하였다.
국제선 플랫폼 공간에는 매점은 있으나 화장실이 없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lgrade)에서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까지는 6시간 15분이 소요되는 먼 거리다.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 일반적으로 플랫폼 이용표를 되돌려주는데 북마케도니아는 담당직원이 휴지통에 버렸으니 되돌려받아야 개찰구 출입이 가능하겠다. 한국어를 세르비아어로 번역하도록 구글 번역앱을 이용하였다. "화장실 다녀올게요. 플랫폼 티켓 주세요. 다시 여기 들어올 때 플랫폼 티켓 줄께요."
지저분해진 플랫폼 티켓을 받고 전날 도착했던 플랫폼으로 가서 화장실 표시를 보고 바깥으로 나가니 유료 화장실(100 RSD)이었다.
다시 개찰구로 되돌아와서 담당직원에게 플랫폼 이용표를 내밀었는데 지저분해진 플랫폼 이용표를 받지 않았다. 기념으로 사진으로 남긴 후 버렸다.
베오그라드 버스 정류장을 출발한 FUDEKS 버스가 2시간이 지나자 세르비아 Supska (EKO benzinska stanica)에 잠시 정차하였다. 대형 슈퍼마켓(OLYMPUS PLAZA, Food Parks)에 승객들이 들어가서 음료수, 먹거리를 사거나 화장실을 이용하였다. 15분 정도 머물렀나? 다시 출발하였다.
다시 정차하였을 때 잠이 깼는데 구글맵으로 현 위치를 보니 Kumanovo (Makpetrol gas station)였다. 여기서 스코페 버스 정류장까지는 25분 거리다. 스코페 도착 시간은 저녁 9시 45분. 출국 전에 유럽유심을 사서 장착했지만 북마케도니아는 내가 구입한 유럽유심으로는 인터넷 지원되지 않는 나라였다. 야밤에 현지유심 파는 가게도 문을 닫았을 것이다. 애초에 여행준비할 때 도보로 호텔을 찾아갈 생각이었다. 도보 20분 거리.
강이 있는 방향으로 잘 찾아간다면, 강가를 따라가면서 강의 다리 갯수를 셀 생각이었다. 3번째 다리가 스톤브릿지(Stone Bridge)다. 더 이상 직진하지 않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가면 알렉산더 대왕 동상이 있는 마케도니아 광장이다. 그 근처에 호텔이 있으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였다. 10박 12일 발칸여행 중에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었는데 인터넷이 안되어 구글맵 길찾기가 불가능한 북마케도니아에 야밤에 도착하여 Skopje City Center 호텔을 걸어서 잘 찾아갈 수 있을까,가 큰 어려움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스코페 버스 정류장 근처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버스카드를 구입하고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는 사실은 블로그 상에서 찾아 알고 있었다. 여행 준비과정에서 구글맵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Дексион 행) 5번 버스를 타고 2개의 버스 정류소를 지나서 Плоштад Македонија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면 된다. 또는 (Лепенец 행) 22/21a 번 버스를 타고 4개의 버스 정류소를 지나서 Плоштад Македонија 하차후 걸어가는 방법도 있다.
6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되면서 자꾸 기억력이 깜박거리므로 돌다리 두드리고 지나가듯이 자꾸 머리 속의 기억을 재생시켜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드디어 Flixbus가 크지 않은 스코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다. 내리자마자 택시기사가 끈질게 달라붙어서 혼을 빼놓았다. 나중에는 그가 미터기로 가겠다고 소리쳤다. 바가지 요금을 씌울 듯하여 나는 웬만해서는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다. 겨우 뿌리치고 나왔는데 머리가 텅 비어진 느낌이었다. 버스를 탈려고 하니 소량의 현지 화폐가 필요하여 지나가는 행인에게 ATM기가 어디 있느냐 물었더니 알아듣지 못하여 몸짓으로 카드를 넣고 돈을 빼는 시늉을 하였더니 드디어 알아듣고 행인이 직접 버스 정류장 건물로 우리 부부를 이끌어 ATM을 가리켰다. 약간의 현지화폐를 뽑았다.
시내 버스 정류장에 갔더니 일회용 버스카드를 파는 매표소가 문을 닫았다. 여러 번호의 버스 정류소가 있었지만 블로그 상에서 보았던 5번,22번,21a번 버스 정류소는 없었다. 그리고 당연히 5번,22번,21a번 버스도 없었다.
운전기사이거나 버스 회사직원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길래 미리 구글맵으로 캡쳐해 둔 목적지 지도를 보여주었는데 여기는 그쪽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고 마케도니아어로 그들이 말하였다. 이렇게 황당할 수가 있나. 영어가 되는 젊은 여성이 버스를 타러 왔는데 두 남자가 우리를 그녀에게 넘겼다. 나는 마케도니아 광장을 목적지로 캡쳐한 화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매표소가 문을 닫아 버스 카드를 구입할 수 없다는 사정도 이야기하였다. 그녀는 여기서는 바로 가는 버스는 없고 자기가 타는 58번 버스를 타고 두 개의 정류소를 가서 내려서 가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두 개의 정류소를 지나서 내려서 환승해야 되나 보다,라고 이해하였다. 그녀를 따라 버스를 탔다. 그녀가 버스 운전기사에게 뭐라고 말하였고, 나는 버스 카드가 없으니 현금을 주려고 했지만 운전기사가 받지 않고 그냥 타고 가란다.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버스가 출발하고 2번째 버스 정류소에서 내렸다. 어두운 큰 도로에 45B번 버스만 지나가고 5번,22번,21a 같은 다른 버스는 지나가지 않았다. 아내는 불안해 하기 시작하였다. 아내의 불안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 다시 45B번 버스가 왔을 때 나는 버스에 올라가서 스마트폰을 꺼내어 마케도니아 광장을 목적지로 캡쳐한 화면을 보여주었다. 운전기사와 버스회사 직원으로 보이는 이가 대화를 나누다가 내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더니 한 블록 위를 가리키며 뭐라고 말하였다.
나는 한 블록 위의 도로에 가면 환승할 버스가 오나 보다,라고 추측하였다.
캐리어를 끌고 한 블럭 위로 갔더니 작은 도로가 나왔다. 좌우를 둘러보아도 버스 정류소가 보이지 않았다. 때마침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청년이 있어서 마케도니아 광장을 가려고 한다고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BTS를 너무 좋아한다."며 아주 반가와 하였다. 그리고 저쪽에 밝게 "T"자가 보이는 건물로 가면 바로 마케도니아 광장이란다. 나중에 아내가 말하여 알게 되었는데 동네불량배로 보이는 3명이 작은 도로 근처에서 "곤니치와, 쎄쎄"하며 우리 뒤를 따라올 기세였다고 한다. 그러자 작은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여 아주 천천히 지나가더란다. 승용차 안의 신사가 동네불량배들이 외국 관광객에게 해를 끼칠까봐 방지하기 위해 그렇게 천천히 지나간 것 같단다. 고마운 사람이다.
자전거 청년이 가리킨 방향으로 걸어가자 이내 나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호텔스닷컴의 호텔 위치 지도 상에서 보았던 강이 나타났으니까. 강가를 따라 직진하면서 오른쪽 강 위의 다리가 3개가 하나씩 나타날 것이고 3번째 다리에서 더 이상 직진하지 않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알렉산더 대왕 동상이 있는 마케도니아 광장이 나타날 것임을 알고 있었으니까.
강가에 정박된 선박이 보였다. 호텔 세니갈리아(Hotel Senigallia)이리라. 내가 소리쳤다. "저 호텔에 숙박할 뻔하였어."
선박호텔에서 잠자는 것도 독특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아내에게 의향을 물었을 때 아내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좀더 싼 Skopje City Center 호텔로 최종 결정하였었다. 그런데 그 옆을 지나가면서 보니 유령선 같은 폐선이었다. 좀더 걸어가니 비슷한 선박이 나타났다. 호텔 세니갈리아(Hotel Senigallia)였다. 어쩌면 기존 선박이 오래되어 다른 선박으로 옮긴 것이런지도 모를 일이다.
저녁 11시경 3번째 다리,즉 스톤브릿지(Stone Bridge)에서 좌회전하였다. 말 등에 탄 알렉산더 대왕 동상이 조명을 받고 있었다. 거대한 동상이었다.
호텔 외관사진과 위치를 캡쳐하여 갔음에도 밤에 호텔 찾는 것은 예상 외로 쉽지 않았다. 지나가는 인텔리로 보이는 남자에게 호텔 위치를 물었더니 그가 스마트폰의 길찾기를 작동시켜 호텔까지 직접 찾아주었다. 자유여행 중에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이렇게 도움 주는 사람이 나타나곤 한다.
발칸여행은 패키지 여행처럼 구시가지 중심으로 관광하고 이동하기로 애초에 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도시를 1박만 하고 이동하여야 했다. 내일 오후 3시 30분에 그리스 데살로니키로 이동해야 한다. 따라서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보낼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잠시 나와서 야경을 구경하기를 권했으나, 아내는 피곤하다고 그냥 쉬기를 원했다.
여권 사본을 지갑에 넣고 나 혼자 다시 마케도니아 광장으로 나왔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 광장에는 개를 끌고 온 남자 외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그 빈자리는 대형 개들로 채워져서 대형 개들이 어슬렁거리고 어떤 개는 나에게 접근해왔다. 시민이 위험하게 대형 개들이 광장을 제집처럼 다니게 놔두는거지? 이런 장면은 처음 보게 되어서 두려움을 느꼈다. 아내가 호텔 밖을 나오지 않고 나 혼자 나오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다행히 접근해온 개는 내가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척하자 다시 제 갈 길을 갔다.
내일 반나절 여행을 위해 여행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미리 둘러 보는 게 좋을 듯하여 스톤브릿지(Stone Bridge)를 건너가기로 하였다. 인적이 드문 시간 다리를 건너다가 뒤를 돌아보니 후드티 차림의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그를 먼저 내 앞으로 보내는 게 안전할 듯하여 몸을 돌려 그를 향해 걸어가며 운동하러 나온 사람처럼 체조하듯이 양팔을 흔들었다. 후드티가 스쳐지나갔다. 나는 다시 몸을 돌려 다리를 건너가기시작하였다. 근처 이슬람 재래시장 쪽으로 향해 걸어가는데 여기는 마케도니아 광장보다는 큰 개가 드물게 다녔다.
젊은 커플과 마주쳤다. 중국인이냐,라고 묻길래 한국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아가씨가 손에 들고 있는 길다란 소박한 막대형 소품에 "생일(Birthday)"이라는 영문이 걸려 있었다. 남자친구가 선물한 모양. 그녀는 행복한 얼굴로 오늘이 자기 생일이란다. 기분좋게 한잔한 모양이다. 나는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주었다. 행복한 커플이 스톤브릿지(Stone Bridge)를 건너 마케도니아 광장쪽으로 걸어갔다.
스타라 차르시아(올드 바자르, 이슬람 재래시장)의 입구에 비닐 하우스 형태의 소박한 까페만 불을 밝히고 있었고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서 어두웠다. 대충 길은 알아두었으니 이제 스톤브릿지(Stone Bridge)를 다시 건너기 전에 그리스 풍의 건물들을 구경하기 시작하였다. 동상이 군데군데 많이 발견되었다. 나름 재미있어서 사진으로 남겼다.
다음날 호텔 조식을 먹고 나와서 환전도 하고 현지 유심을 사러 가까운 쇼핑몰 중 9시에 오픈한다는 쇼핑몰 Trade Center Skopje에 들렀다. "A1"에 들러 현지 유심으로 교체하였는데 1개에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었으며 부부 폰 모두 교체하니 할인이 되었다. 인터넷이 안되어 답답하던 세상이 숨통이 트이고 환해지는 세상으로 바뀌는 느낌이 들었다. 제미나이에게 2시간 도보관광 동선을 요청하였더니 "마케도니아 광장-카멘 모스트(Stone Bridge)-스타라 차르시(Old Bazaar)-칼레 요새(Skopje Fortress)-마더 테레사 기념관(Teresa Memorial)-호텔 복귀"가 추천되었다. 참조하여 관광하였다.
예전에는 관광지 구석구석을 다 훑어다니는 방식의 자유여행을 선호하였는데, 발칸여행은 욕심을 버리고 나이에 맞게 덜 걷는 자유여행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스코페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다른 도시보다 더 짧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쳐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호텔로 돌아와서 캐리어를 찾고 21번 버스를 타고 스코페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스코페 도착과 출발은 동일한 스코페 버스 정류장이다. 다른 나라의 도시는 도착과 출발이 서로 다른 버스 정류장인 경우도 있어서 버스 정류장 위치를 신경을 써야 하는데, 스코페는 동일한 버스 정류장이므로 마음이 편하다. 거기서 오후 3시 30분 출발 그리스 데살로니키행 플릭스버스를 타야 한다. 5시간 소요된다. 플릭스버스로 예약했지만 실제로는 현지 버스 Simeonidos Tour 버스를 타게 된다. 발권사무소 (Ticket Sales Office) 창구에서 Flixbus표를 보여주고 현지 버스표를 받아서 탑승하면 된다. 이미 그런 경험을 했으므로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는 2박이다. 하루는 Kavala 당일치기여행을 해야 하므로.
-참조-
여행동선: (10박 12일 발칸여행)
대한민국 출국 (2025.12.6.토.)
헝가리 부다페스트 (1박 ,2025.12.6.토.)
세르비아 노비사드 (1박 ,2025.1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1박 ,2025.12.8.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1박 ,2025.12.9.화.)
그리스 데살로니키 (2박, 하루는 Kavala 당일치기 ,2025.12.10.수~12.11.목.)
불가리아 소피아 (1박 ,2025.12.12.금.)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2박, 그 중에 1박은 야간버스에서 ,2025.12.13.토.~12.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2박 , 12,17. 출국, 2025.12.15.월.~12.17.수.)
대한민국 입국 (2025.12.18.목.)
2026.3.31.화.
출처 : "플릭스 버스(FLIXBUS)로 발칸반도 여행을 하였을 때 다른 동유럽과는 달랐던 점"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