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아내의 손길이 남편을 꿈꾸게 하다 

[이명옥의 아트&멘토]
몽환적 초현실주의 화가 샤갈
거장으로 밀어올린 아내 벨라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입력 2026.04.18. 00:30  업데이트 2026.04.20. 10:22

결혼 이후 벨라는 샤갈의 삶 속에서 조언자이자 비평가, 번역자, 저자로 활동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샤갈이 그녀의 “예”와 “아니오”를 작품 완성의 마지막 기준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벨라가 그의 예술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말해준다. 그녀는 위기의 순간마다 샤갈이 예술가로서 살아남을 길을 비춰준 생존의 나침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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