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아내의 손길이 남편을 꿈꾸게 하다 

[이명옥의 아트&멘토]
몽환적 초현실주의 화가 샤갈
거장으로 밀어올린 아내 벨라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입력 2026.04.18. 00:30  업데이트 2026.04.20. 10:22

결혼 이후 벨라는 샤갈의 삶 속에서 조언자이자 비평가, 번역자, 저자로 활동하며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샤갈이 그녀의 “예”와 “아니오”를 작품 완성의 마지막 기준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벨라가 그의 예술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말해준다. 그녀는 위기의 순간마다 샤갈이 예술가로서 살아남을 길을 비춰준 생존의 나침반이기도 했다..



** [이슈 픽 쌤과 함께] [237회] 분노와 불안의 시대, 샤갈이 전하는 마음 치유법  - 이창용 도슨트 문화재청 전문위원   2025. 06. 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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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639] 중력을 이기는 사랑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 입력 2026.07.06. 23:43 업데이트 2026.07.06. 23:58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1887~1985)의 생일이 7월 7일이다. 1915년 생일 즈음, 지금은 벨라루스지만 당시에는 러시아 제국의 지방 도시 비테프스크의 작은 셋방에 샤갈의 약혼녀 벨라가 꽃과 케이크를 안고 찾아왔다. 부유한 보석상이던 그녀의 부모에게 가난한 화가가 눈에 찰 리 없었다. 하지만 샤갈과 벨라 사이에는 사랑을 의심케 하거나 행복을 방해하는 그 무엇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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