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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조용헌 살롱] [1548] 지리산 고지대 茶室
조용헌 동양학자

업데이트 2026.08.10. 15:36

아자방, 옥보대보다도 이 더위에 나를 구원해 주는 장소는 3층에 있는 다실(茶室)이었다. 온통 푸른색의 숲으로만 이루어진 불모장등(佛母長燈)의 봉우리와 산자락이 다실을 둘러싸고 있어서 눈에 거슬리는 게 하나도 없다. 솔바람이 불어와 끈적임 없이 마음이 청량해진다. 한국 차의 장문인인 초의선사가 ‘다신전(茶神傳)’을 집필한 곳도 바로 칠불사다. 초의선사의 다맥을 이어받은 도응 주지 스님이 공양간 옆에서 나오는 그 유명한 샘물 유천수(乳泉水)를 받아다가 차를 한 잔 끓여준다.

출처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8/09/YJ66Y52AVJDA3IS4NFINPK56XQ/

** 무여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여행 – 추사 김정희, 어느 가을날의 여정 

** ( ※주의 뉴스영상 아닙니다) #하동칠불사 어떤 곳인가? / 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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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사는 名筆 이광사 현판을 떼버리라고 했을까

[박종인의 땅의 歷史]274. 봉원사에 숨은 근대사 비밀② 명필 원교와 추사에 얽힌 왜곡된 전설

해남 대흥사, 원교 그리고 추사

김정희가 역모에 연루돼 제주도로 유배를 간 1840년 이야기다.

‘전주⋅남원을 거쳐 완도로 가던 길에 해남 대흥사에 들러 초의선사를 만났다. 기개가 살아 있어, 대흥사 현판 글씨들을 비판했다. “조선의 글씨를 다 망쳐놓은 것이 원교 이광사인데 어떻게 안다는 사람이 그가 쓴 대웅보전 현판을 버젓이 걸어놓을 수 있는가.” 추사는 있는 대로 호통을 치며 신경질을 부렸다. 초의는 그 극성에 못 이겨 원교 현판을 떼어내고 추사의 글씨를 달았다고 한다.

출처: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1/09/29/JAQXMAAFKBA33LGRCYYBCY6UN4/

** [박종인의 땅의 역사] 19. 유홍준이 퍼뜨린 김정희 괴담

** KBS파노라마 – 추사 김정희, 어느 가을날의 여정 / KBS 20131122 방송

** 우리나라 차문화의 원류, 초의선사 그가 궁금하다면?

** 차, 마음을 담다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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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경지에 오른 추사체… 벗들이 있어 가능했다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展
국립중앙박물관서 오늘 개막

허윤희 기자 업데이트 2026.08.11. 10:08

스물셋에 부친을 따라 청나라 연경(燕京·지금의 베이징)에 가서 최신 학문에 눈을 뜬 추사는 옹방강·완원 등 당대의 거유(巨儒)들과 교유하며 역대 서법을 익혔고, 귀국 후 평생 이를 갈고닦아 추사체라는 독보적 서체를 완성했다. 추사 스스로 밝혔듯 “열 개의 벼루를 구멍 내고 붓 천 자루를 닳아 없앤” 노력의 산물이 바로 추사체다. 이수경 미술부장은 “추사체는 하나가 아니라 30대부터 70대까지 끊임없이 변화했다”며 “예서에서 시작해 어떤 글자도 똑같이 쓰지 않은 매력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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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秋史가 20년만에 친 난초 
어수웅 논설위원 업데이트 2026.08.12. 22:29

170년전, 말년의 추사(秋史) 김정희가 먹을 갈고 붓을 들었다. 화선지 위를 몇 번 스치더니 비틀어지고 메마른 줄기 몇 가닥을 뽑아냈다. 조선 문인들이 그리던 길쭉하고 매끄러운 난초와는 딴판이었다. 그리고는 왼쪽 위의 여백에 적기 시작했다. “난초를 안그린지 20년, 우연히 그렸더니 천성이 드러났네.” 불교의 불이(不二) 사상과 선(禪) 그리고 난초(蘭)가 어우러진, 문인화의 파격으로 꼽히는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의 탄생이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6/08/12/VFFK4HN4OBBEVB4TBGBJRCI2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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