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이벤트

풍성한  롯데시네마 이벤트로 영화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세요.

이벤트명 2012년 제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기간 2012.07.15 - 2012.07.31 발표 2012.09.15




1등 1억원 시나리오 작가에 도전하셔요~
기사입력 2012.03.29 19:03:04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우수한 영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상영시간 100분 기준의 장편 코미디, 로맨스(멜로·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액션, 기타(스릴러·SF·호러·애니메이션 등) 5개 장르로 나눠 접수 받는다.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http://www.lottecinema.co.kr)를 통해 접수 신청서를 작성하고 시놉시스, 인물소개서, 저작권 소유 확인서, 시나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7월15일부터 31일까지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3차 심사를 거쳐 9월15일 당선자를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 입상 3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입상 3명 중 1명은 신진 작가를 뽑는다는 규정을 둬 신인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는 특혜도 준다. 아울러 4편의 당선작은 영화화를 위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인터뷰]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임성규 팀장 “참신한 시나리오라면 당선 가능성 높다”

기사입력 :
2012.04.17 17:20 |
기자 :
김규한 기자 asura78@maxmovie.com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공모

[맥스무비=김규한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이하 롯데)가 한국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은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도록 참가자의 폭을 일반에게까지 크게 확대시켰다.

이번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은 최고의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 원, 입상 3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씩을 준다. 걸려있는 총 상금만 1억 6,000만원에 달한다. 과거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공모전을 연 적은 있었으나 형식을 갖춘 시나리오 공모전은 처음이라 준비할 것이 많다는 임성규 홍보팀장을 만났다. 그는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들이 많이 양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인, 기성 상관없이 숨어 있는 빛나는 시나리오들을 샅샅이 찾아내겠다는 롯데의 비상을 지켜볼 일만 남았다.


-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게 된 궁극적 이유가 있다면?
= 영화에서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영진위 조사에서도 드러나듯이 관객들이 관람 영화를 선정할 때 가장 고려하는 건 내용(줄거리)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선택할 때 영화 제작의 가장 첫 단계인 시나리오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영화의 토대가 되는 시나리오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어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게 됐다. 사실 TV 드라마에 비해 영화 시나리오 쪽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롯데가 감독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도 키운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 투자배급사가 직접 큰 상금이 걸린 시나리오 공모전을 여는 것은 이레적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 롯데가 CJ와 쇼박스가 끌고 가는 영화 시장에 처음 참여한 것이 2004년 때부터다. 정준호, 손창민 주연의 영화 <나두야 간다>가 첫 배급 작품이었는데 크나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시나리오 공모에 있어서도 롯데가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순수한 의미의 시나리오 공모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기성 작가, 신진 작가 제한 없이 공개적인 응모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완벽한 시나리오가 아니더라도 아이디어가 좋으면 수상작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 국가기관인 영진위를 비롯 시나리오 공모전이 여기저기에서 열리고 있다.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요소가 있다면?
= 아무래도 타 시나리오 공모전에 비해 상금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다.(웃음) 대상 수상작에게는 상금을 1억 원이나 준다. 영진위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린 상업적인 요소를 높이 평가한다는 점이다. 기존에 롯데가 만들어 성공했던 작품들의 색깔을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 상업 영화로 만들 가능성이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된 시나리오를 환영한다.

- 공모전에 뽑힌 작품들이 꼭 영화화되는 것은 아니다.
= 첫술에 배 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시나리오가 얼마나 들어올지 지금 시점에서는 예상할 수 없지만 채택된 작품에 대해서는 가능한 영화화할 계획이다. 빠르면 1년 안에 영화 촬영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 시기를 밝힐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다.

- 매년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 생각인가?
=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가능한 1년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접수기간이 짧게 느껴진다면 내년에는 더 길게 받을 의향도 있다. 2회 때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중 시상식을 할지 정해진 건 아직 없다. 처음이라 미숙했던 부분들은 계속 수정,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

-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된 사람이 직접 연출까지 맡게 될 일이 생길까?
= 영역이 확실히 구분될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 시나리오에 대한 부분만 평가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연출까지 일임하지 않을 것 같다.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에 뽑힌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당선된 작품들의 저작권은 롯데에 귀속된다. 시나리오를 각색할 경우 당선된 작가들과 충분한 상의를 가질 예정이다.

- 대상작이 되려면 어떤 조건들을 갖추어야 할까?
= 대상작으로 뽑히기 위해서는 특출 나야 한다. 색다른 소재, 새로운 아이디어, 맛깔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을 정도의 극적 완성도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선정기준을 그렇게 두고 있긴 하지만 가능성 부분도 높이 평가할 것이다.

- 시나리오를 심사할 심사위원들은 정해진 상황인가?
= 아직 심사위원들은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 임직원을 제외한 심사위원은 다섯 명에서 여섯 명 사이로 생각하고 있다. 감독, 프로듀서, 평론가, 제작사 분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을 꾸릴 생각이다. 배우 쪽에서도 할 수 있다.

-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이 장기적으로 한국 영화산업에 기여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 거창한 의미를 두고 시작한 사업은 아니다. 투자 대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우선적으로 필요한 건 양질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 물론 배우나 감독의 힘도 중요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요즘 관객들은 콘텐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열 편 중 다섯 편 이상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는 투자환경이 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롯데가 시나리오 작가들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그로 인해 좋은 콘텐츠가 나오고 그런 선순환 구조가 된다면 한국영화가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자양분, 영화의 토대가 되는 시나리오를 발전시켜 나가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사진: 권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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