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송근원 교수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다] <10> 알타와 신라 김알지의 '알'은 같다?

 중동 사람들이 신을 '알라'라고 칭하고, 스페인말로 오로(Oro)가 황금을 뜻하며, 영어의 올(all)은 신에서 발전해 모든 것을 뜻하는 말로 변한 것이다. 물론 신이나 황금을 뜻하는 알이 우리말에서 간 것인지 우리말로 들어온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우리말이 알타이어족이라는 점을 볼 때 알타이에서 발원하여 전 세계로 퍼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

출처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30214000036

[경북 고대사 산책] 신라는 정말 흉노족의 후예인가

기사승인 2023.07.11  16:05:15

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왕은 그 감동과 영광을 비에 새겨 후세에 전하게 했는데 그 비가 바로 ‘문무왕릉비’다.

그런데 그 비에는 ‘신라는 투후 김일제의 후손이다’ 라는 기록이 나온다. 투후(秺侯)는 중국 한무제 때 벼슬을 한 흉노족 휴도왕(休屠王)의 태자 김일제(金日磾)를 말한다.

신라가 흉노족의 후예라고? 정서상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이 비문 내용은 수백 년 동안 역사학자들의 화두였다. 이와 관련된 역사서 기록이 거의 없고 역사적 맥락이나 사료적 인과관계가 너무 생뚱맞기 때문이다.

출처 : http://m.deconom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73 


신라인은 왜 스스로를 ‘흉노의 후예’라 불렀을까

신라 문무왕 비문 등에 중국 서북지역에서 살던 흉노의 후손이라 적시
당시 유라시아 최대 군사강국 흉노와의 관련성 강조하고 국력을 키워

  • 수정 2020-05-29 08:20
  • 등록 2020-05-29 06:00  

신라인들이 말하는 흉노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미개한 유목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당시 흉노는 유라시아를 호령하는 강력한 무기와 군사의 유목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였다. 그래서 흑해 연안에서 신라까지 수많은 나라가 자신을 흉노로 자처했다. 고구려, 백제, 부여와 같은 부여계의 나라와 맞서서 뒤늦게 경쟁을 시작한 신라는 건국 시기부터 이어져오던 북방 초원과의 관련성을 선민의식으로 내세웠다. 신라의 1천년 역사에서 흉노는 자랑이었고, 또 작지만 강한 나라로 성장한 신라를 강성하게 했던 유라시아 네트워크의 상징이기도 했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94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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