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고싶은 우리동네’ (이사 갈 동네 정보 검색)
** '살고싶은 우리동네’ 누리집 사용 방법
살고 싶은 동네? 이젠 발품 대신 ‘클릭’
등록 :2016-03-15 20:18수정 :2016-03-16 08:31
통계청, 누리집서 서비스 시작
자연·교통·복지 등 27개 영역별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지역 골라줘
아파트·교육시설 등 위치 확인도
검색 결과 바탕으로 현장 보면
이사갈 곳 정하는 데 도움 될 듯
지표별 추천지역도 검색 가능
서울 도심에서 나무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한데다 보육시설도 가까이 있는 동네를 찾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지금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발품을 팔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통계청의 ‘살고싶은 우리동네’(sgis.kostat.go.kr) 누리집을 통해 이런 수고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치킨집·편의점 차리려면 이곳…” 창업장소 콕 찍어준다
새 통계지리정보 서비스
입력 2016-04-11 19:05
11일 통계청이 SGIS플러스 기능을 전면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SGIS플러스는 통계청의 통계 자료와 이용자가 갖고 있는 자료를 지도 위에서 융·복합해 소지역 단위로 공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가 ‘생활업종통계지도’와 ‘통계커뮤니티맵’이다.
생활업종통계지도는 음식점, 편의점, 숙박시설, 세탁소 등 36개 생활업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입지선정 조건에 따라 후보 지역을 추천해 주고 해당 업종에 대한 지역별 분포 현황, 업종 밀집도, 시계열 변화 등을 다양한 그래프와 시각화 방식으로 보여준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재미있는 과학] 연간 닭 600억 마리 도축… 닭뼈, 현 시대 지표 화석 될 수도 입력 : 2023.07.25 03:30
인류세
인류세의 지표 화석은 닭뼈?
먼 미래의 생명체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화석을 통해 추측한다면, 어떤 시대라고 부를까요? 한 과학자는 지금이 '치킨의 시대'로 불릴 거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2018년 영국 레이터대 지질학과 캐리스 베넷 교수팀은 '닭뼈'가 지표 화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1년 동안 약 500억~600억 마리의 닭이 도축될 정도로 인류가 닭을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이 먹고 남은 닭뼈는 쓰레기장에 모이는데, 이곳은 산소가 부족해 뼈가 잘 썩지 않고 모습이 그대로 화석처럼 남을 확률이 높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닭 1000만 마리 이상을 한꺼번에 땅에 묻기도 해요. 먼 미래에 후손이 이 닭뼈 화석 무더기를 발견한다면, 지금을 닭이 많이 살던 시대로 여길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