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현의 성서 오디세이-신의 위대한 질문②-“네 아우 아벨은 어디에 있느냐?”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serial_list.html?s_code=am025
[수련, 배철현의 아침묵상] 이주移住
배철현 서울대 교수(종교학)입력 2017-12-18 06:00
무함마드의 이주
단테보다 앞서 이주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창조한 인물들이 있다. 그 첫 번째 인물은 상인 무함마드(570~632)다. 그는 물질의 풍요만이 인생의 목표이며 그런 풍요를 보장하는 신들과 사제들이 판을 치는 메카에서 살았다. 그는 메카에서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가는 낙타를 모는, 가난한 청년이었다.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가 어릴 때 죽은 고아였다. 신망이 높아 아랍어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란 의미인 ‘엘 아민’으로 불렸다.
고전문헌학자 배철현 ‘삶의 고난’을 말하다
[플라톤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삶이 묻는 것들에 답하다’] “이제야 진짜 공부를 하는 것 같다”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입력2021-03-10 10:00:01
진정 자유롭게 살고 싶다
고난은 선택받은 자들의 특권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
진정한 구루가 되고 싶다
배철현 교수의 비유로 설득하라
위대한 문화는 적을 위해 눈물 흘린다
아이스킬로스 ‘페르시아인들’
입력2016-09-22 17:12:37
그리스 비극 공연은 기원전 534년 경 처음 거행됐다. 당시 축제를 ‘디오니시아’라 했다. 이 축제를 관장하던 최초의 사제가 테스피스(Thespis)다. 그는 연극이란 장르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테스피스는 디오니소스 신을 위한 의례에 참여한 합창대와 노래를 주고받아 사실상 첫 번째 배우가 됐다. 지금도 서양에서는 배우를 ‘테스피스인(Thespian)’이라고 한다.
[뉴스 속 신화] 전쟁 이긴 영웅의 10년 방랑 서사시… 서양 고전 원조죠
오디세이아
김원익 홍익대 문과대학 교수·사단법인 세계신화연구소장
기획·구성=김민기 기자
입력 2026.07.20. 00:40
영화는 기원전 8세기경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합니다. 오디세이아의 영어식 명칭이 오디세이예요.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라는 뜻의 서사시로, 트로이 전쟁 후 섬나라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귀향하면서 겪은 신기한 모험을 담은 책입니다.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고전의 원조로 여겨진답니다.
호메로스도 놀랄, 현실처럼 그려낸 신화… 놀런이 재창조한 인간적 영웅
크리스토퍼 놀런 신작 '오디세이'
백수진 기자
입력 2026.07.27. 00:41
업데이트 2026.07.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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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제우스의 법’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손님으로 변장한 신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 낯선 여행자를 환대하라는 고대 그리스의 원칙이다. 페넬로페와 텔레마코스가 매일 밤 술과 음식을 축내는 구혼자들을 함부로 쫓아내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지략가 오디세우스는 이를 역이용했다. 트로이 목마를 신에게 바치는 선물로 위장한 뒤 그 안에 숨어 성에 잠입하고, 끝내 도시를 함락시킨다. 영화는 그를 단순한 전쟁 영웅이 아니라, 인간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고 비극의 씨앗을 뿌린 인물로 재해석한다.
[태평로] 직(職)을 걸고 맞서는 법무장관을 보고 싶었다
"입법권 남용은 위험한 질병"
美 매디슨, 졸속 입법 비판해
국회로 돌아가는 정성호 법무
비상한 각오로 형소법 해결을
김태훈 논설위원 업데이트 2026.08.26. 15:13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호메로스의 원작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는 캐릭터가 ‘구혼자’ 암피노모스다. 다른 구혼자들과 함께 오디세우스가 비운 집에 들어가 페넬로페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다만, 다른 구혼자들이 음식을 멋대로 축내고 여종을 성적으로 유린할 때 그는 가담하지 않았다. 구혼자들이 오디세우스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 것도 막았다. 오디세우스는 그런 암피노모스를 용서하려 했다. 하지만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반대했다. 비록 선한 자였지만 허락 없이 남의 집에 들어가 손님 행세를 함으로써 그리스를 지탱하는 윤리법인 환대의 법칙을 어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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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하는 고전] 트로이 전쟁 막바지 50여 일 이야기… 영웅 아킬레우스의 분노•통곡 다루죠
일리아스
표정훈 출판평론가 업데이트 2026.08.24. 09:07 기획·구성=김민기 기자 입력 : 2026.08.24 03:30
김헌 지음 l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l 가격 1만6000원
기원전 8세기쯤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 ‘일리아스’는 그리스와 트로이아(‘트로이’는 영어식 표기) 전쟁의 막바지 약 50일간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일리아스’는 ‘일리오스(트로이아) 도성의 노래’를 뜻하지요. 주인공은 그리스의 용맹한 전사 아킬레우스입니다. 스파르타에 사절로 온 트로이아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를 데리고 가버리자, 격분한 메넬라오스는 그리스 전체에서 동맹군을 모아 트로이아를 공격합니다. 총사령관은 메넬라오스의 형이자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입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디세이》 보기 전 꼭 알아야 할 책 | 일리아스

영화 흥행 타고 깨어난 3000년 전 고전… '21세기 오뒷세이아'로 다시 태어났다
[아무튼, 주말]
22년 걸려 오뒷세이아 원전 완역
김헌 교수가 본 영화 '오디세이'
백수진 기자 업데이트 2026.08.22. 06:59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뒷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기다리는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10년의 모험을 그렸다.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사람을 돼지로 만들어버리는 마녀 키르케,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 등 수많은 콘텐츠의 원형이 이 작품 안에 들어 있다. 30년 넘게 그리스 문학을 읽고 연구해 온 김헌 교수에게 영화 ‘오디세이’를 관람하기 전 알아두면 좋고, 보고 나면 더 궁금해질 ‘오뒷세이아’의 세계에 대해 물었다.
[알라딘]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호메로스 (지은이),김헌 (옮긴이) (맛보기]
[뉴스 속 신화] 눈 찔리고도 "아무도 날 해치지 않아" 외친 까닭은?
김원익 홍익대 문과대학 교수·사단법인 세계신화연구소장 기획·구성=김민기 기자 입력 : 2026.08.24 03:30
영화 오디세이, 원작과 다른 점
영화에서는 신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신화를 믿지 않는 요즘, 신이 사건을 주도하면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가끔 나타나는 아테나도 사건에 전혀 개입하지 않아요. 오디세우스의 대화 상대일 뿐입니다. 또 원작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외눈박이 아들 폴리페모스의 눈을 못 쓰게 한 오디세우스에게 분노해 엄청난 폭풍우를 일으켜 그의 귀향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폴리페모스가 오디세우스에게 눈을 잃은 직후 아버지 포세이돈의 이름을 부르며 복수를 간청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