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관리 그린과학기술원


나무 비료주기                                      2010.05.22 13:08


목차

1. 시비 목적과 필요성

2. 시비 시기

3. 시비 횟수

4. 시비량

5. 시비 방법

 

 

1. 시비 목적과 필요성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에게는 봄철의 영양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봄이 되면 나무는 꽃을 피우고 새싹이 돋기 때문에 그만큼 체력소모가 크다. 그러므로 봄철에 영양상태가 부실하면 그해의 생장은 물론, 이듬해 생장까지도 악영향을 받는다.

자연림에서의 수목은 인위적으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낙엽과 죽은 가지, 동물의 사체, 그 밖의 유기물들이 토양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수분과 함께 흡수되는, 이른바 자기시비(自己施肥) 과정을 통해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얻는다.

그러나 조경수목의 대부분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토양에서 생장하거나 끊임없이 인간의 간섭을 받기 때문에 산림의 수목환경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도시환경 속의 조경수목은 자기시비가 되어야 할 낙엽이나 낙지(落枝) 등의 각종 지피물(地被物, ground cover)이 청소됨으로써 비료원을 잃어버린다. 또한 건설작업으로 표토가 깎이어 손실되고, 일부는 포장도로에 덮이는 등 나무는 언제나 양분과 수분흡수의 고충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이나 토양의 물리ㆍ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임의의 수종선정은 나무의 생육을 더욱 어렵게 한다.

이러한 조건의 수목은 각종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쇠약하고 나아가 고사하기도 하기 때문에 결핍양분을 공급함으로써


■ 쇠약목 활력회복

■ 건강과 수형 유지

■ 병해충과 기상 등의 각종 재해에 대한 저항력 배양

■ 수세강화와 빠른 성장 등을 하게 한다.

 

 

 

2. 시비 시기


■ 시비적기는 늦겨울 새싹이 돋기 4~6주전의 이른 봄

수목을 비롯한 모든 식물에 대한 시비는 생장이 활발히 진행되는 기간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나무는 봄에 한번 싹이 트는 반면 주목류와 대부분의 활엽수류는 봄철과 한여름(하지 무렵)에 1회씩 또는 그 이상의 생장기를 갖고, 향나무류는 계속해서 생장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수종별로 잎이 피는 시기, 꽃피는 시기, 결실기 등을 역으로 계산하여 이 시기 이전에 시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양분과 수분 흡수기관인 뿌리의 활동은 4월 상순~중순에 가장 왕성하고 6~7월과 여름철 고온기에는 다소 저하되며 9월부터 다시 활발해진다. 그러나 1월 하순~2월 상순경 지온이 0℃ 이상이 되면 뿌리에서는 이미 양분과 수분흡수가 시작되고 5℃ 전후가 되면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3월 하순~4월경 발아하기 시작하면 뿌리에서 흡수 축적되었든 양분이 왕성하게 눈(芽)으로 이행한다. 그러므로 봄철생장을 위한 토양시비는 늦겨울이나 새싹이 돋기 4~6주전의 이른 봄이 적당하다.


■ 2차 시비는 6~7월, 7월 이후의 시비는 동해우려 높아

봄에 피는 꽃나무는 전년도 6~7월경부터 분화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의 영양상태에 따라 화아(花芽)의 충실도가 좌우되고 다음해의 초기생육 또한 의존되므로 이 시기의 시비가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수목의 시비는 7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7월 이후 늦여름이나 이른 가을에 시비할 경우 새로운 생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이것은 가을까지 목질화(木質化, lignification)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동해를 받는다. 심지어 나무에서 다소 떨어진 잔디밭에 시비하는 것도 늦자람의 원인이 된다. 또한 늦가을 화학비료 시비는 토양온도 저하, 기타 환경의 영향으로 식물에 흡수되지 못하고 쉽게 용해되어 유실됨으로써 봄철생장에 이용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늦가을에는 화학비료를 시비하지 않는다.




3. 시비 횟수


■ 질소비료는 매년 시비

나무의 종류, 시비목적, 기타 인자에 따라 시비횟수는 달라진다. 매년 정기적으로 시비해야 하는 것에서부터 3∼4년마다 한 번씩 하는 것 등 다양하다.

질소의 경우 시비할 때마다 반응을 나타내고 생장에 가장 많이 필요로 하며, 결핍되기도 쉬운 양분이므로 매년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량원소의 결핍을 치료하기 위해서 비료를 엽면시비 할 경우에도 매년 1회 이상 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산과 칼리의 경우는 토양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비횟수를 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의 비료는 나무를 고사시킬 수 있다. 질소질 비료 외에는 수시로 시비하기보다는 결핍 증세를 기다리거나 토양분석, 생장률 조사, 엽분석 등의 종합적인 분석자료에 근거하여 시비횟수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시비량


■ 과잉시비 유념, 화목류는 인산과 칼리질 비료 시비

시비량이 적당하면 잎의 생장도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탄탄하게 자라서 수분흡수량과 증산량이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기상재해에 대한 내성이나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꽃의 색깔도 선명하고 나무의 활력이 높아진다.

그러나 비료가 부족하면 잎이 작아지거나 색깔이 황색으로 퇴색하는 등 윤택을 잃는다. 꽃과 열매는 크기가 작아질 뿐만 아니라 착색상태가 불량하는 등 전반적으로 나무의 활력이 떨어진다.

반대로, 비료가 많으면 잎은 커지고 녹색이 짙어지며 꽃도 커지지만 연약하다. 커진 잎에서는 수분증발이 흡수되는 양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건조에 쉽게 시든다. 연약해진 잎과 가지는 강풍이나 태풍 등에 상처를 받아 병해충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다. 또한 비료가 과다하면 농도장해를 일으키는 이른바, 비료소(肥料燒)를 받아 잎이 타거나 심하면 고사한다.

토양조건이 불량한 매립지나 성토지(盛土地)에 식재된 성목(成木)은 표준량의 1.5∼2배의 시비가 필요하다. 관목의 경우 독립수 형태로 식재되었을 때에는 교목의 시비방법에 준한다. 군식되었거나 생울타리의 경우 세근이 밀생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으로부터 약간 떨어진 바깥쪽에 도랑 또는 구덩이를 파고 시비한다. 또 키가 작고 꽃피는 기간이 긴 화목류(花木類)는 총 시비량은 적지만 인산과 칼리질 비료 등의 추비가 필요하다.




5. 시비 영역


■ 수관 외곽선 1/3 안쪽지점에서 바깥 뿌리권에 시비

시비영역은 뿌리에서의 양분과 수분 흡수권이다. 대부분의 나무뿌리는 확장된 가지 끝의 안쪽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인위적인 간섭 없이 자란 나무의 뿌리는 수관폭의 2배 원내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영역은 수관폭의 바깥 공간지역이다.

뿌리의 분포는 수종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수관폭이 좁거나 원추형의 나무뿌리는 수관폭 2배 이상의 공간에 존재한다. Pirone(1988)의 연구에 의하면 사탕단풍나무(sugar maple)의 뿌리영역은 수관폭보다 1.75배 더 크고, 튤립나무(tuliptree)는 2.5배의 크기로 나타난 반면, pine oak의 뿌리영역은 수관영역과 거의 같았다고 한다.

뿌리의 흡수력은 수관폭 가장자리의 2∼3배 바깥인 나무가 대부분이다. 배수력이 좋은 모래토양에서 자라는 나무는 미세한 구조의 토양에서 자라는 나무보다 훨씬 더 확장된 근계(根系, root systems)를 가진다. 그러므로 비료는 근역권 전체에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는 작업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상당량의 비료와 작업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상 수관 외곽선 1/3 안쪽지점에서 바깥을 뿌리권으로 간주하여 시비한다. 그런데, 수관 외곽선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근원경의 6배 정도 길이를 1/2로 접어 원을 그리고 이 선을 외곽선으로 하면 된다.

시비할 때 나무줄기 밑 까이는 비료를 주지 않는다. 고농도의 비료분이 뿌리와의 경계부 줄기 즉, 근원부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줄기에서 30cm 안쪽에는 시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이 지역은 양분흡수 뿌리가 거의 없거나 밀도가 극히 낮다.




6. 시비 방법


수목에 대한 시비는 땅에 주는 토양시비, 나무에 직접 시비하는 엽면시비와 수간주입법이 있다.

토양 시비법에는 뿌리권 전체를 대상으로 토양표면에 비료를 살포하는 전면시비, 굴착기와 말목 또는 쇠 파이프에 망치를 이용하여 나무주위의 땅에 구멍을 뚫고 비료를 넣는 토양관주, 수관이 확장한 지면에 20~30cm 폭의 원형도랑을 파고 비료를 채운 뒤 묻어주는 도랑시비법 등이 있다.

엽면시비(葉面施肥)는 뿌리에 어떤 장해가 있어 양분흡수가 불량할 때 부족한 양분공급을 위하여 액체비료를 잎에 살포하는 방법이다. 동해(凍害) 목이나 이식수의 활착 및 활력증진, 태풍에 의한 상처의 조기회복을 목적으로 엽면시비하기도 한다.



(1) 토양시비


① 지면살포(전면시비, 흩어뿌리기)

전면시비에는 고형 건조비료 살포와 액체비료를 관수와 병행하여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토양에서 쉽게 이동하는 성질의 비료 특히, 질소질 비료나 킬레이트(chelate)화된 4종 복합비료가 적합하다. 이러한 비료들은 시비 후 뿌리권으로의 이동을 위해서 철저한 관수가 필요하다. 또한 토양 내에서 비료의 이동과 확산 증진을 위해서는 시비 다음날 2차 관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액체비료는 관수했을 때 근역권 밑으로 유실될 우려가 큰 것이 단점이다.

전면시비는 비온 다음날 땅이 젖어있을 때나 1일 10mm 이하의 강우가 예상될 때 살포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전면시비는 시비대상이 군식된 나무일 경우에는 효과적이지만, 잔디와 같은 하층식생이 있는 곳에서는 잔디밭 시비결과가 되고 만다. 


② 토양관주

토양관주 시 말목이나 쇠 파이프로 구멍을 뚫을 경우, 구멍의 바닥과 옆의 흙은 말목과 파이프가 땅속으로 들어갈 때 밀려서 생긴 것이므로 토양공극이 파괴되고 딱딱해진 상태가 되어 비료의 확산이 방해된다. 그러나 작업의 편이성, 작업시간 단축 등의 이유로 현장에서는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반면, 천공기를 이용하여 뚫은 구멍은 토양 물리성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데에 장점이 있다. 토양관주는 뿌리권을 둘러싸는 동심원 상에 직경 5cm, 깊이 30~45cm, 간격 60cm 정도의 구멍을 뚫어 시비한다.

토양관주는 지면살포방법보다 더 좋은 생장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잔디와 같은 하층식생과 양분경합 관계에 있는 경우, 비료분이 하층식생의 뿌리권보다 아래층 토양에 오도록 시비하기 위하여 이 방법이 이용된다. 토양관주는 통기(aeration) 증진에 기여하고 딱딱하고 수분흡수가 어려운 토양에서는 관수효과가 높다. 도랑시비의 한 방법으로서 뿌리권 토양의 3~4방위에서 삽을 땅속 20~30cm 깊이로 찔러 넣은 다음 삽자루를 앞쪽으로 밀면 삽날 뒷면에 공간이 생기는데, 이곳에 적정량의 비료를 넣고 삽을 빼면 된다. 작업이 간편하고 작업속도 또한 빨라 자주 이용되는 점상시비 방법의 하나이다.

최근 토양관주의 한 방법으로서 직경 3cm, 길이 15~20cm 내외의 막대형(말목형) 고형복합비료가 개발, 이용되고 있는데 용도 및 효과, 생산기법은 산림용 고형복합비료와 같다. 비온 다음날이나 땅이 딱딱하지 않을 때 발로 밟아 넣거나 망치로 못을 박듯 뿌리권에 주입하면 작업이 수월하다. 그러나 마른 땅에서는 작업이 다소 어렵다. 

 

1.시비흔1(06.10.26.베어) copy.jpg   6.시비.IMG_6203 copy.jpg

                사진1. 윤상시비(흔적)                           사진2. 비온 뒤 막대비료 시비작업

 


③ 도랑시비

도랑시비는 줄기 외측을 기준하여 수관 외곽선 1/3 안쪽지점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구덩이를 파고 시비하는 방법으로서 윤상ㆍ방사상ㆍ점상ㆍ대상시비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든 도랑시비는

                                                                       

■ 뿌리가 덮인 전체 면적의 일부분만이 비옥해지고

■ 많은 뿌리가 잘리거나 상처를 받게 되며

■ 잔디밭의 경우 많은 양의 잔디가 들어 올려 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을 우려하여 너무 얕게 파서 시비하면 나무에 흡수되는 양보다 오히려 뿌리가 지상가까이에 분포하는 초본류에 시비하는 결과가 되고 만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작업의 편이성, 대상 식물만의 시비 측면에서 도랑시비는 선호되고 있다.

도랑시비의 한 방법으로서 뿌리권 토양의 3~4방위에서 삽을 땅속 20~30cm 깊이로 찔러 넣은 다음 삽자루를 앞쪽으로 밀면 삽날 뒷면에 공간이 생기는데, 이곳에 적정량의 비료를 넣고 삽을 빼면 된다. 작업이 간편하고 작업속도 또한 빨라 자주 이용되는 점상시비 방법의 하나이다. 

                                                                             

2.시비1.IMG_6187 copy.jpg   3.시비2.IMG_6188 copy.jpg         

         사진3. 삽을 이용한 점상시비 작업(1)                     사진4. 삽을 이용한 점상시비 작업(2)             

 

4.시비3.IMG_6189 copy.jpg   5.시비4.IMG_6192.jpg copy.jpg

      사진5. 삽자루를 젖혀 구덩이 만들기(3)               사진6. 삽자루를 젖혀 만든 시비 구덩이(4)

 

 

(2) 엽면시비


■ 전착제 사용은  가급적 억제

엽면시비는 잎에서 양분을 직접 흡수함으로써 효과는 수일 내에 나타난다. 물에 잘 녹는 비료를 약한 농도로 녹여 분무상으로 잎에 살포한다. 분무한 양분은 확산과정을 통하여 잎의 큐티클(cuticle)층과 표피벽(epidermal walls)으로 침투하는데, 잎의 뒷면이 표면보다 10~30% 정도 흡수력이 더 크다.

엽면시비는 잎이 피기 시작한 후에 실시하고 수간주입은 잎이 완전히 핀 후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엽면시비는 잎에 탄수화물의 축적이 많고 요소의 동화에 좋은 때인 바람이 없는 날 아침이나 저녁이 좋고 낮 동안에는 가급적 피한다. 살포시간은 아침 5시경에서 강일광이 되기 전인 8시경이 좋다. 반면, 10시경 이후부터 살포하면 잎은 강한 직사광선을 받아서 장해를 받는다. 한편, 태양광선이 약한 오후 5∼6시경에 살포하면 잎의 장해는 일어나지 않지만 광 부족으로 동화흡수가 저하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다.

엽면시비 농도는 통상 0.2∼2% 또는 1~2% 내외로 희석하여 시비하는데, 수세가 약할수록 농도를 낮게 한다. 농도가 높을 경우 잎이나 어린 눈의 세포조직을 파괴하므로 농도는 낮게, 살포는 자주하는 것이 좋다.

시비량은 희석액이 가지나 잎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시점까지 분무한다. 비료를 물에 희석할 때 전착제를 혼합하여 살포하면 시비효과가 한층 증대한다. 그러나 전착제의 양이 많으면 양분흡수율이 감소하고 비료의 농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되어 잎과 어린 눈이 붉게 타는 피해를 받는다.

엽면시비용 비료에는 요소, 제4종복비(액비), 썰포마그(황산가리고토), 액상석회(석회 17%), 고토시비를 위한 황산마그네슘(또는 염화마그네슘), 붕소, 몰리브덴, 망간 등이 사용된다. 질소질 비료 중에서 엽면시비용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료는 요소다. 요소는 질소화합물 중 장해가 가장 적고 엽면에서 용이하게 조직 내로 흡수된다. 

 

 

(3) 수간주입


■ 수간주입은 잎이 핀 이후 생육기에 실시

뿌리를 통한 양분흡수가 부족한 나무는 줄기 또는 줄기와 뿌리의 분지점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미량양분의 원액 또는 희석액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주입효과는 2~3주 내에 나타나고 수년 간 지속되며 엽면시비보다 효과가 높다.

수간주입은 구멍에 넣은 약제가 목질부의 양ㆍ수분이동에 의하여 자연 흡수되도록 한 방법으로서 어떤 방법이든 줄기나 뿌리부위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구멍속의 톱밥은 제거해야 하고 송진이 많은 나무는 알코올로 닦아내야 흡수가 된다. 영양제 용기는 은박지, 두꺼운 천이나 종이 등으로 감아 용기속의 양분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중력주입은 주로 송진이 없는 활엽수류에서 적용하는 방법이다. 줄기와 뿌리가 분지하는 경계점에 드릴로 직경 0.5cm 내외, 깊이 5cm 내외의 구멍을 뚫고 주입액 1~2ℓ를 용기에 담아 높게 매달고 가느다란 호스를 통해 흘러 들어가도록 하는 방법이다. 용액 흡수시간은 24시간 정도 소요되나 나무의 종류, 주입시기, 기상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구멍의 수는 나무 크기에 달렸고 구멍과의 간격은 직경 10cm 이하인 나무는 8cm, 그 이상의 나무는 20∼25cm 간격의 나선상으로 뚫는다. 구멍은 가능한 한 작고 얕게 줄기의 낮은 위치에 뚫고, 먼저 처리한 구멍과 나중에 처리한 구멍이 서로 일직선상에 오지 않도록 한다.

압력식 주입은 나무에 주입되는 시간이 중력에 의한 방법보다 훨씬 빠르다. 이때의 압력은 100∼200 파운드 정도다. 주입에 소요되는 시간은 나무의 종류, 시기, 기상에 따라 다르지만 1ℓ 주입에 소요되는 시간은 빠른 경우 2∼5분이다. 대부분의 나무는 주입이 잘되나 호두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은 주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거나 잘 안 된다. 나무의 휴면기 또는 생장초기보다는 새잎이 핀 후에 주입률이 더 높다. 이는 증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10∼11시 30분부터 미풍이 있는 이른 저녁때가 주입이 잘된다.

주입 후 구멍은 봉하지 않아도 되지만, 빗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르크 마개 또는 흙으로 메우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방법이든 callus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특히, 흙으로 메울 경우 빗물에 젖은 흙의 수분이 확산작용에 의하여 목질부 속으로 젖어 들어감으로써 부후의 원인이 된다. 

수간주입법은 줄기에 구멍을 뚫어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구멍의 상처를 통하여 부후균이 침입할 수 있고 생장기에는 수액이 유출되어 수세약화는 물론 해충유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구멍내부의 목부변색과 더불어 상처치유를 위해 상당한 에너지 소모를 야기하고, 이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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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영양제 수간주입(생육기는 송진유출로 주입곤란) 


출처 : https://www.landtree.co.kr/timber/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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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수목의 시비기준_(단위:kg/주,㎡) :

 매년 기비로 퇴비 등의 유기질 비료를 1~2kg/㎡을 기준으로 1회 시비한다. 다) 초화류 시비. - 기비는 ... 시기 : 이식시. - 시비량 : R 1cm당 ... 20. 6.0m이상. 30. 관목. 1. 수벽군식: 기준량의 1/4적용(0.25kg/주). 초화류, 텃밭(채원) 상토.


** 수목보호관리- 비배관리 (6) :

비배관리는 수종, 토양상태와 시비의 시기를 모두 고려하고 수세에 따른 진단에 ... 은 4개 이상 설치하고 그 이하의 수목이나 관목은 1㎡ 당 1~2개 정도 묻어준다. ... 


** 나무 식재와 관리요령 :

최근 기후변화로 심는 시기가 당겨지는 점을 고려해야 함. •. 부득이 제철이 아닌 ... 잘 썩은 퇴비를 채움 흙과 고루 섞어 구덩이 바닥에 깔고 나무를. 앉히며, 흙을 채울 ...


** 조경수목이식공법 :

수목의 이식(식재)시기는 봄철 새로운 뿌리의 발생이 생기기 바로직전이 가장 적 ... 관목일 경우 대부분 친근성으로서 넓게 분을 떠야하며 교목일 때는 깊게 뜨는 


**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


** 정원수 시비 :

1. 조경수 관리와 문제점              2. 숲가꾸기               3. 수목농장과 조성과제                4. 정원수 시비

5. 나무보식.전정             6. 수목이식              7. 조경용 수목 선택              8. 군락식재 설계 개념과 기법

  4.정원수 시비

1.  시비

  • 시비할 수 있는 거름은 화학비료와 유기질 비료가 있다.
  • 시기는 12월에서 3월에 걸쳐 또는 추비로 6월에 1~2회 준다.
  • 시비는 늦가을 낙엽이 진후 10월하순 ~ 11월하순의 땅이 얼기 전까지, 또는 2월하순 ~ 3월하순의 잎이 피기 전까지 사용하고, 추가비료 살포시 수목생장기인 4월하순 ~ 6월하순까지 한다.
  • 유실수 관리는 인(P)성분량이 많은 복합비료를 시비함으로써 유실수의 열매를 많이 맺게 한다.
  • 나무가 식재 된 곳에 전면적으로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수목이 밀식된 곳] 나무의 수관폭이 형성하는 가지 끝 아래에 동그랗게  20cm내외의 도랑을 파고 거름을 주는 방법이 있다.
  • 수관 끝이 위치하는 지점에 군데군데  20c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준 다음 복토 해준다. 어떤 경우에도 화학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생울타리의 시비는 양측에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넣고 덮거나 전면에 살포할 수도 있다. 관목이 군식된 지역에는 화학비료를 균일하게 뿌려주거나 군데군데 구덩이를 파고 유기질 비료를 넣어주고 덮어주면 된다

     다량원소

   1 . 질소

  

    - 활엽수 : 잎이 황록색, 잎의 크기가 작고 두꺼워진다.

    - 침엽수 : 침엽이 짧아지고 황색을 띄게된다.

    - 시비법 : 토양시비는 질소100m²당 1~2kg씩 시비. 엽면시비는 물 100ℓ당 1kg씩 희석.

   

   2 . 인

 

    - 활엽수 : 잎의 밑부분이 적색또는 자색으로 변함.

    - 침엽수 : 침엽이 구불어 짐.

    - 시비법 : 사질토는 인산을 100㎡당 1~2kg. 점토는 2~4kg시비.

 

   3 . 칼륨

 

    - 활엽수 : 잎이 쭈글쭈글 해짐. 위쪽으로 말림.

    - 침엽수 : 침엽이 황색, 자색을띔

    - 시비법 : 칼륨비료를 토양에 100㎡ 사질토는 2~8kg, 점토는 8~15kg 시비.

   

   4 . 칼슘

 

    - 활엽수 : 잎이 백화현상. 어린잎이 다소작음.

    - 침엽수 : 잎의 끝부분 고사.

    - 시비법 : 알칼리성 토양은 사질토에 황산칼륨 100㎡당 40~75kg, 점토는 75~150kg 시비.

 

   5 . 마그네슘

 

    - 활엽수 : 잎이 얇고 조기에 낙엽이됨.

    - 침엽수 : 잎의 끝부분이 황색, 또는 적색으로 변색.

    - 시비법 : 토양시비는 사토의경우 황산마그네슘을 100㎡당 12~25kg  점토는 25kg씩 시비.

 

    6 . 황

 

    - 활엽수 : 짙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잎의 크기가 작아진다.

    - 침엽수 : 잎의 끝부분이 적색.

    - 시비법 : 토양시비는 사토의 경우 5~8kg, 점토의 경우 8~12kg시비.

 

   

     미량 원소

 

   1 . 붕소

 

    - 활엽수 : 잎이 적색을 띄며 작고 두꺼워진다.

    - 침엽수 : 잎이 구부러진다.

    - 시비법 : 토양시비는 사토의 경우 Borax를 100㎡당 0.2~0.6kg, 점토는 0.5~1.0kg씩 시비.

 

   2 . 구리

 

    - 활엽수 : 잎이 작아지고 새가지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한다.

    - 침엽수 : 잎의 끝부분이 고사하며 조기에 낙엽현상이 보인다.

    - 시비법 : 토양시비는 황산동100㎡당 사토의 경우 0.5~1.5kg,  점토의 경우 1.5~5.0kg씩을

                   시비한다.

                   엽면시비의 경우 황산동을 100ℓ당 0.5~0.8kg을 희석하여 시비한다.

 

   3 . 철

 

    - 활엽수 : 어린잎이 황색으로 변하고 크기가 작아진다. 조기낙엽.

    - 침엽수 : 백화현상.

    - 시비법 : 토양시비는 황산철을사토100㎡당 12kg, 점토의 경우 18kg씩을 시비한다.

 

   4 . 망간

 

    - 활엽수 : 잎이 황색으로 변한다. 열매의 크기가 작다.

    - 침엽수 : 철분부족현상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구별이 어려움.

    - 시비법 : 토양시비는 황산망간을 100㎡당 2~10kg씩 시비하고 엽면시비는 100ℓ당

                    0.25~1.0kg씩을 희석하여 살포한다.

 

   5. 몰리브덴

 

    - 활엽수 : 잎의 폭이 다소좁아진다. 꽃의 크기가 작고 적게 맺힌다.

    - 시비법 : 토양시비는 Na , MoSO₄, MoO₄를 100㎡당 2~20kg씩 지표면에 살포한다.

 

   6 . 아연

 

    - 활엽수 : 잎이 황색으로 변하며, 크기가 작아진다.

    - 침엽수 : 가지와 잎의 크기가 작아지며 잎이 황색으로 변한다.

    - 시비법 : 토양시비는 chelate를 100㎡당 1kg씩 시비하며, 엽면시비는 chelate를100ℓ당 125~0.25kg씩 희석하여 살포.

 

2. 퇴비제조법

퇴비제조의 목적

토양의 화학성과 물리성 및 생물성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토양 중에 적절한 양의 유기물이 들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농토에 유기물을 지속적으로 줄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때에 주의할 점이 있다. 즉 볏짚이나 보릿짚처럼 탄소 함량에 비해 질소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유기물을 많이 주면 볏짚이나 보릿짚이 썩는 동안 토양 중 미생물들이 토양에 있는 질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작물이 질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된다. 어떤 유기물은 분해되는 과정 중에 작물에게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킬 수도 있으며 가축분뇨 같은 것은 유해한 기생충을 갖고 있고 또 악취 때문에 다루기도 불편하고 또 발효시켜 각종 유기물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바람직하지 않은 성질들을 제거하는 데에 있다.

퇴비 제조의 목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유기물의 탄소와 질소 함량 비율(보통 탄질율 또는 C/N율이라함)을 알맞게 조절함
  • 유기물에 함유되 있거나 유기물 분해 과정 중에 발생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분해시킴
  • 유기물 중에 들어 있는 해충과 잡초 종자를 죽임
  • 악취 제거및 수분함량 조절을 통한 취급 간편화

퇴비화 과정

퇴비화 과정은 유기물의 발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발효란 생물적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다. 퇴비화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유기물은 어느 단계까지 분해시키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퇴비화의 최적조건

퇴비화는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따라서 퇴비화가 빠르게 일어나려면 미생물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 필요하다. 퇴비화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은 다음 조건들을 요구한다.

  • 적절한 탄질비 : 탄소만 많고 질소가 부족하면 미생물이 자랄 수 없다. 물론 질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인산도 알맞게 있어야 하고 유황도 알맞게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신선한 유기물에 가장 부족하기 쉬운 것은 질소다.
  • 적절한 수분함량 : 퇴비를 만들때 재료의 수분 함량을 알맞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마른 볏짚처럼 수분 함량이 너무 낮으면 미생물이 자랄 수 없고 생돈분이나 생계분처럼 수분함량이 너무 높으면 싸인 퇴비 더미 속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좋은 퇴비를 생산하게 어렵다.
  • 적절한 수분 함량 : 미생물이 자라는 데에는 적절한 온도가 필요한다. 퇴비 발효가 일단 시작되면 온도가 저절로 60°C 이상으로 올라가지만 초기에 온도가 낮으면 발효가 시작되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른 봄이나 겨울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초기온도를 가급적 20°C 이상으로 높여 줄 필요가 있다.

퇴비화 방법

가. 퇴적식 방법(농가의 경우)

퇴적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용적이 지나치게 크지 않게 하는 것과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하고 비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적 부피는 10-12㎥ (넓이 5-6㎡ ∼높이 2m)가 적당하며 적절한 방법으로 빛 비를 가려 줄 수 있게 해야 한다. 퇴비 발효 과정 중에 퇴비 더미를 뒤집어 주어야 한다. 퇴비 더미 중에 공기를 소통 시키기 위해서 이다. 기온이 높을 때 볏짚이나 보릿짚으로 퇴비를 만들 경우에는 2-3회 되집어 주고 톱밥이나 왕겨처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재료로 퇴비를 만들 때에는 주1회씩 뒤집어 주고 그 뒤에는 한 두 차례 뒤집어 주면 된다.

나. 고속퇴비제조법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비제조법에는 부자재를 이용한 고속퇴비제조법과 부자재를 이용하지 않고 가축분을 건조하여 퇴비제조하는 연속퇴비제조법이 있다. 고속퇴비제조법은 그림 1과 같이 수분조절제와 가축분뇨를 기계로 혼합하여 발효조에 넣고 부숙시키는 방법이다.

수분조절제로는 톱밥, 수피, 왕겨,볏짚을 이용하고, 질소원으로는 가축분뇨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퇴비생산기계로는 나무절단기, 분쇄기 및 봉제기가 필요하고 시설은 퇴비사. 원료저장용기 300㎥발효조 3가지로 나누어 진다. 발효조내에는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장치와 횡단가능한 교반 장치가 이동하며 뒤집기를 한다. 퇴비원료는 탄소원으로 목재폐기물을 사용하고 질소원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다. 가축분뇨는 제1건조장에서 고체와 액체로 분리하여 수분함량을 65∼70%로 한다. 목질자재는 절단기로 절단한 후 파쇄기로 분쇄하고 수분함량을 40∼60%로 한다. 이를 가축분뇨와 혼합하여 발효조에 넣으면 수분함량이 60∼65% 정도 되고 발효조 내에 공기를 공급하여 호기성균에의해 분해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연속퇴비제조법

연속퇴비제조법은 천일, 화력에 의하지 않을뿐 아니라 수분조절제(톱밥, 왕겨)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를 만드는 방법으로서 대규모의 퇴비공장보다 중소규모의 양축농가에서 가능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처음에 만 생분을 건조 시켜 퇴적하여 수분함량 30∼40%의 퇴비를 만들어 종균퇴비로 하고,이 종균퇴비와 생분을 1:1 로 혼합퇴적하여 재발효 시킨다. 이때 수분은 60∼65% 정도로 하는데 수분함량이 이보다 많을 때는 종균의 퇴비의 량을 많게 하던가, 수분이 이보다 적을 때는 종균퇴비의 량을 적게 한다. 재발효의 퇴적 수분함량은 58∼65%로하여 퇴적기간중에 2∼3회의 뒤집기하여 퇴비화한다. 발효가 끝난 퇴비는 그 량의 반은 퇴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다음 생분과 혼합할 종균퇴비로 사용한다. 생분의 천일건조는 종균퇴비를 만들때인 처음에만 실시하고 그 후에는 생분을 연속적으로 사용하여 퇴비를 만드는데, 계절에 관계 없이 2∼3주간이면 퇴비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농약에 대하여

    농약은 의약품과 달리 자연상태하에서 넓은 지역에 살포되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변환경을 오염시키거나 꿀벌이나 누에, 조류같은 유용생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집약농업을 하고 농경지와 거주지역이 근접 내지는 혼재하고 있는 농업여건하에서는 주변여건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벼농사 재배면적이 많기 때문에 수생생물에 대한 피해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대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대책의 일환으로 어독성 농약을 Ⅰ, Ⅱ, Ⅲ급으로 구분하여 사용설명서(라벨)에 주의를 요하는 경고문구와 그림문자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독성구분에 따른 안전대책이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잘 지켜 주어야만 한다.


                        
     [농약라벨에 표시되는 그림문자]

    농약은 등록할 때의 철저한 안전성 체크와 사용할 때 올바른 사용이라는 두 가지가 달성되어야 비로소 그 유용성이 진가를 나타내게 된다. 농약을 올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약라벨에 적힌 사용설명서 내용을 잘 읽어보고 이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설명서에는 중독사고의 예방, 작물 약해의 방지, 농산물 농약 잔류의 방지, 환경이나 유용생물의 피해예방을 위한 사용지침이 상세히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농약사용과 관련된 모든 기준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 할 교통법규와 같은 것으로 모두가 지켜 주어야만 한다.

가. 안전한 사용법

    일반적으로 농약의 제조, 판매, 운반 또는 살포 중의 흡입이나 피부접촉으로 일어날 수 있는 중독사고는 급성독성의 문제로 섭취경로에 따라 경구ㆍ경피ㆍ흡입독성으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다. 농약으로 인한 사고는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기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러한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①농약의 사용설명서에는 그 농약을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중요한 사항들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②농약을 조제하거나 살포할때는 방제복이나 기구 등을 꼭 준비하고 착용한다.

    ③살포자의 건강상태도 매우 중요하므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살포작업을 금해야 한다.

    ④아침ㆍ저녁 선선할 때 농약을 살포하고, 한 사람이 오랜 시간을 살포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⑤방제작업중에는 농약이 몸에 닿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목적에 맞는 살포기구와 제형을 선택해야 한다.

    ⑥작업중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⑦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잘 밀봉하여 라벨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한 후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이때 제초제(특히 비선택성 제초제)와 고독성 농약은 일반농약과 구분하여 보관함으로써 오용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⑧쓰고난 빈병은 한곳에 모아 두었다가 농협과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유상수집(kg당 150원)해 갈수 있도록 한다.

    ⑨살포작업이 끝난 후에는 온몸을 깨끗이 씻고 작업복은 잘 세탁해 두어야 한다.

    ⑩만일 몸에 이상을 느꼈을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나. 사고 원인


    다. 근사미

      작 물 명

      적용 잡초

      사용 적기

      물20ℓ(1말)당 사용 약량

      10a(300평)당 사용량

      약량

      살포량

      과원,사과

      일년생 및 숙근잡초

      잡초가 충분히 자랐을때 잡초경엽에 처리

      75㎖

      300㎖

      80ℓ

      일년생잡초

      150㎖

      40~80ℓ

      숙근잡초

      450㎖

      900㎖

      일년생잡초

      150㎖

      300㎖

      단감

      일년생잡초 및 숙근잡초

      83㎖

      500㎖

      120ℓ

      포도

      75㎖

      300㎖

      80ℓ

      조림지,
      초지조성예정지비농경지

      산야초,잡관목

      200㎖

      800㎖

      80ℓ


      1. 이 농약은 비선택성 제초제입니다.
      2. 이 농약의 유효성분은 잡초의 경엽으로부터 쉽게 뿌리부분으로  이행되어 살초작용을 하므로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틀림없이 죽입니다.
      3. 이 농약의 적용잡초는
         1)과수원의 일년생잡초(바랭이,망초,둑새풀,여뀌,강아지풀,쇠비름,명아주, 개피,참방동사니,벼룩나물,깨풀,광대나물,냉이)
         2)과수원의 다년생잡초(쑥,억새,메꽃,띠,엉겅퀴,고사리,크로바,씀바귀)
         3)밤밭 및 조림지잡초(아카시아,다년생잡초 및 잡관목)
         4)초지 조성예정지 및 비농경지 잡초(새,실새풀,청사초,고사리,제비쑥,산쑥, 여귀,개암나무,싸리)등 입니다.
      4. 이 농약의 유효성분은 땅에 떨어지면 곧 분해되므로 사용후에 작물을 파종하거나 이식하여도 전혀 피해가 없습니다.
      5. 5년이상 자란 나무의 표피가 완전히 목질화된 경우에는 나무 밑부분에 이 농약이 묻어도 흡수되지 않으므로 과수나 임목에는 피해가 없습니다.

    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연농약  

  • 식초 : 식초는 사람의 건강에도 좋은 것이지만 식물의 곰팡이류의 예방과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를 물 20배로 희석하여 병이 나기 쉬운 시기에 분무기로 뿌려준다.
  • 담배 니코친: 담배 10~15 개를 까서 필타를 제거해 버리고 물 1리터에 3시간 정도 담가둔다. 이를 가는 천으로 걸러서 비누 5g 녹인 물을 섞어 사용한다. 5일이 넘으면 효력이 없어지므로 그 안에 사용하도록 한다. 분무기로 뿌려도 좋으나 분무기가 없을 때는 조루로 뿌린다.
  • 마늘액: 마늘 한통을 까서 잘 찧어 물 1리터에 섞는다. 이를 가는 천으로 걸러서 5배액으로 희석해서 살포한다. 살충력은 없지만 벌레가 모여들지 않는다.
  • 마늘, 석유액: 마늘 80g을 잘 찣은 후 그 액에다 석유 2숟갈(작은 숟갈)을 넣어 24시간 담가둔다. 이액에 물 1리터와 비누 10g을 녹인 물과 잘 혼합하여 천으로 거른다. 살포를 할 때는 100배의 물에 희석하여 사용한다. 해충의 성충, 유충, 병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굵은 줄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하늘소 같은 해충은 그 구멍에 이액을 넣고 솜으로 구멍을 막아두면 죽는다.
  • 우유: 우유를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맑은 날 오전 중에 진딧물이 낀 가지에 살포하면 우유가 건조하면서 막이 생겨 진딧물이 질식하여 죽는다.  우유는 신선한 것일수록 효과가 있으나 오래두어 상한 것도 상관없다.
  • 고무 테이프: 진딧물이나 개각층은 개미에 의하여 나무와 나무사이로 이동하므로 끈끈이 테이프를 주간부에 감아두면 개미나 점박이응애 등이 테이프의 끈끈이에 붙어 올라가지 못한다.
  • 기계유: 기계유는 정원수의 깍지벌레나 응애류에 특효약이다. 기계유를 비눗물에 3~4%타서 겨울에 깍지벌레가 낀 가지에 뿌리면 효과가 있다.

4. 제초 및 풀베기

  •  

    기존의 식물이나 시설물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기계나 또는 손도구들을 이용하여 베어 내거나 뿌리까지 뽑아 낸다.

  •  

    제거한 잡초는 지정한 장소에서 처리하거나 나무 밑 등의 멀칭용으로 사용한다.

  •  

    약제는 효과도 좋고 노력과 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  

    적용대상 식물에만 사용하고 식물이나 사람, 가축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  

    잡초가 발아하기 전이나 발생초기에 시행하며 년 4-6회 실시한다.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초제는 파란들 수화제(30평당 10g 사용), 톤압 등이 있다.

5. 물주기

  •  

    수목은 보통의 조건이라면 처음 식재시 충분히 관수하면 대부분이 잘 활착합니다. 그러나 아직 활착이 안된 상태에서 심하게 가물면 필히 관수를 해주어야 한다. 뿌리분 크기정도의 물 언덕을 만들어 충분히 관수를 해준다.

  •  

    잎사귀의 분진이나 공해물질을 씻어낼 수 있도록 잎의 전후면에 골고루 뿌려 준다.

  •  

    수관폭의 1/3정도 또는 뿌리분 크기보다 약간 넓게, 높이 10cm정도의 물받이 흙으로 만든다.

  •  

    관수는 지표면과 엽면관수로 구분하여 실시하되, 관수는 아침·저녁(해질무렵)에 실시한다.
       (오전 11시 ~ 오후 4시 사이에 관수를 하면. 수피가 타거나 수목이 고사할 수 있다)

  •  

    수목관수 횟수는 연간 5회로서 장기가뭄시에는 추가조치한다.

6. 수간 주사

  • 양분을 보충해주거나 병충해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많이 사용한다. 효과가 빠르고 탁월하다.
  • 병충해에 걸린 나무나 수세가 쇠약한 나무에 수세를 회복하기 위하여 수액이동이 활발한 4월~9월사이에 증산작용이 활발한 맑게 갠 날 하는 것이 좋다.
  • 약물은 메네델, 또는 포도당 및  영양제 등을 혼합하여 제조한 약물 등이 있다.

 

단풍에 대하여

  • 여름에는 나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하여 광합성을 한다. 이때 광합성 작용으로 엽록소가 만들어져 잎사귀가 녹색으로 보인다.
  • 단풍은  섭씨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잎과 가지사이에 떨켜층이 형성되어 광합성으로 생긴 영양분이 줄기로 이동하지 못하고 잎에 남게 되고, 잎의 산도가 높아지면서 푸른빛을 띠는 엽록소를 파괴하기 때문에 생긴다. 계절적으로는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어야 단풍색이 더 짙어져 만산홍엽을 이루게 된다.
  • 나뭇잎 속에 있는 카로틴·크산토필 등의 색소가 많아지게 되면서 색이 변한다.  붉은색은 광합성으로 생긴 탄수화물이 안토시안닌과 합성되어 산도를 높이게 되고, 산도가 높을수록 더욱 더 붉게 된다.
출처: http://namu-ro.com/treebank/total01/data0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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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름주기

기존의 오랜경작을 한 밭의 조건이라면[특히 퇴비거름을 많이하거나 매년 경운작업을 한밭] 나무를 심을때 특별히 거름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묘목이나 큰나무를 이식하엿을경우에는 뿌리가 끊긴경우이므로 많은 영양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고 작물과 나무는 각기 요구하는 거름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무를 식재하고 몇년은 거름이 없어도 무성하게 자랍니다.

어느정도 자라다가 나무가 특유의 잎색이나 줄기색이 달라지는 것이 육안으로 보일때가 있습니다.보통 잎색이 진하게 나오게 되는데

그렇지못하고 황색이나 연한 녹색을 띄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런현상이 나올때는 거의가 식재한 나무가지가 서로 겹치기 시작할때이며 땅속에선 각기 다른 나무의 뿌리가 서로 겹쳐잇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보이지 않는 식량 전쟁이 시작된것이죠.

이때부터 퇴비나 화학비료를 살포해야 합니다.

퇴비주는 요령은 발효가 완숙된것은 다소 과다하여도 식물생장에

지장을 않주지만 발효가 전혀 안되거나 미발효 된것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얼마를 넣어야하나?

-완숙된 퇴비라면 두께 1-2센티정도로 전면 살포해도 무방함.

-미발효된 퇴비 전면살포 금하고 덩어리 상태이므로 나무와 나무사이에 군데군데 살포

 

퇴비 넣는시기?

-퇴비는 대부분 질소질 비료성분이므로 생장후기에는 [7월이후]절대 삼가하시고 가장 좋은 시기는 생장이 멈추고 낙엽이 지는 시기인 가을[11월이후]에 주는것이 좋습니다.

외냐면 퇴비를 땅속에 파고 주면 좋겟으나 그렇게하면 경비가 과다하기때문에 11월이후엔 비가와도 퇴비를 흘러보낼정도가 아니고 비가 서서히 거름을 땅속으로 운반하기 때문입니다.


화학비료사용법.


퇴비를 뿌릴 여건이 안되면 화학비료를 반드시 살포해주어야겟죠.

*낙엽활엽수

살포시기?

화학비료는 반드시 비가 확실히 온다거나 아니면 비온다음 뿌리십시요.한번은 일기예보믿고 회양목밭에 복합비료를 뿌렷지요.

비가 안와서 나무를 절반이상 죽엿지요.가뭄에 물도없어 애만 탓지요.

화학비료는 충분한 수분이 없으면 독입니다.특히 메마른 땅에

화학비료를 살포하면 역삼투압현상이 일어나 나무 뿌리에 있는 수분까지 밖으로 강제 이동시킵니다.

모든 수종에 화학비료중 요소비료 뿌릴때는 7월이전에 끊내야합니다.특히 요소질 비료는 7월 이후 뿌리시면 과도 생장하여 동해약한 나무는 고사시키는데 지름길이지요.7월 장마후엔 요소가 없는 인산.가리.석회질비료를 뿌리시되 8월안으로 끊내시고요.

*상록침엽수

퇴비는 앞서 말한바와 별차이없겟죠


가장 중요한것은 상록침엽수는 가을에 요소를 요구합니다.

외냐면 다음해 자랄 눈을 충실하게 함입니다.

그래서 9월이후 비오는날이나 비가온후 뿌려주시면 되고 횟수는

3회정도이고 각기 15일 간격이면 좋습니다.비료는 전량 요소 전용비료만 뿌리시고 바닥에 알갱이가 0.5센티정도 떨어지게 뿌리세요. 너무 과도하면 뿌리를 상하게 합니다.특히 키를 키우고자 할때에는 효과만점입니다.그러나 조형을 잡는 소나무류에는 효과 별로이데요.너무 신장해서 상순은 거의 잘라내고 곁가지를 사용해야하니까요.특히나 주의할것은 소나무 잎사이에 비료가 끼면 그 가지는 가스로 인해 고사합니다.


화학비료는 [복합비료.요소] 밭에 뿌린후 유효기간은 12일전후입니다. 이 간격을 잘 활용하시고 비를 기대하시거나 관수여건이 좋으면 뿌린후 비료가 녹을때까지 물을 대주어야 하지요.절대 토양에 수분이 없을때 뿌리지 마세요.수분이 없을때 뿌리시면 큰나무는 역삼투압작용에 고사하지는 않지만 비료가 나무에 영양공급이 안되고 유효성분이 공중으로 날라가 버립니다.아주빨리 날라갑니다.

비닐멀칭한 침엽수밭에는 뿌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지점에 구멍을뚫고 약간식 넣어주세요.침엽수는 산림용 고형비료가 적당합니다.

지속성이 있고 가스발생도 적습니다.산림조합에 문의하시면

구할수 잇습니다.

낙엽수의 비닐멀칭은 밭에 그늘이지 질정도면 걷어내시고 살포 하시면되겟죠.

 

작성자:이주일 님

출처:  http://namu85.co.kr/community/notice_view.php?cpage=&code=13&table_code=data01



** 나무 시비 - 가을, 겨울 비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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