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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겨레21 르포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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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21 르포상] 살아남은 르포작가의 슬픔

    난지도 주민들 이야기로 데뷔한 유재순씨…그는 왜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었나

    ▣ 도쿄=김순천 르포작가

    유씨가 처음으로 르포를 쓴 것은 1981년 초였다. 잡지사에 취직했는데, 편집장이 원고뭉치를 기무사에 가지고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원고는 거의 다 빨간 줄이 그어져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나왔다. 7개월 정도 근무하는 동안 기사가 두세 번밖에 나가지 않았다. 사회 밑바닥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였기 때문이다. 이럴 때마다 유 선생은 난지도에 갔다. 수색에서 논과 밭길을 지나 1시간쯤 걸으면 난지도가 나왔다. 당시 난지도에는 2천여 명이 쓰레기를 파헤쳐서 먹고살고 있었다. 이 사실이 그에게 충격을 주었다.


    리얼리스트100과 함께하는

    제2회 한겨레21 르포상 공모

    르포는 삶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출발하십시오.
    르포는 희망입니다. 다른 세계를 상상해보십시오.


    분량 200자 원고지 800장 안팎의 르포
         (워드 작업 뒤 출력해 제출)

    취재 과정에서 찍은 사진들(일반 흑백 프린터로 한꺼번에 모아서 출력해도 무방함)
    *원고지 10장 안팎의 내용 요약서를 첨부하고 원고 매수를 적어주세요.

    주제 제한없음

    응모자격 기성, 신인 구분 없음.
                팀으로도 참여 가능.

    마감 2008년 9월31일(마감 당일 소인 유효)

    심사 심사위원은 나중에 밝힘

    발표 2008년 11월 말 <한겨레21>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

    상금 당선작 1편 1천만원

    보낼 곳 (121-750)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한겨레 21 르포상 응모작’이라고 적으십시오(우편으로만 받습니다).
              반드시 본인의 이름, 주소, 연락처를 적으셔야 합니다.

    문의 bretolt@hani.co.kr

    출처 : https://h21.hani.co.kr/section-021046000/2008/06/0210460002008061907150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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