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도 이런 서점 있었으면…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동아일보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황 작가는 LG전자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7년간 일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됐다. 에세이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를 출간했지만 그리 주목받진 못했다. 10년 가량의 작가 생활을 접고 2021년 다시 회사에 들어갔다. 어느 날, 밀리의 서재와 브런치가 주최한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으로 ‘휴남동 서점’이 뽑혔다는 연락을 받는다. 에세이가 잘 써지지 않아 ‘도망가자는 마음으로’ 쓴 첫 소설을 공모전에 출품해 ‘잭팟’을 제대로 터뜨린 것. ‘휴남동 서점’으로 황 작가는 다시 전업 작가가 됐다.
황지윤 기자
입력 2026.06.24. 00:41
업데이트 2026.06.24. 09:49
그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7년간 일하다 직장을 나와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에세이를 주력으로 썼지만, 3개월 만에 완성한 첫 소설 ‘휴남동’이 ‘대박’을 터뜨렸다. 번아웃이 온 직장인 ‘영주’가 차린 서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가 전 세계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