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의 공룡 시대… 바다에는 또 다른 'T 렉스'가 군림 미국자연사박물관 등 연구팀 길이 13m 넘는 새 파충류 확인 '틸로사우루스 렉스' 이름 붙여
최원우 기자 입력 2026.06.11. 00:36 업데이트 2026.06.11. 06:32
8000만년 전 바다를 지배한 거대 해양 파충류가 새로운 종으로 확인돼 ‘렉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룡 시대 육지의 최고 포식자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였다면, 바다에는 또 다른 렉스인 ‘틸로사우루스 렉스(Tylosaurus rex)’가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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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기자 입력 2025.10.31. 11:47 업데이트 2025.10.31. 12:16
나노티라누스 란센시스는 1942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발굴된 작은 육식 공룡 두개골 화석에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티라노사우루스 속(屬)인 고로고사우루스 란센시스(Gorgosaurus lancensis)로 분류됐다가 다음에는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로 추정했다. 그러다가 1988년 다른 과학자들이 크기가 작은 새로운 육식 공룡이라고 주장하며 나노티라누스 란센시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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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富들의 공룡 화석 트로피 경쟁에 과학 연구는 점점 어려워져
박건형 미래기획부장 입력 2026.07.20. 23:46 업데이트 2026.07.21. 10:54
미국 카티지칼리지의 고생물학자 토머스 카는 지난해 “과학적 가치가 있는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132점 가운데 공공 소장이 61점, 개인이나 상업 소유가 71점”이라고 발표했다. 카가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멸종위기종’이었다.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이 개인 소장품으로 전락하면서 학문적으로도 멸종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장 과정 규명을 위해 꼭 필요한 공룡 새끼 화석은 소장이 쉽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이유로 개인 수요가 더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