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개,독후감(인터넷책사랑)
글수 150

매경프리미엄

중국에 흑치국이 있었을까?



 당군의 총지휘관인 소정방은 의자왕을 옥에 가두고 사비성을 노략질했다. 주군의 모욕과 적군의 대약탈! 백제 풍달군의 장군 흑치상지는 항복한 것을 크게 후회하고 백제부흥운동에 나선다.

 그가 거병을 하자 순식간에 모여든 군병이 3만. 무용을 떨치자 200여 성을 회복했다. 자칫 나당연합군의 승리가 무위로 돌아갈 판이었다. 하지만 백제부흥운동을 지도하던 복신과 도침, 부여풍 사이에 죽고 죽이는 살육전이 벌어지고 만다. 이에 염증이 났던 탓일까? 흑치상지는 당나라 유인궤에게 항복하고 칼끝을 돌려 백제부흥군의 토벌에 나선다.

 



뉴스워치

베트남, 흑치상지에서 박항서까지

  • 기자명 어기선 기자
  • 입력 2018.12.07 14:35   


고구려, 백제, 신라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베트남

‘신당서’(唐書)와 ‘삼국사기’에는 ‘흑치상지’(黑齒常之, 630년 ~ 689년)라는 인물이 기록돼 있다. 백제 의자왕 때 달솔(당시 지방귀족 계급)로 백제부흥운동을 이끌었던 인물이고, 부흥운동이 실패하자 당나라에 항복한 인물이다.

흑치상지를 필리핀 사람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서’에는 백제 서부인으로 돼 있는 광서성(廣西省)에 있었던 흑치국(黑齒國) 사람이거나 흑치국을 봉(封)함받은 백제 사람으로 기록돼 있다.

광서성에 있던 흑치국이라는 기록을 볼 때 필리핀보다는 오히려 베트남 접경지역이거나 베트남 사람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출처: http://www.newswatch.kr/news/articleView.html?idxno=16597


*[kbs 역사스페셜]  [93회]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서, 800년 논쟁 삼국사기의 진실은?  2000. 11. 18 토 



  • 포브스 코리아

  • 202009호 (2020.08.23) [94]목차보기

    김정웅의 무역이 바꾼 세계사(9) 


    7세기 당나라는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키면서 백성 수십만 명을 당나라 험지와 전쟁터로 끌고 갔다. 당시 고구려 요동지역에 남은 인구가 2만 명이 못 될 정도로 줄었다. 668년 평양성이 함락당하고 3만 명에 이르는 장군, 관리, 기술자, 예술가, 군인과 백성이 묶인 채 당나라의 내륙 장안(시안)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끌려갔다. 신라로 망명해 당나라와의 전쟁에 합류했던 사람들은 신라인이 되었고, 북만주나 동만주 오지로 탈출한 유민들은 거란, 선비, 말갈 등에 흡수됐다. 힌두쿠시산맥을 넘었던 전설적인 장군 고선지가 이끄는 군대는 상당수가 고구려인이었다. 백제 부흥군을 이끌다가 당나라에 투항한 흑치상지는 당나라 7대 장군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했지만 처형당했다. 일부는 극적으로 나라를 부활시키기도 했다. 산둥반도에서 당나라의 존립을 위협했던 이정기 왕국도 고구려 유민세력이 주축이었다. 대조영은 한반도 북부와 남만주에서 발해를 세워 고구려를 계승했다.






    ** [kbs 역사스페셜]   89회  흑치상지 묘지석 1604자의 비밀    2000.10.21. 토







    ** [역사추적]   의자왕 항복의 충격 보고서! 예식진 묘지명        2008.12.20 토


    ** [KBS대전] [KBS대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백제 의자왕

    ** [KBS전주] 일왕은 왜 전투병 2만7천을 백제에 파병했는가 | 백제 역사발굴 4부작(2부) | 2004.01.13(화) | KBS전주


    ** [역사추적]27회    백제부흥운동 흑치상지 당나라 대장군 되다        2009.06.15


    ** [국방TV] 백제 최고무사 흑치상지가 가져온 충격. [순삭밀톡]백제의 피 땀 눈물로 세워진 궁극의 요새.-임존성 2부






    대조영"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추천수 날짜
    150 마키아벨리의 꿈 - 곽차섭 image
    한겨레
    16638   2020-12-12
    149 [뉴스AS] 탄소중립 위해 숲 베어낸다고? ‘늙은’ 나무는 죄 없다 image
    한겨레
    22459   2021-05-18
    148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중국어판 "我是女兵, 也是女人" 출판)
    조선일보
    30812   2015-11-02
    147 청렴-설득의 힘… 30년 흔들림 없었던 페리클레스 정치[조대호 신화의 땅에서 만난 그리스 사상] image
    동아일보
    9016   2024-03-11
    146 5060 은퇴 재취업자 절반 일자리 2곳 이상 떠돈다 image
    한겨레
    35414   2019-04-15
    145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대학가요제! image
    채널예스
    15239   2021-12-23
    144 마태오 복음서 I – 신약성경의 관문 image
    인천주보
    13079   2023-04-27
    143 [아무튼, 주말] 입맛과 교양 모두 챙기는 대만 타이중 여행 image
    조선일보
    12217   2023-09-11
    142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 길윤형 image
    한겨레
    20771   2020-04-09
    141 5가지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5 대중문화’ 1 image
    경향신문
    15668   2020-10-01
    140 권경률의 노래하는 한국사(36) ‘북방 정벌’ 기개 떨친 남이 장군의 노래(上)* image
    월간중앙
    558   2025-06-11
    139 재정 팽창의 두려움이 스페인제국도 쓰러뜨렸다 image
    주간조선
    12887   2023-07-15
    138 나폴레옹으로 이름 바꾸고 30살에 쿠데타… 코르시카 ‘촌놈’, 대권을 잡다* image
    조선일보
    594   2025-06-11
    137 [이한우의 朝鮮이야기(2)] 환관 김사행, 경복궁을 설계한 천재건축가 image
    주간조선
    30666   2014-04-02
    136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 - 파시 살베르그 image
    조선일보
    30509   2022-01-05
    135 18년만의 아프간 평화협정... 신뢰가 없었다 image
    한국일보
    19296   2021-10-19
    134 [아무튼, 주말] [손관승의 영감의 길] 이탈리아 거물들이 보여준 인생 후반전을 맞는 자세* image
    조선일보
    1105   2025-04-18
    133 [아무튼, 주말] '서해의 몰디브' 민어도, '감성 캠핑 성지' 병술만… 여름보다 '핫'한 태안의 바다* image
    조선일보
    612   2025-06-06
    132 프랑스 영화 ‘마틴 기어의 귀향’* image
    중앙일보
    743   2025-06-02
    131 [유현준의 도시 이야기] 김홍도·신윤복은 ‘새로운 한양’을 다큐처럼 그렸다 image
    조선일보
    12369   2023-09-03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