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 신선조
(2004) 新選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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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정보
    NHK | 일 20시 00분 | 2004-01-11 ~ 2004-12-12
    요약정보
    일본 | 총 49부작
    제작
    시미즈 카즈히코(연출)
    출연
    카토리 신고 (콘도 이사미 역), 타바타 토모코 (콘도 츠네 역), 유카 (미유키 다유 역), 스즈키 쿄카 (오우메 역), 키쿠카와 레이 (이쿠마츠 역)

    소개

    막부말기 시대적 변화와 함께 역사속으로 묻힌 신선조를 소재로 한 청춘 군상극.

    http://ibooklove.dothome.co.kr/zbxe/464142
    (유투브)

    신선조(新鮮組) (일본 TV 대하드라마 49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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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책사랑


    신선조(新鮮組) (일본 TV 대하드라마 49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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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ONLINE


    http://cafe.naver.com/makmal00/9
    選組


       ▶ 조직의 성격

    도쿠가와 막부 말기 혼란스러운 교토의 치안을 담당하던 무장 집단. 공식적으로 교토의 치안을 맡고 있던 교토 수호직 아이즈 번藩의 관리를 받았다.

    당시 수도였던 교토에는 전국의 무사, 관료, 낭인(소속이 없는 떠돌이 무사), 사상가 등 나름대로의 뜻을 품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격동의 교토'라 할 만했다. 매일 밤 반대파 진영 인사들을 암살하는 자, 이 기회에 출세해보려는 자, 어중이 떠중이 모인 낭인 패거리, 테러를 계획하는 자 등 열병에 걸린 것 마냥 뭔가를 하려는 칼잡이들이 교토 각 곳에 퍼져 있었다. 교토는 뭐니뭐니해도 조정의 거점이라 토막파(반막파) 인사들이 가득했는데, 신선조는 이 도시에서 막부의 조직으로써 치안을 유지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래서 '막부의 개', 혹은 '미부의 늑대'라고 불렸다. (미부는 신선조가 주둔하는 마을 이름.) 

     
    신선조의 공식 깃발. 제등에도 쓰인다. 誠자는 나라와 임무에 늘 열과 성을 다한다는 의미. 붉은 색은 피와 열의를 상징한다. 아래의 톱니무늬 또한 신선조의 상징이다. 
      
    주요 임무는 순찰과 수상한 자의 색출, 반막파 인사의 체포 및 즉결처분이다. 그러나 교토에서는 수틀리면 어김없이 칼을 빼 드는 상황이라 상대를 죽이게 되는 일이 대다수다. 사실상 상대에게서 빼 낼 정보가 있지 않은 이상 체포하기보다는 즉결처분하는 일이 많다.  
    따라서 대원은 신분과 출신을 따지지 않고 오직 실력으로 모집한다. 엄격한 대련 시험을 거쳐 소수 정예로 대원을 선발하며, 현재 대원들 역시 수차례의 칼부림 끝에 살아남아있는 사람들이라 전부 실력이 좋다. 설립 멤버인 간부들은 모두 평민이며 대원 전체의 절반 정도 역시 평민이다. 입대만 하면 아이즈 번藩의 소속이 되어 칼을 차고 다니며 무사 행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귀족 미만의 사람들에겐 출세길로 여겨진다. 높은 신분 사람이라고 입대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신선조 집단 자체는 다소 신분이 낮은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다. 


      ▶ 국중법도



    마도魔都가 된 교토에서도 상당히 빡빡하고 극단적인 조항. 조직을 유지·성장시키는 것만이 목표인 미나미노 슌조의 작품이다. 각 지에서 모여든 싸움꾼들이 신분과 과거의 제약 없이 입단할 수 있는 조직이라 어느 정도 엄격한 규율이 필요한 것도 사실. 사정과 필요에 따라 할복형이 근신으로 낮춰지는 등 조항이 유동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조항 '무사도를 어기지 말 것'은 적 앞에서 도망치지 말 것, 무사로써 비겁한 짓을 하지 말 것 등 다양하게 해석될 소지가 있다. 이 조항을 이용하여 내부숙청을 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두 번째 조항은 신선조를 무단 이탈할 수 없다는 뜻. 세 번째 조항은 신선조의 이름을 빌려 깡패처럼 상인의 돈을 갈취하는 경우가 생겨 그를 방지하는 조항. 네 번째 조항은 신선조의 이름을 빌려 개인적인 분쟁에 끼어들거나 이득 보지 말라는 뜻이다.
     

      ▶ 창립

    본디 신선조의 뿌리는 1863년 쇼군이 교토로 상경할 일이 생기자 쇼군의 신변보호를 위해 에도에서 모집한 무사 집단 '로시구미'다. 그러나 이 수 백명의 무사가 교토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집 주최측의 정치적인 농간으로 쇼군 경호 한 번 해 보지 못하고 어물어물 에도로 다시 귀환하게 된다. 쇼군은 아직 교토에 머물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 결정에 반기를 들고 교토에 남겠다고 결정한 소규모 계파가 둘 있었는데 그것이 에도 막부 직할령 출신의 나카이羅快 파와 미토 지방 출신의 카지타니梶谷 파였다. 두 파는 모두 더해서 십 수명. '미부 로시구미'라는 이름을 걸고 기세좋게 남기로 한 것은 좋았으나 이들은 교토에서는 촌놈이었고, 소속이 없어졌기 때문에 돈이 나올 곳도, 임무를 주는 사람도 없었다. 막부가 로시구미를 위해 빌리게 해주었던 미부 마을 주민의 집에서 겨우겨우 눈칫밥을 먹으며 하숙하던 처지였다. 

    그래서 나카이 파의 책사 미나미노 슌조南野俊造는 카지타니의 먼 인맥을 동원하여 교토 수호직 아이즈 번藩 관리에게 접촉한다. 그는 본인들의 집단을 아이즈 번 소속 치안유지집단으로 만들어달라는 청원서와 뇌물을 바쳤다. 마침 아이즈 번은 교토의 엉망진창이 된 치안관리에 애를 먹고 있던 터라 '낭인은 낭인으로 관리하자'는 생각으로 이 청원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겨우 돈줄을 얻고 출발선을 끊은 이 작은 집단은 엄격한 규율로 조직을 정비하고 임무를 열성적으로 수행하면서 차차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1863년이 끝나고 해가 바뀔 때 그들은 아이즈 번주 마츠다이라 카타모리松平容保*(실존인물)로부터 새롭게 '신선조'라는 이름을 하사받는다. 그것이 1864년 6월 지금의 신선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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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NHK의 43번째 대하드라마는 파격적으로 신세대 아이돌을 주연으로 기용하는 모험을 시도하게 된다. 아울러 아이돌 카토리 신고의 첫 사극작품이기도 한 「신선조!」는 49부작의 대작이다. 이러한 모험의 선봉장은 다름 아닌 각본을 맡은 감독겸 극작가 미타니 코키였다. 국내에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의 감독으로도 알려진 미타니 코키는 원래 유명한 극작가로, 개성적이고 해학적인 이야기를 감각적이면서도 구성지게 표현하는 걸출한 능력을 가진 천재 극작가이다.

    막부말기 시대의 변화와 함께 역사 속으로 묻힌 존재이자 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만화 등으로 실제 존재 이상의 신화적 의의마저 지닌 '신선조'를 소재로 미타니 코키는 존왕양이(황실을 존숭하고 외국인을 배척하려던 사상)를 기치로 모인 순수하고 열정적인 젊은이들의 멋진 청춘 군상극을 창조해냈다. 콘도 이사미를 위시한 많은 캐릭터들의 묘사가 빼어났고 그러면서도 어수선하지 않게 극의 통일성 또한 뛰어났다.

    주연 배우 이외에도 「신선조!」는 매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화 「메종 드 히미코」로 국내에 높은 인기를 얻은 오다기리 조가 사이토 하지메를, 「배틀로얄」의 주인공 후지와라 타츠야가 미소년 검객 오키타 소지를, 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실제 남편이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국내에 알려진 나카무라 시도가 타키모토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피와 뼈」의 스즈키 쿄카, 드라마 「런치의 여왕」의 에구치 요스케, 개성파 여배우 아소 쿠미코가 극중 에구치 요스케의 연인 오료 역으로 출연한다.

    각본 _ 미타니 코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제01화 _ 흑선(黑船)이 왔다!
    콘도 이사미(카토리 신고)와 히지카타 토시조(야마모토 코지)가 주축이 된 막부 말기 교토 수비대 신선조는 쵸슈지사 카츠라 코고로를 잡기 위해 출동하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하지만 빼어난 검술의 소유자 오키타 소지와 사이토 하지메 등 든든한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존왕파 무리들을 어느 정도 소탕하는 개과를 올린다. 테라다야 여관의 오토세와 무력을 휘두르는 신선조가 무섭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오료(아소 쿠미코)에게서 '콘도 이사미'라는 이름자를 우연히 듣게 된 사카모토 료마(에구치 요스케)는 그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노라고 말하여 오료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료마는 오래전 그를 알게 된 때를 회상한다.

    제02화 _ 타마의 긍지는
    타마의 농가 미야카와가의 삼남으로 태어난 카츠고로는 에도 천연이심류의 콘도가에 양자로 들어가 '콘도 이사미'로 개명한다. 반면 소꿉 친구 히지카타 토시조는 여전히 농부 집안의 자식으로 남아 보따리 약장수를 한다. 농부라는 자신의 신분이 달갑지 않은 히지카타는 무사 집안에 양자로 들어간 콘도가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도장이 가난한 덕에 콘도는 고향 타마에 출장 강습이라도 가서 도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러던중 콘도는 우연히 타마의 위기를 보게 된다.

    제03화 _ 어머니, 가출하다
    콘도의 양부 콘도 슈사이는 콘도를 무사 집안의 딸과 혼인시키려 한다. 양모 후네는 슈사이의 갑작스런 결정에 반발하여 집을 나가고 만다. 한편 히지카타는 어느 도장에 가서 검술 도전을 하게 되고 무사들을 부상입게 만들어 약을 팔아보려다 들켜서 흠씬 얻어맞는다. 양모의 가출이 내심 마음에 걸린 콘도 부자는 직접 후네를 찾아가서 돌아와 달라고 간청하나 후네는 콘도에게 심한 말을 하고 만다.

    제04화 _ 천지가 뒤집히다
    천연이심류 도장은 다른 에도 도장에 비해 문하생들이 점점 줄어들어 그 경영이 점차 어렵게 되어가고 있는데, 히지카타와 오키타 소지로(후의 오키타 소지/후지와라 타츠야)는 식객 노릇을 하며 도장에 머무른다. 콘도는 무사집안의 딸 츠네와의 혼례가 결정되었지만 자신은 그다지 생각이 없다. 슈사이는 도장의 미래를 걱정한 나머지 도장을 홍보하자는 히지카타의 조언을 듣고 홍보 자금을 모으기 위해 콘도에게 밀린 수업료를 걷으라고 시킨다. 양이파 히로오카 네노지로에게 밀린 수업료를 받으러 간 곳에서 콘도는 후에 중요한 인연이 되는 사이토 하지메와 세리자와 카모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후에 신선조 총장이 되는 북진일도류의 야마나미 케이스케와의 첫만남도 이루어진다.

    제05화 _ 혼례 날에
    콘도와 츠네의 혼례날, 양가 사람을 외에도 카츠라 코고로와 타마 사람들까지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사이토 하지메(오다기리 조)가 부상을 입고 관군에게 ?i겨 콘도의 집으로 도망쳐 온다. 콘도는 자신을 의지하는 사이토를 외면하지 못하고 그의 도망을 돕는다. 사람을 베고 ?i기는 사이토를 도와주는 것에 대하여 히지카타 등은 반대하지만 콘도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제06화 _ 휴스켄, 도망쳐!
    외세에 대한 막부의 무력한 대처로 인해 일본 내부에서 존왕양이의 기운은 높아져만 가고, 일부 과격한 양이파들에 의해 개국과 관련된 막부 인물 혹은 외국인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과거 타마를 습격한 도적들을 물리칠 때 만난 바 있는 나가쿠라 신파치(야마구치 토모미츠)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콘도와 히지카타. 배고픈 사무라이인 나가쿠라는 키요카와의 의뢰를 받고 외국 공사 해리스의 부하 휴스켄을 베기 위해 그의 정부의 집 근처에서 잠복하는 중이었는데.

    제07화 _ 축 4대째 계승
    콘도는 양부의 뒤를 이어 천연이심류 시위관의 대를 잇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카츠라 코고로의 천거에 힘입어 조정이 운영하는 무도관(코부쇼)에서 사범으로 일하게 되는 겹경사를 맞는다. 때마침 토사에 온 사카모토와 재회한 콘도는 그가 과격 양이파 모임 토사근왕당에 가담했음을 알게 되고 외국인도 똑같은 인간인데 죽일 것까지는 없지 않냐며 그를 만류한다.

    제08화 _ 어찌되나 일본
    토도 헤이스케 마저 식객으로 합류하여, 시위관은 여러 식객들로 넘쳐난다. 양모 후네는 이런 무위도식의 무리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나 며느리 츠네는 식객들과 남편 콘도의 편을 든다. 히지카타는 집안 성화에 못이겨 마음에도 없는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되나 상대 오토코의 미모에 반한다. 한편 일본에 있는 영국인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중인 마츠모토 번의 군베이라는 사람이 와서 히지카타가 팔던 약을 모두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하고, 마침 잘됐다고 생각한 콘도 일행은 남은 약을 모두 마츠모토 번으로 운반하게 된다.

    제09화 _ 모든 것은 이 편지로부터
    무도관 사범으로 당연히 정식 임명되리라 생각한 콘도는 밝은 얼굴로 무도관으로 향하나 문전박대를 향한다. 영문을 알 수 없는 토도와 콘도는 밖에서 시간을 죽이던 중 사카모토와 재회하고, 그가 머무르고 있다는 막부 중신 카츠 카이슈의 집에 가서 이제껏 본 적도 없던 서양문물을 접하고 신기해한다. 한편 자신이 농민 출신이기 때문에 무도관의 임명이 좌절된 것을 알게 된 콘도는 사나이로써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음에 절망하는데.

    제10화 _ 드디어 로시구미
    쇼군의 토쿄 여정을 앞두고 출신성분을 묻지 않고 쇼군 수호를 행할 인재를 등용한다는 야마나미의 편지를 본 콘도는 이제서야 자신의 갈길을 찾은 것 같아 기쁘기만 하다. 히지카타를 위시한 시위관 식객들은 이러한 콘도를 기꺼이 따르겠노라 뜻을 모은다. 하지만 콘도는 앞날이 창창한 오키타에겐 남아서 시위관을 지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오키타는 그의 결정에 반발한다.

    제11화 _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토쿄 출발을 앞두고 시위관 사람들은 저마다 떠날 채비를 하기에 여념이 없다. 로시구미의 결성을 제안한 자가 키요카와 하치로라는 것을 알게 된 콘도. 예전 휴스켄 사건의 배후가 그임을 기억해낸 콘도는 키요카와의 진심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지만 키요카와와 친분이 있는 야마나미는 걱정할 것 없다며 콘도를 설득한다. 한편 콘도의 양모 후데는 양아들의 편만 드는 남편과 며느리가 못마땅해 집을 나가있는 상태였고, 츠네는 콘도가 떠나기 전 어떻게하든 둘을 화해시키고자 애쓴다.

    제12화 _ 서(西)로!
    드디어 로시구미의 첫발을 대딛는 쿄토로의 출발일.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낭인들이 모여있고, 단순히 보수를 바라고 온 어중이 떠중이들도 많은 것 같아서 시위관 사람들은 불안하다. 게다가 제멋대로 행동하기 일쑤인 세리자와 카모(사토 코이치) 일행도 있다. 시위관 관주임에도 불구하고 콘도는 직책을 받지 못한데 대해 히지카타는 뇌물을 먹이기로 하고 마침 멋도 모르고 따라온 스테스케에게 돈을 뜯어낸다.

    제13화 _ 세리자와 카모, 폭발하다
    히지카타로 인해 숙박 담당이라는 직책을 갖게 된 콘도는 같은 직책을 수행하는 자의 태만으로 인해 애를 먹는다. 사사키 타다사부로와 키요카와의 대립으로 별안간 경로가 바뀌고 이에 대한 숙소를 바로 마련하지 못해 고생하던 콘도는 때마침 달려와준 시위관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세리자와의 분별없는 행동이 거슬린 사사키는 그에게 별도의 방을 배정하라고 이르고 콘도 일행은 별채를 마련한다. 그런데 그 별채는 이미 불타 없어져 지도상에만 남아있었고, 막상 안내받아간 세리자와 카모는 불탄 자리에 닭장만 남아있는 것을 보고 닭장 안에 묵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제14화 _ 쿄토에 도착
    콘도의 기백으로 세리자와의 난동은 수습되고, 사람들에게 콘도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시위관 일행은 세리자와 일행과 함께 야기가(家)에 묵게 되고, 야기가 사람들은 이러한 식객을 맡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어쩔 수 없다. 한편 키요카와는 과격 양이파로써의 본심을 드러내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낭사들 전원의 이름을 빌려 조정에 건의서를 낸다. 그리고 막부에게서 로시구미를 떼어놓으려는 키요카와의 의중을 알게된 사사키는 분노하지만 이미 건의서는 천황의 손에 넘어가 승인을 받은 뒤였다.

    제15화 _ 가느냐 남느냐
    키요카와는 로시구미를 조정의 편으로 돌리고 양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이 수발처럼 사용할 목적이었다. 이런 키요카와의 목적을 알게 된 사사키는 분하지만 섣불리 다른 행동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조정에서 키요카와의 건의서를 수용함에 따라 쇼군을 수호하러 온 취지가 희미해져 로시구미는 다시 에도로 돌아가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콘도 일행은 자신의 뜻과 키요카와의 뜻이 다름을 알게 되고 쿄토에 남느냐 마느냐 고민한다.

    제16화 _ 급히 씁니다, 츠네님
    결국 콘도 일행은 로시구미에서 떨어져나와 독자적으로 '미부 로시구미'를 결성하고 자의적으로 쿄토에 머무른다. 이런 콘도의 결정에 함께 한 일행이 있었으니 바로 세리자와 무리들이었다. 사사키와 키요카와는 예정대로 에도로 돌아가지 않는 이들의 행동 때문에 자신들의 계획이 지장을 받자 불편한 심경을 느낀다. 미부 로시구미 또한 막부의 지원을 받지 않은 한낱 자치대일 뿐이다.

    제17화 _ 시작되는 죽음
    겨우 아이즈 번의 영주의 눈에 들어 소속이 생긴 미부 로시구미는 이제 쿄토에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독단적인 세리자와의 행동으로 인해 콘도 일행은 여러번 곤란을 겪게 되고. 미부 로시구미는 시작부터 세리자와 편과 콘도 편으로 나뉘지만 콘도는 세리자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사사키가 에도로 철수하면서 미부 로시구미 내부에 첩자를 심어놓았음이 드러난다.

    제18화 _ 첫출동! 미부 로시구미
    과격한 양이파인 쵸슈번의 쿠사카 겐즈이는 막부를 조롱하는 노래를 지어 쿄토에 유행시킨다. 이러한 쵸슈의 움직임이 거슬린 아이즈 번은 쵸슈와의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기 위해 미부 로시구미를 이용하여 쵸슈 견제를 꾀한다. 아이즈 번으로부터 첫출동 명령을 전달받은 미부 로시구미는 드디어 첫임무를 수행할 때가 왔다며 설레어한다. 그러나 이 임무의 실행은 쵸슈를 위시한 반 쇼군 세력에 대한 선전포고이기도 하였는데.

    제19화 _ 장례일에
    미부 로시구미가 머무르고 있는 야기가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미부 로시구미 전원은 야기가의 장례를 치루는데 적극 협력한다. 한편 오키타는 오우메(스즈키 쿄카)가 이미 세리자와와 사귀고 있었음을 알고 서운함을 느끼지만 여전히 오우메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오키타의 마음을 아는 세리자와는 일부러 오키타를 불러 오우메에게 애정표현을 함으로써 오키타에 대한 관심을 비뚤어지게 표현하는데. 이전 자신의 행동에 미부 로시구미가 도전해왔음을 알고 있는 쵸슈번의 쿠사카 겐즈이는 안면도 없는 야기가의 장례식에 조문을 와서 콘도 일행을 긴장시킨다.

    제20화 _ 카모를 취하게 해선 안된다
    쿄토에선 세리자와가 가게를 돌아다니며 보호비 명목으로 거금을 강제적으로 징수하고 다닌다는 좋지 않은 소문이 떠돈다. 이를 알게 된 콘도는 세리자와를 좋게 타이르지만 세리자와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히지카타는 세리자와를 몰아내고 콘도의 세력을 키우고자 기회를 엿본다. 오사카로 출진을 하게 된 미부 로시구미. 출진에 앞서 세리자와는 다같이 하오리(겉옷)이라도 맞추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는데.

    제21화 _ 돗코이 사건
    히지카타는 세리자와가 필두국장에 눌러앉아 콘도보다 아이즈 번의 신임을 얻는 것이 내심 분하지만 미부 로시구미의 미래를 위해 참으면서 기회를 노린다. 세리자와의 무모한 행동은 갈수록 그 도를 더해가고 그에 대한 평판은 점점 나빠진다. 오사카에 잠시 머무르게 된 세리자와는 길거리에서 오사카 지역 스모 선수단 오노가와베야 일행과 시비가 붙어 그 중 한 명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사건 발생 후 세리자와는 책임을 회피하지만 콘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건을 수습한다.

    제22화 _ 지붕위의 카모
    콘도가 나선 덕분에 오노가와베야와 미부 로시구미는 화해하고, 세리자와는 점점 그 지위를 잃어간다. 뜻하지 않은 친분으로 오노가와베야는 미부 로시구미의 도움으로 쿄토에서 스모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콘도가 갈수록 주위 사람들의 신임을 얻어가는 것에 대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세리자와는 더더욱 무모한 행동을 하게 되고 급기야 돈을 받으러 간 상가에 불까지 지르게 되는데.

    제23화 _ 정변, 8월 18일
    쵸슈 번이 친정양이(천왕이 직접 양이를 행한다)의 칙령을 내린 것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아이즈 번과 사츠마 번은 천왕의 편에 서서 쵸슈를 몰아내자고 결의하기에 이른다. 쵸슈 정벌의 날은 다가오고 콘도를 깊이 신임하는 아이즈 번주 타카모리는 부하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쵸슈 정벌에 미부 로시구미도 참여시킨다. 한편 히지카타는 이제 미부 로시구미가 세리자와 없이도 잘 굴러갈 수 있게 되었음을 직감하고 콘도를 전면에 내세우고 세리자와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제24화 _ 피해서 지나갈 수 없는 길
    히지카타는 야마나미와 의논하여 미부 로시구미가 지켜야할 네가지 규칙을 제창한다. 그러나 이는 미부 로시구미의 기반을 잡는다는 명분보다 세리자와를 몰아내기 위한 장치였다. 히지카타는 세리자와의 측근 니이미를 꼬드겨 세리자와를 배신하게 만들고 이를 세리자와에게 들통나게끔 꾸민다. 이를 빌미로 니이미는 규칙을 어긴 것이 되어 할복을 명받고 죽게 된다.

    제25화 _ 신선조 탄생
    니이미가 죽고 나서 세리자와는 다음 차례는 자기임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8월 정변에서 쵸슈를 몰아내고 아이즈와 사츠마가 쿄토를 장악하게 된 기념으로 연회가 열리고 히지카타와 야마나미는 이날밤 세리자와를 제거하기로 계획한다. 한편 타카모리는 콘도를 불러 미부 로시구미에게 '신선조'라는 정식 이름을 지어준다. 그날밤 연회에 참석하기 전, 히지카타는 소지를 불러 세리자와가 나갈 때 남으라고 언질을 준다. 히지카타의 계획을 눈치챈 소지는 반드시 자신도 참여시켜 달라고 간청하는데.

    제26화 _ 국장 콘도 이사미
    세리자와는 제거되고 히지카타는 쵸슈가 한 짓인양 꾸민다. 콘도의 단독 국장 취임과 정식 이름 발족으로 채제를 정비한 신선조는 진충보국을 위해 더더욱 전념하고자 각오를 다진다. 새로운 재주를 가진 대원들도 적극적으로 들이는 한편 토쿄 거리에서 이들의 활약 또한 점점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러한 신선조의 움직임을 못마땅히 여긴 이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오사카 무도관의 유력자 우치야마였다. 우치야마의 견제가 눈에 거슬린 히지카타는 그를 제거하리라 마음 먹는다.

    제27화 _ 직전, 이케다야 사건
    8월 정변으로 도쿄에서 ?i겨난 쵸슈지사들은 다시금 토쿄에 입성하여 눈에 가시같은 아이즈와 사츠마를 물리치고 세력을 되찾을 기회를 노린다. 이 때문에 무력으로 도쿄를 탈환할 것을 주장하는 쿠사카 겐즈이를 비롯한 과격파의 행동에 온건파 카츠라 코고로는 침착하게 반기를 든다. 언젠가 천황의 신임을 회복해야 되는 것은 지당하나 당장 무력으로 토쿄에 칼을 겨누는 것은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격파는 자신들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기에 이르고 이를 위해 토쿄에 전쟁 도구를 차례로 들여와 숨겨둔다. 그러나 이 도구를 모아놓은 곳이 그만 신선조에게 발각되고 만다.

    제28화 _ 그리고 이케다야로
    난데없이 발견된 무수한 전쟁 병기의 연유를 몰라 신선조 내부에서는 비상이 걸린다. 집요하게 수사를 한 결과 쵸슈 쪽에서 도쿄에 불을 놓고 천황을 납치할 계획이라는 내막을 알아차리게 된 신선조는 급히 아이즈 쪽에 지원을 요청하나 거절당한다. 게다가 회수해놓은 병기가 무리하게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쿠데타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신선조 일행은 그들이 봉기를 결의할만한 회의 장소를 찾아 이곳 저곳을 탐문수사한다.

    제29화 _ 쵸슈를 쳐라
    이케다야에서 많은 유신지사를 제압한 신선조는 일약 에도에까지 그 이름을 떨치게 된다. 막부의 개국파 사쿠마 쇼잔은 예전 흑선을 보러갔을 때 애송이였던 콘도가 이렇게 장성하여 신선조를 이끄는 것을 보고 대견해하나 돌아가던 중 괴한에게 암살당한다. 이케다야 사건 이후로 쵸슈와 신선조는 완전히 적대관계가 되고, 쵸슈는 자의적으로 토쿄를 무력 침공하기에 이른다. 이케다야 사건 때 각혈을 한 오키타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제30화 _ 나가쿠라 신파치, 반란
    쵸슈의 토쿄 침공은 저지되고, 카츠라 코고로는 자취를 감춘다. 이케다야 사건이 공으로 인정받아 막부로부터 600냥의 거금을 하사받게 된 신선조. 히지카타는 상금을 직접 싸움에 관여한 자들 기준으로 나누어 차등으로 돈을 나누고자 한다. 갈수록 독재적으로 변해가는 히지카타에게 나가쿠라와 야마나미 등은 불만을 품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세리자와가 쵸슈가 아닌 콘도 일행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 나가쿠라는 크게 격노한다.

    제31화 _ 에도로 돌아가다
    나가쿠라 일행의 반란은 타카모리의 중재로 수습되고 콘도는 아이즈의 명을 받고 에도에 일이 있어 잠시 돌아가게 된다. 에도에서 콘도는 예전 토도가 속한 도장의 우두머리였던 이토 카시타로를 신선조에 합류시킨다. 한편 히지카타는 조직의 기강을 강하게 하기 위해 조직의 일탈을 시도한 나가쿠라 일행 중 한 명을 일부러 몰아부쳐 할복하게끔 만든다. 이로써 히지카타와 야마나미의 힘대결은 정점에 이른다. 히지카타에게 밀려 점점 조직에서 힘을 잃어가는 야마나미는 과연 자신의 길이 옳은지 고민하게 되고.

    제32화 _ 야마나미 탈주
    콘도에 의해 도중에 참모로 등용된 이토가 못마땅한 히지카타는 똑같은 달변가 스타일인 야마나미를 이용해 그를 견제하고자 한다. 그러나 야마나미는 이미 신선조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다. 몰래 사카모토를 찾아가 앞으로의 길을 묻기도 하는 등 야마나미는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계속 고민하고 히지카타를 찾아가 터놓고 에도에 돌아가서 쉬고 싶다고 건의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제33화 _ 친구의 죽음
    야마나미는 아케사토를 술집에서 빼내어 함께 길을 떠났다. 야마나미의 탈주 소식의 콘도 일행은 충격에 휩싸인다. 국장으로써 대원의 탈주를 그저 눈감을 수 없는 콘도는 오키타로 하여금 야마나미를 뒤?i게 한다. 그러나 사이토를 보내지 않고 오키타를 보낸 것은 야마나미가 추격 범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배려였다. 이런 콘도의 마음을 히지카타와 나가쿠라 등도 헤아리고 내심 그가 자유롭게 되길 바란다. 그러나 야마나미는 결국 오키타에게 추격당하고, 추격당한 이상 야마나미는 순순히 돌아가 할복할 것을 결심한다.

    제34화 _ 테라다야 대소동
    콘도는 건강이 좋지 않은 미유키 다유를 술집에서 빼내어 쿄토로 데려온다. 그런줄도 모르고 에도에서 츠네(콘도의 본처)와 오키타 미츠(소지의 누나)가 토쿄로 깜짝 방문을 하는데. 히지카타와 이노우에는 츠네가 미유키의 존재를 모르게끔 하려고 연극을 하지만 이내 들통나고 만다. 한편 오사카에서 막 올라온 미유키를 맡기려 테라다야 여관에 들른 콘도는 마침 사카모토와 재회하고, 사카모토가 막부에 대한 희망을 접었음을 듣게 된다. 사카모토는 이제 콘도에게 다음에 만나면 적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선다.

    제35화 _ 안녕 미부 마을
    나날이 조직이 커져가는 신선조를 이제는 야기가에서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히지카타의 주장으로 쿄토 최대의 사원 니시혼간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신선조. 한편 카츠라 코고로는 과격파가 일소되고 온건파만 남은 쵸슈에의 복귀를 서두르고 서서히 뜻을 같이 할 유력자들과 접촉을 시도한다. 반막부로 돌아선 사카모토는 일본내 불필요한 싸움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해선 사츠마와 쵸슈가 화해하고 손을 잡는 방법 밖엔 없다고 생각한다.

    제36화 _ 대결! 미마와리구미
    사사키는 낭사 출신으로 막부의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한 신선조가 내심 못마땅하다. 그는 자신이 대장인 미마와리구미라는 단체를 만들어 신선조의 자리를 대신하고자 한다. 이런 자신들을 업신여기는 사사키의 태도를 히지카타는 거슬려 한다. 그런데 스테스케가 오료에게 결혼해달라고 조르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발길질을 하게 되고 그 바람에 촛대가 넘어져 여관에 불이 난다. 이불은 점점 번져 토쿄 사람들이 피신해야할 정도로 사태가 커진다. 신선조보다 뒤늦게 나타난 사사키는 자신이 신선조를 포함하여 필두에 서고자 하지만, 이때만큼 콘도도 물러서지 않는다.

    제37화 _ 삿쵸동맹 체결!
    사카모토는 불필요한 싸움을 종식시키는 길은 쵸슈와 사츠마 간의 동맹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을 화해시키기에 애쓴다. 그러나 8월 정벌건으로 인해 쵸슈와 사츠마 간의 사이는 견원지간이다. 하지만 사카모토는 쵸슈가 쌀이 풍부한 점, 사츠마가 무력이 강한 점을 이용하여 두 번 간의 동맹을 성사시킨다. 이로 인해 아이즈는 고립되어 간다. 한편 마음씨 여린 마츠바라는 자신이 죽인 쵸슈지사의 아내가 과부가 되어 힘겹게 살고 있는 것을 외면하지 못하고 그녀를 도와주고자 하는데.

    제38화 _ 어느 대원의 할복
    같이 합심하여 쵸슈 정벌에 나설 것이라고 믿었던 사츠마가 쵸슈 편으로 돌아섰다는 소문이 돌고 쵸슈를 설득하기 위해 콘도는 아이즈 번주의 명으로 히로시마로 떠난다. 한편 책사로 신선조에서 작지 않은 지위를 누리고 있었던 다케다 칸류사이는 이토의 출현으로 점점 자신의 비중이 작아질까 안절부절한다. 그리고 콘도의 부재중 어느 대원이 억울한 사정을 안고 할복을 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제39화 _ 쇼군, 죽다
    법도를 어기면 할복을 시키는 신선조의 엄격한 규율은 점점 대원들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집안 좋다는 이유 하나로 지위를 누리고자 하던 타니 산쥬로는 신선조를 탈주할 계획을 세우고 콘도의 양자가 된 막내 슈헤이에게도 양자 관계를 파기하고 돌아오라고 한다. 그러나 콘도를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슈헤이는 이러한 형의 제의를 거절한다. 한편 쇼군이 젊은 나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아이즈 번주에게서 전해들은 콘도는 충격에 휩싸인다.

    제40화 _ 헤이스케의 떠남
    이토는 이제 신선조를 떠나 존왕양이의 뜻을 펼칠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무리들에게 신선조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나가쿠라와 사이토에게 자신의 동지로 합류해달라고 청한다. 그러나 나가쿠라와 사이토는 자신들을 데려가기 위해 무리하게 수를 쓴 이토를 질책하고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원래는 이토의 밑에 있었으나 시위관 동료이기도 했던 토도는 하는 수 없이 이토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제41화 _ 칸류사이, 전락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고 카와이의 죽음으로 점점 대원들의 미움을 받게 된 타케다는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고자 수를 써보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한편 막부에게서 공식적인 벼슬을 부여받아 명색이 출세길을 걷게 된 콘도는 자신과 고락을 같이 해온 히지카타와 진심으로 기뻐한다. 콘도는 이제 엄격한 법도로 대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은 그만두자고 히지카타에게 말하고 히지카타도 그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제42화 _ 료마 암살
    삿쵸동맹의 두 번(쵸슈, 사츠마)이 주축이 된 막부 토벌 계획을 반대하는 입장인 사카모토는 대정봉환(토쿠가와 요시노부가 정권을 천황에게 반납한 것) 뒤에는 부국강병을 위해 새로운 일본정국을 힙을 합쳐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심 막부 토벌을 명분으로 삼아 전쟁을 하기 원했던 사츠마는 이러한 주장을 펴는 사카모토가 눈에 거슬린다. 그리고 사사키는 사카모토가 삿쵸를 이끌어낸 덕분에 토쿠가와 막부가 무너졌다고 생각하여 사카모토를 눈에 가시로 여긴다. 신선조 또한 막부 옹호 세력이긴 하나 콘도는 사카모토가 일본에 있어서 필요한 인재임을 꿰뚫어보고 그를 보호하고자 한다.

    제43화 _ 결전, 아부라노코지
    왕릉위사를 이끄는 이토 카시타로는 대정봉환 이후 사츠마와 왕족 이와쿠라 토모야마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자신이 생각해왔던 부국강병책을 주장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와쿠라는 이토가 신선조의 일원이었다는 과거를 트집잡아 그에게 발언권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콘도 이사미를 제거하면 왕릉위사를 인정해주겠다는 사츠마의 꾀임에 넘어간 이토는 콘도 이사미에 대한 암살을 계획한다.

    제44화 _ 국장 습격
    마지막 쇼군 토쿠가와 요시노부의 대정봉환에 의해 왕정복고가 이루어지고 막부 토벌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부가 구성된다. 그리하여 쿄토 수호직 카타모리를 비롯한 모든 막부의 관료 체계가 무너진다. 지위를 잃어버린 신선조는 사사키가 이끄는 미마와리구미처럼 '신 유격대'라는 이름으로 조직명을 바꾸게 된다. 사사키는 삿쵸와 전쟁을 벌일 것을 주장하나 콘도는 전쟁만은 피해야한다고 신중론을 편다. 내심 막부쪽에서 무력으로 도발해올 것을 바라고 있는 사츠마는 이런 콘도의 신중한 태도를 못마땅해한다.

    제45화 _ 겐상, 죽다
    니죠 군회의에서 돌아오던 중 왕릉위사 잔당에게 총격을 당한 콘도는 어깨에 심한 부상을 입는다. 폐병이 심해져 요양하고 있던 오키타도 괴한들의 습격을 당할 뻔 한다. 사사키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사츠마를 침공하고, 결국 전쟁은 발발한다. 이제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는 신선조는 쿄토로의 진격을 위해 후시미로 진로를 정한다.

    제46화 _ 동으로
    국화 문양으로 전쟁의 명분을 얻게 된 사츠마는 신식 서양 무기를 이용해 구 막부 세력을 차례차례 격파한다. 사츠마의 총탄에 당한 사사키는 죽기 직전 콘도에게 요시노부의 군세력과 합심하여 삿쵸를 이기라는 유언을 남긴다. 신선조라는 이름을 지키기로 한 콘도는 자신이 직접 지휘할테니 힘을 빌려달라는 토쿠가와 요시노부의 청언을 지키기 위해 오사카로 가지만 요시노부는 이미 카타모리와 함께 에도로 떠난 뒤였다.

    제47화 _ 재회
    연이은 패배로 급격히 그 세(勢)가 위축된 신선조는 신정부군에 ?i겨 에도로 돌아온다. 검으로 전쟁을 이기던 시대가 지났음을 깨달은 히지카타는 머리를 자르고 서양 의복으로 스타일을 바꾼다. 병세가 더욱 악화된 오키타는 이제 거동조차 쉽지 않은 상태가 된다. 막부의 잔류 세력 카츠 카이슈는 콘도에게 신선조의 이름을 바꾸고 코후에 가서 쇼군의 군세력에 가세하여 삿쵸를 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그 명령은 막부 말기의 구세력 신선조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제48화 _ 나가레야마
    나가쿠라와 하라다도 떠나고 이제 콘도 곁에 남은 시위관 동지는 히지카타 뿐이다. 남은 신선조 일행은 나가레야마에서 새로이 조직을 재정비하고자 한다. 신정부군 몰래 군사를 모집하여 다시금 그들과 대적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도 신정부군의 세력이 뻗쳐있었고, 관군도 아닌 무리가 군사 훈련을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사츠마는 신분을 숨긴 신선조를 취조하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

    제49화 _ 사랑하는 친구여
    2006-07-26 16:29 | 출처 :  http://cafe.daum.net/cjton


    신센구미 고향 역사관


    - 일본막부말기 - "신센구미(新選組) 새로운 사료 발견!!  피해자 입장에서의 이케다야사건(池田屋事件)의 재구성"



    - 일본에도시대 - "양아치 전성시대. 에도시대 초기, 서민들은 무사계층을 두려워 했는가?"


    근대일본의탄생 II - 에도 막부 시대 .





    ** [영화] 바람의 검, 신선조  


    [브런치스토리졌지만, 지지 않았다. - 소설 [칼에 지다]


    chosun.com

    <바람의 검:신선조> 한 시골무사 이야기

    신선조는 쇼군을 모시며 의를 중시하는 파와 새로운 권력을 잡은 천황파로 갈라서며 분열이 시작된다.

    칸이치로는 녹봉을 배로 주겠다는 제의에도 불구하고 의를 저버릴 수 없다며 천황파 가담을 단호히 거절한다.

    출처 :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3/12/07/2003120770149.html


    ** 바람의 검 신선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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