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능선’ 품은 양구 DMZ
날이면 날마다,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비경이 아니다. 강원 접경 지역 5개 군이 ‘DMZ 평화의 길’을 개방하는 시기에 맞춰 최소 탐방 하루 전 예약은 기본. 출입 시 출입 신고서와 서약서, 신분 확인 후 위치 추적 목걸이까지 착용해야 비로소 탐방이 가능한 곳, DMZ 평화의 길 26코스에 있는 두타연(頭陀淵)이다.
[신문은 선생님]
[산 이야기] 신선이 사는 듯한 계곡… 왜적 침입 맞선 천혜의 요새였대요
입력 : 2026.07.06 03:30
무릉계곡
무릉계곡의 하이라이트는 쌍폭포와 용추폭포입니다. 쌍폭포는 좌우 양쪽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가 장관을 이뤄요. 무릉계곡은 몰라도 '쌍폭포'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접한 사람이 많습니다. 비가 온 뒤에 가야 멋진 양쪽 물줄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추폭포는 폭포 위에 숨은 폭포가 있고, 또 위에 숨은 폭포가 있는 3단 폭포입니다.
이렇게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미술의 주제도 달라졌습니다.
신준범 월간 산 기자[신문은 선생님] [생활 속 경제] 전쟁 영향으로 텅스텐 수요 커지자… 32년만에 광산 다시 문 연대요 공급 법칙
김나영 양정중 교사·경제전문작가 입력 2026.04.02. 00:40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텅스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광산을 다시 열어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거예요. 채산성이 좋아진 겁니다. 캐나다의 한 광산 기업이 1억달러(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상동 광산을 재정비했고, 마침내 생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연간 4600t(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래요. 이 양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텅스텐 수요의 약 40%를 감당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예요.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텅스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광산을 다시 열어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거예요. 채산성이 좋아진 겁니다. 캐나다의 한 광산 기업이 1억달러(약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상동 광산을 재정비했고, 마침내 생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연간 4600t(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래요. 이 양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텅스텐 수요의 약 40%를 감당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예요.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소외" 인구감소율 1위 태백의 눈물
10년새 인구 21% 감소, 태백 르포
"폐광시켜놓고 나몰라라"... 지역 소멸 겪어
태백=곽래건 기자 입력 2026.07.06. 00:45 업데이트 2026.07.06. 14:52
태백상공회의소 함억철 사무국장은 “결국 도시가 살아나려면 산업이 들어와야 하는데,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이 너무 미약하다”며 “우리나라의 산업화도 결국 석탄이 있어 가능했는데, 정부가 폐광만 시켰을 뿐 이후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했다.
태백상공회의소 함억철 사무국장은 “결국 도시가 살아나려면 산업이 들어와야 하는데,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이 너무 미약하다”며 “우리나라의 산업화도 결국 석탄이 있어 가능했는데, 정부가 폐광만 시켰을 뿐 이후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태백·정선
[사설] 홈플러스 파산 몰아간 유통 규제, 여전히 손 놓은 국회
조선일보 입력 2026.07.06. 00:10
무엇보다 ‘유통산업발전법’ 같은 낡은 규제가 홈플러스의 몰락을 부추겼다.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는데 정치권은 대형마트에 대한 월 2회 일요일 의무 휴업과 심야 영업 제한 규제를 만들어 손발을 묶었다. 전통 시장과 자영업자들을 위한다면서 정작 쿠팡·배달의민족 같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만 키우는 결과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유통산업발전법’ 같은 낡은 규제가 홈플러스의 몰락을 부추겼다.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는데 정치권은 대형마트에 대한 월 2회 일요일 의무 휴업과 심야 영업 제한 규제를 만들어 손발을 묶었다. 전통 시장과 자영업자들을 위한다면서 정작 쿠팡·배달의민족 같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만 키우는 결과를 만들었다.
무료 배송 중독시키더니 수수료 뜯네? '쓰레기' 된 플랫폼
싼 상품은 알고리즘에 안 뜨게 해 천문학적 로비로 규제 피하고 독점 "소비자, 플랫폼 탈출할 권리 가져야"
박진성 기자 입력 2026.07.11. 00:30 업데이트 2026.07.11. 09:45
엔시티피케이션 코리 닥터로 지음|박희원 옮김|흐름출판|456쪽|2만4000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 대우’ 요구 등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두 회사가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거부했다. ‘해킹 사태’를 비롯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지탄을 받던 쿠팡은 최근 해킹 사태 전보다 이용자 수가 더 늘었다고 한다. 캐나다 출신의 SF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 코리 닥터로는 플랫폼 부패 현상을 ‘엔시티피케이션(Enshittification)’이라고 이름 지었다. 비속어 ‘shit’을 활용해 만든 신조어로 플랫폼이 ‘쓰레기통’이 돼도 이용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최혜 대우’ 요구 등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두 회사가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거부했다. ‘해킹 사태’를 비롯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지탄을 받던 쿠팡은 최근 해킹 사태 전보다 이용자 수가 더 늘었다고 한다. 캐나다 출신의 SF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 코리 닥터로는 플랫폼 부패 현상을 ‘엔시티피케이션(Enshittification)’이라고 이름 지었다. 비속어 ‘shit’을 활용해 만든 신조어로 플랫폼이 ‘쓰레기통’이 돼도 이용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