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권재륜의 오감도(五感圖)]
권재륜 사진작가
입력 2026.05.09. 00:30
업데이트 2026.05.10. 07:09

내연산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입니다. 정선은 중국의 그림을 흉내 내어 그리던 당시 화풍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진짜 자연을 보고 그리는 ‘진경 산수화’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정선은 50대 시절 내연산 아래에 있는 청하현(현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현감으로 재직했습니다. 이때 그는 내연산의 빼어난 풍경에 깊이 매료되어 ‘내연삼용추도’ 등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소동파는 구법당의 대표인물이었다. 따라서 ‘서원아집’은 소동파를 중심으로 결성된 ‘소동파 모임’이라 할 수 있다.
이 ‘소동파’ 주인공의 서원아집도는 단원 김홍도 뿐 아니라 여러 전문 및 문인화가들이 다투어 그렸다. 그 뿐이 아니다. 조선조 당시 소동파와 그 문인들이 즐긴 풍류를 ‘따라 하는 풍조’가 성행했다.
“신정하(1680~1715)는 소동파를 사모하여 문장을 짓고 글자를 씀에 한결같이 본받고, 거처하는 곳에 소동파 그림을 걸어놓고 동파관을 썼으며 <동파집>을 쥐고 그림을 대했다”(<동계집>)고 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6/05/09/KVX2NGXYRJAS3AKGD25IT2TMPI/
한국은 건물 안에서 주차를 책임지느라
필로티 구조 등 뜻밖의 결과를 낳는다
1층 사라지고 길 끊기고 매력도 반감돼
도쿄는 1층을 사람 중심 공간으로 활용
결국 주차장 규정이 도시의 철학을 좌우
자율주행 시대엔 주차장법부터 바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