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un.com

땅의 정신 전하는 밀양 영남루
[아무튼, 주말][김두규의 國運風水] 文人들 칭송 이어진 명당 여름 피서지로 어떠한가 
 김두규 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입력 2026.06.27. 00:30 업데이트 2026.06.29. 10:08

옛사람도 같은 생각이었다. “(음력) 유월의 서늘함, 여기가 별천지네. 밀양강 한 줄기가 누각 앞을 감돌아 흐르네.” 전라도 관찰사를 지낸 정언각(1498~1556)이 영남루를 두고 읊은 시 한 구절이다. 무더위 속에서도 영남루에서만큼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 서늘했다는 내용이다. 

 조선의 3대 누각으로 흔히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를 꼽는다. 이 가운데 영남루를 읊은 시는 1000편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 밀양 영남루, 60여 년 만에 국보 재승격ㅣ헬로tv뉴스

** [경남문화 100선] 恨・興・氣魄의 문화 - 밀양 영남루 (2017.05.20,토)



** 아름다운 밀양 여행 7곳 추천ㅣ1박2일ㅣ여행지와 맛집ㅣ코스 지도 소개


chosun.com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더위와 사투 벌인 조선 임금들… 얼음 에어컨 만든 왕은?

피서

  연못이 있는 경복궁의 경회루나 계곡으로 둘러싸인 창덕궁 후원처럼 궁궐 안에서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고 해요. 부채를 부치며 수박과 참외를 먹으며 더위를 견뎠답니다. 

 여름 피서용으로 호화로운 궁전이나 별장을 지었던 중국·러시아의 군주와는 달리 조선 임금들은 지나친 사치를 자제했던 겁니다. 궁중에선 여름에 오매(덜 익은 푸른 매실을 짚불 연기에 쬐어 말린 것), 꿀, 한약재를 끓여 차갑게 식힌 ‘제호탕’을 마셨다고 합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