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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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택리지] 12개 대학·역동적인 젊음의 도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얼이 깃든 경산

최슬기 기자 skchoi@kyunghyang.com


‘갓바위 부처'는 관봉 아래 선본사에 속해 있는 문화재다. 선본사는 신라 소지왕 13년(491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했다. 경산쪽 팔공산 자락에는 선본사 외에도 유서깊은 사찰이 많다. 와촌면 강학리의 불굴사에는 원효대사가 수련한 석굴이 있다. 김유신 장군이 이 곳에서 삼국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하다 천신으로 부터 깨달음과 지혜를 얻었다고도 한다. 불굴사는 신라 신문왕 때 창건된 사찰로 적멸보궁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보물 제429호다. 경쾌한 느낌을 주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 [KBS 역사스페셜 – 원효는 왜 파계승이 되었나 / KBS 20000506 방송 

** [BTN1시간만에 알아보는 의상대사의 일대기  [길위에 인문학 TV 고승전]


** [KBS 역사스페셜 – 부석사 지하에는 13미터 용이 있다  / KBS 2001.5.5. 방송 


조선일보

세계를 매료시킨 '머리에 얹는 예술품' 

[아무튼, 주말 [김혜원의 박물관 산책] (19) 갓 

 김혜원 국립대구박물관장 입력 2026.06.06. 00:30 

‘갓’은 순우리말로, 한자로는 ‘립(笠)’이라 쓴다. 넓은 의미에서 갓은 여러 종류의 모자를 포괄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착용한 검은색의 흑립(黑笠)을 가리킨다. 흑립은 죽사(竹絲), 말총, 견사(絹紗) 등의 재료로 만들고 먹칠, 옻칠을 더해 완성한다. 흑립은 바로 눈에 띄는 외양은 아니지만, 간결한 기하학적 형태와 섬세한 엮음이 만들어낸 반투명의 색과 은은한 결은 볼수록 기품과 멋이 느껴진다.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6/06/06/TUCOO4SJDBGXPHUQALHWI5CVRY/



internet 책사랑 홈페이지





chosun.com
[태평로] 부석사 고려 불상 앞에서 빈 소원

쓰시마에서 훔쳐온 고려 불상
양국의 갈등 키울 악재였지만
오히려 협력의 계기로 승화해
몽유도원도 다시 볼 계기 되길

김태훈 논설위원
입력 2026.06.01. 23:39
업데이트 2026.06.02. 06:44

불상은 약속대로 작년 1월부터 그해 5월 부처님 오신 날 법회까지 마치고 대한해협을 건너갔다. 복원된 신뢰는 협력으로 승화됐다. 간논지는 부석사가 불상을 복원하고 싶다고 하자 불상의 3차원 데이터를 정밀 측정해 전달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원된 불상 봉안식이 지난달 17일 부석사에서 열리자 간논지 측 승려가 참석해 축하했다. “재판을 하며 갈등도 있었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인연을 만들었다”고 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opinion/taepyeongro/2026/06/01/ZR6LUELKN5B6VNE545U2G6WBHU/


조선일보

[뉴스 속의 한국사] 임란 이후 커진 불교… 높이 22.7m 팔상전도 지었죠

입력 : 2023.07.27 03:30
조선 후기 불교 건축

당시 미처 설명을 못 했지만, 임진왜란 이후 주로 서울 바깥에서 불교가 다시 크게 일어났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우선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킨 휴정(서산대사)·유정(사명당) 등의 활약에 힘입어 불교에 대한 규제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전란 중 수많은 사람이 허망하게 죽는 것을 본 백성이 '죽음' 문제를 외면한 유교 대신 내세(來世·죽은 뒤의 세상)의 희망을 말하며 현실의 슬픔을 위로하는 불교에 끌리게 됐습니다. 불교가 아래의 지지를 받는 '대중(大衆) 불교' 성격을 지니게 된 것입니다.





조선일보

야외 법회 때 거는 초대형 부처 그림… 불교 대중화 이끌었죠

괘불: 조선 불교의 '재미'


입력 2024.05.16. 03:00

도시가 아니라 깊은 산속에 지은 불교 사찰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야외 법회를 자주 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는 ‘영산재’, 육지와 물에서 죽은 모든 중생을 위로하는 ‘수륙재’, 생전에 지은 업보를 미리 닦는다는 ‘예수재’ 같은 것이 대표적인 법회죠. 많은 사람들이 절 건물 안에 다 들어갈 수 없어서 절 마당에 불단(부처를 모셔 놓은 단)을 차리는데 이를 야단법석(野壇法席)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때 내건 부처님 그림이 괘불이었던 것입니다




미륵의 꿈 아전의 꿈(단편소설)황태영


조선일보

동서양의 미학이 교차하며 빚어낸 아름다움

[아무튼, 주말]

[김혜원의 박물관 산책] (14) 간다라 보살상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입력 2026.03.14. 00:30

업데이트 2026.03.16. 10:10


이 보살상은 간다라 불교미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간다라는 간다리족이 사는 땅이라는 뜻이다. 인도아대륙(印度亞大陸)의 서북 지역에 위치하며, 현재 영토로는 파키스탄 북서부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 걸쳐 있다.

현시점에서 보면 2000년에 걸쳐 이어진 불상의 전통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기원후 1세기쯤 인도 북부의 마투라와 더불어 간다라에서는 부처를 보리수, 발자국 등의 상징물로 표현하던 오랜 관습을 깨고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하기 시작했다.

출처: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6/03/14/J3B2PGGC5VFNHPZJ3NUQFIHHXA/


chosun.com
저절로 향기 품고 내어 주는 꽃처럼… 법향 전하는 '꽃스님'입니다
[아무튼, 주말]
[김경화 기자의 달콤쌉싸름]
30대 인플루언서 스님
화엄사 범정스님

구례=김경화 기자
입력 2026.05.09. 00:30
업데이트 2026.05.12. 18:15

스님이 수행하고 있는 천년 고찰 화엄사는 이름 그대로 ‘화엄경’의 철학을 구현해낸 곳이다. 화엄(華嚴)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처님의 만행(萬行)과 만덕(萬德)을 꽃에 비유한 것으로, 꽃으로 장엄하다는 뜻이다. 화엄사상은 ‘우주의 모든 사물이 서로 인연으로 연결돼 융합돼 있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만물이 무수한 구슬로 연결돼 서로를 비추는 ‘인드라망’이라는 개념으로 인연을 설명한다. ‘나’라는 구슬 안에는 그간 내가 만난 모든 사람, 스쳐간 모든 인연, 앞으로 맞이할 인연이 비치고 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6/05/09/CBEQL6M7PFEZZGSHXXMBVZKN4Y/


** [범정스님(해안사 주지)] 꽃스님! 요즘 불교는 어떤가요? 한마디로 말하면 '힙'한 불교!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 꽃스님 (지은이)

** "이게 진짜일 리 없어 군대를 또 가라고요?" 주지스님 시켜준다길래 좋다고 왔더니|군인이자 수행자의 삶을 사는 군종법사 스님의 일상|가을 사찰 모음|한국기행


**  [Full] 한국기행 - 산사에서의 하루 1부 길 없는 하늘 아래 암자


chosun.com
'공양간 셰프'의 사찰음식, '큰 스님' 순례길… 비우고 채우는 마음 수행 여행
[아무튼, 주말]
경남 산청으로 떠난
지리산 사찰 순례

박근희여행기자주말뉴스부
입력 2026.05.23. 00:30
업데이트 2026.05.23. 08:44

때마침 19일은 사찰 음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지 1주년이기도 한 날, 약 40년간 사찰 음식으로 분주히 법문을 전한 대안 스님은 “불교 문화 콘텐츠의 하나인 사찰 음식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보람 있다”고 했다. 템플스테이 외 매월 ‘대안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 음식 만들기’ 강좌도 열어오고 있다. 맛과 프로그램이 보장된 덕분에 금수암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중에서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사찰로 통한다.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6/05/23/NTSWXF73QBHG7LPD26TBDNKHME/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

[사소한 역사]  구리 부족해지자 '철'로 만들기 시작한 불상… 정교하고 값싸지만 녹슨다는 단점도 있었죠 

황은하 상경중 역사 교사 입력 : 2026.06.16 03:30 철불

철불

이에 화강암 불상과 금동불상의 단점을 보완하는 철불이 만들어지게 됐답니다. 다른 금속에 비해 저렴한 철을 녹여 불상을 만들면 정교하면서도 단단한 완성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거든요. 표면을 다듬고 금박을 입혀 화려한 느낌도 냈고요. 철불은 신라 말기인 9세기부터 고려 시대에 걸쳐 많이 만들어졌답니다. 비슷한 시기 중국 송나라에서도 철불을 만들었어요. 이처럼 공통적으로 철불이 많이 제작된 건 금동불상의 주재료인 구리를 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여요. 경제가 발전한 송나라에서는 구리로 화폐를 만들었는데요. 동전이 부족해 구리를 다른 나라로 유출하는 걸 제한했죠. 한반도에서도 구리를 구하기 어려워졌고요. 반대로 철은 비교적 흔했어요. 당시 한반도의 지방 세력인 호족은 무기를 만들기 위해 철을 갖고 있었죠. 사찰을 만들려는 호족도 많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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