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림사' 천년 느티나무 만나고, '화양구곡' 선비 코스… '효재처럼' 놀아볼까?
[아무튼, 주말]보자기 예술가 이효재와
충북 괴산 청천면 여행
박근희여행기자 주말뉴스부
입력 2026.04.11. 00:30
업데이트 2026.04.13. 11:27
스튜디오라 부르는 집은 이미 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잘 꾸며 놓았다. 한쪽 벽은 대통을 엮어 두르고, 테이블 위 돌 수반에 물이 졸졸 흐르게 꾸민 차실 ‘운상정’은 이효재의 감각이 그대로 묻어나는 공간이다. “‘구름 위로 높이 솟은 산자락들 사이에 신선들이 노닐고 풍류가 가득한 정자’라는 뜻의 ‘운상정(雲上亭)’이라는 이름은 무대의상을 지어줬던 인연으로 만난 가수 나훈아씨가 ‘하사’한 것이에요.” 운상정 한쪽엔 나훈아의 필체가 담긴 편액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