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미나드의 집"(http://cafe.daum.net/chamidade)은 마리아회 노인전문요양원(
도로가의 부평구 산곡동 성당 바로 옆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꾸리아에서 준비하여 오늘(2008.4.13) 본당 마당에 전시된 레지오 활동 사진들과
가입을 권유하는 안내 팜플렛을 보셨는지요?
꾸리아에서 새로운 봉사활동을 위한 시장조사 차원이랄까 선발대로서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샤미나드의 집" 점심 주방 협조 봉사를 명하였읍니다.
그래서 오늘 9시 미사를 마치고 "샤미나드의 집"을 처음 방문하였으며
봉사 시간은 11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1시 20분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11:40분부터 배식이라서 11:20까지 4 사람이 도착해 주기를 "샤미나드의 집" 측에서는 원했음.
배식은 셀프 방식이라 봉사자가 신경 안써도 됨.)
장화와 비닐 앞치마로 복장을 갖추고 2시간 20분 동안 서서 감자 깎기, 무우 채썰기, 절인 마늘 깎기,
원통형 밥솥, 끊임 없이 밀려 들어오는 철제 식판, 그릇들의 설겆이를 하다 보니
2시간 20분이 어느새 지나가더군요. 봉사자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은 아니었으나,
일손이 몹시 부족한 실정인 듯 "샤미나드의 집"에서는 매주 와서
주방봉사를 해 줄 수 있는지 여러 차례 물었으며 그래주기를 기대하더군요.
꾸리아에서는 매주 여러 쁘레시디움을 교대로 투입할 계획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단체나 구역 차원에서도 일손 부족한 "샤미나드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좋을 듯 하여
이렇게 소개의 글을 올립니다.
오후 1시 20분에 활동 종료후 과분하게도 점심식사및 커피를 제공해주셔서 잘 먹고 귀가를 하였는데
오래 서 있는 게 숙달되지 않은 탓인지 온몸이 나른하여 간만에 낮잠을 행복하게 잘 잤습니다.
"샤미나드의 집" 옆의 산곡동 성당의 아름다운 아름드리 벚나무는 너무 아름다와서
보는 이의 눈을 행복하게 하는데 이왕이면 벚꽃이 지기 전에 봉사활동을 가보시기를......
벚꽃은 한 두 그루가 아니라 여러 그루가 울창하게 몰려있어야 아름다운 법인데,
한 두 그루로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은 터가 좋아서 일까요?
2008.4.13.
p.s.
12년간 (2008.4~2020.5월) 산곡동 샤미나드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주방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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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chamidade/It3E/3
* 1983년 12월 샤미나드 피정의 집 착공(마리아수도회 태평양관구 지원) |
(회원가입후,
자원봉사실적확인서 발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