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휴게소(양방면)에선 평안북도 선천 출신 1대 사장에 이어 3대째 가게를 이어가는 ‘나드리’의 쫄면을 맛볼 수 있다. 호남선 주암휴게소(양방면)에는 전남 순천에서 가장 사랑받는 로컬 국밥집이라는 ‘건봉국밥’이 들어왔다.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소개된 맛집이기도 하다.
** [여순사건 60년] 잃어버린 기억 / KBS 방송
** [특집] 낙인-여순사건70주년 / 광주 KBS 방송
퇴계 아들부터 김홍도까지… 조선 교통 요지 ‘안기역’ 속으로
입력 : 2026-06-08 10:38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가 찰방으로 머문 안기역의 일상
조선시대 전국에는 40여개소의 찰방역이 거점으로 존재했고 속역이 함께 운영됐다. 찰방역이었던 안기역은 11개의 속역을 관할했다. 역의 업무를 총괄하는 사람을 찰방이라고 했는데, 찰방은 종6품 관직으로 임기는 30개월이었다.
‘안기역지’에는 안기역을 거쳐 간 찰방들의 명단이 기록돼 있다. 안기역의 찰방으로는 퇴계 이황의 아들 이준과 의병장을 지낸 배용길, 서애 류성룡의 손자 류원지 등 안동지역에서 덕망이 높았던 인물들이 부임했다.
출처 :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608505864

윤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위원
입력 2026.06.10. 23:40
업데이트 2026.06.11. 00:00
만휴정은 조선 시대 문신 김계행(1431~1517)이 만년에 즐겨 찾아 쉬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세상 풍파 뒤로하고 늦게나마 마음을 돌본 이곳은 선비들의 시구 속 풍류를 담고 등장한다. 수려한 계곡을 따라 층층이 떨어지는 폭포와 깊은 물웅덩이, 옥빛 물과 너럭바위는 지금도 한결같다.
청백리로 칭송받던 김계행의 성품이 깃들었듯 인공적인 요소가 절제된 원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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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 살롱] [1549] 내공은 역경에서 길러진다
조용헌 동양학자 입력 2026.08.30. 23:33
조선시대 역경을 많이 겪었던 도시를 하나 꼽아본다면 경북 안동 지역이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에서 매우 특수한 도시에 해당한다. 안동은 집권 여당인 노론에게 많은 핍박을 받았던 남인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살았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전라도는 노론과 남인이 7대3, 6대4로 섞여 있었지만 안동은 90%가 남인 일색이었다는 점이 독특하다.
당쟁이 치열했던 숙종조인 1680년. 이때 남인들이 권력에서 일제히 축출을 당하는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을 겪으며 사약을 받거나 유배를 가거나 시골로 내려가야만 하는 역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로 대략 250년간 노론 치하에서 춥고 배고팠다.
출처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6/08/30/4WQITAVETNGKLMOOWXJCDR4I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