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물배출구를 물밖으로 빼내도 되니, 제품설명보다 스폰지 길이가 더 긴 제품으로 결정해도 되요

                          안또니오

(어항 앞에 꺼내 놓은)기존 측면 여과기(협신 측면 여과기)의 주둥이가 빠져 물배출이 안되니 여과 기능을 상실하여 아쿠아테크 스펀지 여과기 SP-M1(리필고무 추가증정)로 교체하였습니다.
 60 L짜리 어항이라서 SP-M1을 구매했는데, 기존 측면여과기는 수중에만 있어야 하는데, SP-M1의 경우 수중은 물론이고 물  바깥으로 물배출구가 나와 있어도 작동하더군요.
기린 목처럼 길게 물 밖으로 빼내면 떨어지는 물이 수면과 부딪혀서 거품을 많이 나게 하니 산소 공급 역할도 되는 셈입니다.
 

배출되는 물의 양이 줄거나 나오지 않을 때는 스폰지를 청소해줄 시기일테니 물 속에 배출구를 넣어두는 것보다 잠수함  잠망경처럼 물 밖으로 빼두는 것도 좋을 듯. 
 60L어항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전체 길이를 보고 SP-M1을 구매했는데,
 전체 길이가 아니라 스폰지의 길이와 두 스폰지를 아래에서 연결하고 있는 파이프의 높이를 합한 길이가 자신의 어항에 가능한지를 따져 구매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물배출구는 물밖으로 빼내면 되니까요.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SP-M1보다 스폰지가 더 긴 SP-L4를 사도 되었구나 하는 아쉬움~.

협신 측면 여과기(7W)보다 아쿠아테크 스펀지 여과기 SP-M1가 만족스럽네요.
여과기 고장 때(사진 윗쪽)와 달리 아쿠아테크 스펀지 여과기 SP-M1부착 후(사진 아랫쪽)
맑아져가는 어항,그 아래에서 노는 붕어,야생 미꾸라지,그리고 폭포물처럼 떨어지는 광경, 물소리를 들으니 참 기분 좋습니다.

에어호스 연결 후 꽉 고정이 되지 않아 지나가는 민물고기가 건드리면 빠질 수도 있는데 고무줄로 중간 쯤에 묶어주니 빠지지 않네요.
 

협신 측면 여과기(7W)는 속에 스폰지가 1개 들어 있고,  SP-M1은 더 큰 스폰지가 2개 있으니 청소 주기도 더 길어져서 좋습니다.
그리고 청소할 때, 전자는 여과기 전체를 물 밖으로 꺼낸후 속의 스펀지를 꺼내 씼어야 했는데,후자는 스폰지 2개만 꺼내어 씻은 후 다시 기둥에 꽂으면 되니 청소하기도 더 쉽습니다.
SP-L4를 샀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SP-M1도 만족스럽습니다.

2018.2.9.

* 참조:

아쿠아테크 스펀지 여과기 SP-M1(리필고무 추가증정) : 8,740 + 택배 2,500 = 11,240 원

협신 NS-F680 측면 여과기(7W) : 8,390 원 (택배비 별도)

p.s.

 아쿠아테크 스펀지 여과기 SP-M1의 스폰지가 삭아 구멍이 나서 더 이상 여과기 구실을 못하게 되었다.

스폰지만 구입하여 교체하면 되는데 1개당 3,000 원 정도하니 2개는 6,000 원. 몇 주전 우연히 다이소에서 스펀지 여과기를 발견하여 사서 설치하였는데 60L 용량의 어항에서 물살도 세고 여과 성능도 좋아서 만족. 가성비 졸은 제품이다. (제품 사진 참조: https://blog.naver.com/klingsda/221785643846 )

2021.3.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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