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정년퇴직은 처음이지?” 伊 거물에 배우는 인생 후반전

[아무튼, 주말] 
[손관승의 영감의 길]
이탈리아 거물들이 보여준
인생 후반전을 맞는 자세

삶의 권태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으로 카사노바의 회고록 ‘내 삶의 이야기’가 있다. 마키아벨리처럼 그 역시 이탈리아 출신이며 사후의 명성도 그리 좋지는 않다. 플레이보이, 호색한, 도박꾼, 사기꾼 등 부정적인 것들뿐이다. 그러나 그는 의외로 다채로운 인생을 살았다. 185㎝의 큰 키와 우월한 외모, 유창한 화술, 가톨릭 성직자로 인생을 시작해 군인과 바이올린 연주자, 사업가, 스파이 등 다양한 페르소나의 주인공이었다. 프랑스와 프로이센 궁정, 콘스탄티노플과 모스크바까지 유럽 대륙을 누비고 다닌 위대한 여행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인생 말년은 화려하지 않았다. 오랜 망명 생활과 낭비벽으로 빈털터리가 된 처지에 발트슈타인 백작의 후원으로 보헤미아 지방의 둑스(체코어로는 두흐초프) 성에서 개인 도서관을 책임지는 사서로 일자리를 얻는다. 백작의 하인들에게까지 놀림받던 처지였다. 72세의 카사노바는 그 치욕을 이기기 위해 매일 글을 썼다. 하루 13시간씩 썼다고 하는데 ‘그 13시간이 13분처럼 지나간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몰입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5/02/08/SMHEOAQ73NEZRPSJGLKSLMFV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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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기' 카사노바는 어떻게 여인의 마음을 훔쳤나

[TV 리뷰] tvN <벌거벗은 세계사>

23.06.07 15:23최종업데이트23.06.07 15:23



카사노바는 본인만이 아니라 국왕 루이 15세의 문란한 사생활에도 개입했다. 카사노바는 평민 출신의 모르피라는 여성을 만나 그녀와 두 달간 한방을 쓰며 누드화를 그렸고, 그 복제본이 루이 15세의 눈에 까지 들게 되며 모르피는 국왕의 정부가 된다. 프랑수아 부셰의 작품인 <금발의 오달리스크>(1851)가 바로 모르피를 대상으로 한 그림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934051


** [벌거벗은세계사 EP.102]  바람둥이의 대명사 카사노바의 치명적(?) 막장 연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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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실제 삶은 어땠을까?

[신간] 자코모 카사노바 <카사노바 나의 편력>




카사노바는 1725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6남매의 맏이로 태어났다. 10대 시절에 파도바의 대학에서 로마법과 교회법으로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타고난 방랑벽으로 인해서 결혼도 하지 않고 어느 곳에도 안주하지 않은 채 떠돌아다니며 살았다. 카사노바는 젊은 시절에 안정적인 직장을 갖지 않았고 고정적인 수입도 없었다.

그런데도 화려한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사노바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고, 적당한 때에 대담하게 벌인 사업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사업들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카사노바는 사업을 접고 돈이 궁해질 때면 사람들에게서 감언이설로 돈을 얻어내거나, 도박판을 휩쓸고 다니면서 돈을 긁어모으기도 했다.

출처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74773


** [아트인문학평범을 조롱했던 카사노바가 맞이한 비참한 말로

** [머니인사이드 "돈 안 들이고 평생 즐긴다" 비참한 노후를 피하는 단 1가지 방법 (이호선 교수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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