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현장으로’
덩케르크 철수와 흥남 철수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86년 전 오늘, 다이나모 작전 완료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입력 2026.06.04 10:21
장시간의 사투(死鬪) 끝에 ‘명부대’는 상륙에 성공했다. 황 선장과 선원들도 함께였다. 문산호에 파견됐던 미 해군 쿠퍼 상사는 해군본부에 문산호와 명부대의 상황을 알렸다. 두 작전은 적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바다로 대규모 인원을 탈출시켰고, 군사적으로는 패퇴였으나 전력을 보존했다. 덩케르크 철수 병력은 4년 뒤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이 됐다. 흥남 철수는 동부전선 붕괴를 막고 전선을 재편하는 데 기여했다.